아라크 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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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풋내기 사냥꾼이 머리 위에서 날개가 크게 퍼덕이는 소리를 들었다. 소리의 정체를 깨달았을 무렵, 이미 그는 끝날 운명이었다." - 족장 듀로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아트북에서

Spires of Arak.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등장한 지역. 하늘을 찌를듯이 높게 솟은 뾰족한 산맥들이 바위 첨탑처럼 솟아있고, 산맥 아래로는 울창한 숲과 산맥의 그늘에 가로막혀 하늘과 태양마저 볼 수 없는 지형이 특징이다. 드레노어에만 존재하는 지역으로, 아웃랜드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잘려 사라졌으며 스키실 산맥과 몇몇 장막들이 테로카르 숲에 잔존하여 있다. 적정 레벨은 96~98이다.

태양을 숭배하는 날개달린 아라코아들이 까마득히 높은 바위탑 위에서 살고 있으며, 저주받은 날개없는 추방자 아라코아가 그 아래의 가시덩굴과 어두운 숲 아래에서 살고있다. 이 지역에도 강철 호드의 마수가 닿았는데,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가 이끄는 으스러진 손 부족이 아라크 첨탑을 침공하여 아라코아들을 닥치는대로 썰어버리고 있는 상태.

플레이어는 아라크 첨탑에 넘어오게 되면 수많은 아라코아들이 피난오는 가운데, 거대한 첨탑에서 광선을 쏘아 아라코아 거주지인 장막 하나를 완전히 불태워버리는 광경을 보게된다. 이것은 날개달린 아라코아들이 에펙시스 유물을 손에 넣어 저주받아 날지 못하게 된 아라코아들을 제노사이드하기 위해 대규모 침공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플레이어는 저주받은 아라코아들을 도아 그들의 신 안주를 불러내고 날개달린 아라코아들의 침공을 저지하며, 강철호드의 공격마저 저지하고 저주받은 아라코아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 주된 스토리 라인이다. 플레이어가 이곳의 평화를 가져오면 마침내 강철 호드에 대적하기 위해 나그란드로 떠나게 된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라면 바쉬르비취 숲 퀘스트에서 만났던 제독 테일러를 남쪽항구 퀘스트를 수행하다 제독 테일러의 주둔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테일러는 내부의 배신자에 의해 부하들과 함께 살해당해 유령으로 재회한다. 배신자를 처리하면 이후 제독 테일러의 영혼과 남쪽항구에서 다시 만나 추종자로 맞이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배신자 에피알은 강령술사이며 죽기 직전 자기가 섬기는 주인님이 있다는 말을 남겨 행방이 묘연한 켈투자드가 다시 나타나려는 떡밥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거점이 한정되어 있고 이렇다 할 경비병과 구조물이 없는 데다, 만렙 직전의 플레이어들이 많은 특성상 저렙 학살자들이 설치기 좋은 곳이다. 학살당하는 캐릭이 아무리 만렙 직전이라지만, 만렙 템에 붙은 스텟이 압도적인 데다 학살을 즐기는 변태들은 대부분 명점풀셋이기 때문에 학살당하는 쪽은 이렇다 할 저항을 하지 못한다. 게다가 전초기지 선택에서 밀수업자의 동굴을 지으면 본맵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버프템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학살자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로 인해 드군 적용 이후 저렙 학살, 그리고 주로 그 저렙이 진영 만렙들을 불러와서 펼쳐지는 필드쟁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악명높은 곳은 주요 퀘스트가 진행되는 거점인 장막의 테로크.

5인 인던인 하늘탑이 이 지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