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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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크의 상징과도 같은 워크래프트 2 OST 'Orc 2'

Orc.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종족 중 하나.

호전적인 전투종족으로 거의 모든 종족 구성원들이 강력한 전사들이며[1], 항상 힘과 명예를 위해 싸워야 함을 잊지 않는다.[2] 싸움에서는 특히 도끼를 즐겨 사용하며 다른 무기들 역시 잘 사용한다. 오크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투 함성은 '록타르 오가르!(Lok'tar ogar!)'로, 해석하면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가끔씩 놀라울 정도로 멍청하고 둔한 종자가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들은 전투훈련은 받지 않고 피언처럼 단순한 일꾼으로 쓰인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오크는 싸움이라면 환장을 하면서 명예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여타 소설이나 게임의 오크와는 차이가 있다. 기존 서브컬쳐에서 오크의 이미지는 사악하고 야만적인 괴물의 느낌이었고 워크래프트 시리즈 초창기의 오크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오크 주인공이 자신의 종족을 해방한다는 스토리의 워크래프트 어드벤처 기획 이후 이런 저런 설정이 붙으면서 용맹과 명예를 중시하는 긍지높은 전사/주술사 부족으로 거듭났다.

2 역사

원래는 드레노어(아웃랜드)에서 주술 신앙을 믿으며 용맹과 힘을 숭상하는 갈색 피부의 인간형 종족으로, 부족 단위로 드레노어 곳곳에 흩어져 살던 유목민족이었다. 즉, 아제로스의 거주민들에게는 외계인인 것. [3]은 드레노어에 살던 다른 외계 종족인 드레나이들과는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하였다.

그러나, 평화롭게 살던 오크는 킬제덴의 눈에 띈 후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된다. 드레나이를 쫓던 킬제덴은 오크를 이용해 드레나이를 칠 생각을 한다. 킬제덴은 넬쥴을 꼬드겨 흩어져 살던 오크들을 '호드'의 이름 아래 하나로 모으고, 넬쥴의 꼭두각시로서 모든 부족장 위에 군림하는 '대족장'을 세워, 사실상 오크를 손에 넣는다.저그초월체? 대족장이 군림하는 이 통치 방식은 대격변이후까지도 지속된다.

킬제덴은 오크들을 흑마법과 악마의 피를 이용해 타락시키고, 타락한 오크들로 하여금 드레나이들을 학살하는 것으로 오크의 힘을 실험한다. 바로크 사울팽이 드레나이 아이의 비명을 언급하는 것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이 시기 드레나이를 학살한 기억은 훗날 오크들에게 대단한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한다. <전쟁 범죄 : 광기의 끝>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바로크 사울팽 또한 자신이 저지른 죄를 고백했다. 소설 호드의 탄생에서도 나오듯이 오크들은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기 이전에도 드레나이들을 어린애까지 가차없이 학살하였으니 이는 사실이다

이후 오크들은 메디브가 연 어둠의 문으로 아제로스침략했다. 2번의 대전쟁에서 호드는 피의 욕망에 휩싸여 인간 왕국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당시 호드가 보여주었던 호전성과 잔인함은 후대의 종족들에게 끔찍한 전설로 남게 된다.

어렵게 호드를 물리친 인간을 중심으로 한 연합 세력 얼라이언스는 살아남은 오크들을 수용소에 가둬놓았으며, 이때 오크족은 급격하게 쇠락하기 시작한다. 특히 인간과의 전쟁때 인간들에게 대부분의 오크들이 사망하여[4] 살아남은 인구가 많지도 않은데다 그 인구마저 대부분이 수용소에 갇혀있었다. 역설적인 것은 이렇게 수용되는 동안 흑마법과 멀어져서, 대부분의 오크들이 악마의 피의 영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흑마법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무기력증을 앓게 되자 공격성을 완전히 잃고 귀차니즘에 빠져버렸는데, 너무나도 급격한 변화에 이들을 감독하던 인간들이 오히려 충격을 받을 정도였다.

사실 포로수용소의 경계는 매우 느슨했다. 사로잡은 오크들을 관리하기 위해 수용소에 많은 군대를 주둔시켜 놓아야 했고, 유지비도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 엄청난 유지비를 댄다고 로데론 정부가 높은 세금을 얼라이언스 전체에 물리고 말았다. 이게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국가들과 드워프, 하이 엘프들이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며 결국 길니아스, 스트롬가드, 쿠엘탈라스는 아예 탈퇴해 버렸다. 그러다가 오크들이 무기력증에 빠져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자, 경비 인원을 줄이면서 수용소의 경계도 느슨해진 것이다.

따라서 오크들은 마음만 먹었다면 손쉽게 탈출할 수 있었지만, 단지 '귀찮기 때문에'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후 10년 정도 세월이 흐르자 수감된 오크들 대부분은 강제노역, 투기장의 노예 검투사 등으로 동원되며 거의 가축 수준의 사육을 당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러다가 새로운 호드의 젊은 지도자인 오크 스랄이 이들 전부를 해방시킨다. 수용소에서 오크의 현실을 목격한 스랄은 그들의 육체보다도 영혼의 속박을 끊는 것이 선결과제라는 것을 깨닫고 피의 욕망이 휩쓸고 지나간 공허를 채울 방법을 찾아 나서고, 결국 주술사로 각성한 스랄은 과거 자신들을 이끌어 주었던 샤머니즘의 회귀에서 답을 찾는다. 그 후 그롬 헬스크림만노로스를 물리쳐 오크의 피의 저주는 풀리고, 스랄의 영도 아래 새로이 일어난 아제로스의 오크들은 칼림도어로 이주하여 신생 호드를 결성하고 듀로타오그리마를 건설하게 된다. 스랄같은 오크가 역사서를 집필하고, 다른 오크들에게 오크족의 흑역사를 가르치기는 해서 왜 얼라이언스가 오크에게 적대적인지는 인지하고는 있는 것 같지만 수용소생활, 프라우드모어 제독과의 싸움등으로 얼라이언스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게 되었다.[5]

현재 호드듀로타를 거점으로 하는 스랄의 신생 호드(New Horde), 검은바위 첨탑을 거점으로 하는 네파리안과 렌드 블랙핸드의 검은 호드(Black Horde), 그리고 아웃랜드 지옥불 반도의 고대 오크 요새 지옥불 성채를 거점으로 하는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의 타락한 호드(Fel Horde)로 나뉘어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 오그리마 공성전이 종결된 시점에서는 이미 검은 호드와 타락한 호드는 멸망했다. 타락한 호드의 뒤를 봐 주던 일리다리의 본진인 검은 사원은 이미 무주공산이 되었고, 지옥불 성채는 모험가들과 호드/얼라이언스 군대에 박살났다. 검은 호드의 렌드 블랙핸드는 죽은 지 오래고, 역시 검은 호드의 배후에 있던 검은용군단대격변을 거치며 싸그리 몰살당했다. 지금까지도 이들을 볼 수 있는건 오로지 게임적 편의를 위해서이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볼진이 이끄는 호드와 가로쉬 몰락 후 잴라가 이끄는 진정한 호드(True horde) 잔당이 주요 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중에서 진정한 호드는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얼라이언스+호드 연합군에게[6] 개발살나 지도자인 가로쉬랑 함께 시간을 넘어 강철 호드에 합류하게 된다. 현재 볼진이 이끄는 호드는 영토를 다시 재건하며 세력을 회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오크는 크게 3가지의 부류로 나뉜다. 아제로스에 있는 녹색 피부의 오크들은 흑마법을 직접 사용했거나 흑마법의 영향권에 있어서 피부색이 변한 것이며, 타락한 호드들에게서 발견되는 핏빛의 피부는 악마의 피가 영향을 끼친 것. 원래의 피부색인 갈색 피부의 오크들은 아웃랜드에서 볼 수 있다. 워크래프트 3의 오크 미션 도중에서는 그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 부족이 심연의 군주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고 타락하여, 나이트 엘프의 수호신인 반신 세나리우스를 쓰러뜨리기도 했다. 후에 마법사주술사들의 정화 의식으로 해제되는 것을 보면 마법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기 좋게 재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갈색 피부의 오크
오크 종족의 참모습. 흑마법에 타락하지 않고 드레노어에서 정령과 자연의 주술을 섬기며 살아간다. 마그하르가 대표적인 예. 현재 오크들 중 수가 가장 적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대부분의 오크 부족들이 타락 이전이라 갈색피부를 하고 등장한다. 그 외에 검은바위 부족들은 피부가 검은색 또는 회색 모습을 띄는데, 이는 본래 동굴에 살던 영향이라고 한다.

  • 녹색 피부의 오크
갈색 피부의 오크가 흑마법을 사용하여 타락하거나 흑마법에 노출되어 돌연변이가 일어난 상태. 피의 욕망에 휩싸이게 된다. 아웃랜드에서 드레나이를 학살하고 아제로스를 침공해 대전쟁을 일으켰다. 아제로스로 침략해 온 오크들이 초록색이었던 이유가 이것이다. 이 외에도 직접적으로 악마의 피를 마시지 않았어도 흑마법에 노출되면 피부색이 바뀌는데, 듀로탄스랄이 대표적이다. 2차 전쟁이 끝나고 피의 욕망이 사라지자 이들은 극도의 무력감에 빠지게 되었다. 대전쟁의 패배 이후 아제로스에 남겨진 대부분의 오크가 이 상태에 빠졌으나 스랄이 끊겼던 정령과의 유대를 회복함에 따라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칼림도어에 신생 호드를 건설했다. '서리늑대 부족(Frostwolf Clan)'[7]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 붉은 피부의 오크
펠오크라고도 하며, 붉은 피부를 지닌, 악마의 피로 타락한 오크이다. 게임 상에서 최초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잿빛 골짜기 숲에서 만노로스의 피를 한번 더 마신 그롬 헬스크림을 비롯한 오크 부대이다. 당연히 더욱 강한 피의 욕망이 일어나며, 캠페인에서는 이를 공격 타입이 카오스 대미지로 바뀌는 것으로 반영하여 이를 통해 헬스크림의 부대는 세나리우스를 처치하게 된다.
확장팩의 휴먼 캠페인에서는 아웃랜드의 오크 부대와 전투를 치르게 되는데, 이들의 피부 또한 모두 붉은색임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이 마그테리돈의 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하여 이후 아웃랜드를 장악한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마그테리돈을 감금시켜 자기 휘하의 붉은색 오크 부대를 대량생산한다.
워크래프트 3 이후 아제로스에서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지만[8], 아웃랜드에 남아 있는 오크 부족은 대부분이 펠오크라 봐도 무방하다.

대표적으로 '으스러진 손 부족(Shattered Hand Clan)'[9]등이 있다.

  • 창백한(Pale) 오크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새로 등장한 변종. 체격이 좋은 오크의 모습을 완전히 잃고 비쩍 마르고 뒤틀렸으며 눈도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도 창백해졌다. 골룸이나 팔머와 매우 닮았으며 실제 모델도 리분 껑충이의 골격과 모델을 사용한다.
아마도 공허의 힘에 오래 노출될 경우 이렇게 변하는 것으로 보이며 보통 지하 토굴 등지에 숨어서 거미를 부리며 살아있는 모든것을 닥치는대로 사냥해 먹는다. 초갈이 이 창백한 오크들을 거느리고 높은 망치를 침공했다.
  • 지옥 오크
역시 드군에서 새로 등장한 변종. 원래 정사대로 악마의 피를 마심으로서 타락한 평행세계의 오크. 하지만 초록색 피부나 붉은색 피부가 아니라 검은색 피부에 몸 곳곳에 나타나는 갑각과 돌기. 형광색 안광 등 기존의 타락한 오크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3 양상

워크래프트/설정변경의 허다한 사례에서 목격할 수 있는 것처럼,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오크의 양상은 무수한 변모를 거쳐 왔다.

4 워크래프트 3

오크 호드 참조.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토리상으로도 호드에서 가장 중심인 종족이고 종족 특성도 좋은 편이지만 여성 오크는 호불호가 갈리는 근육녀라서 선호도가 낮고, 남성 오크는 허리가 굽은듯한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 선호도가 낮다. 호드에서는 블러드 엘프, 언데드, 타우렌 다음인 4번째의 인구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약 7%. 플레이어 배경 설정은 심플하고 오크답게 입대할 나이가 되어 훈련소(시험의 골짜기)에 도착한 젊은 오크라는 설정으로 잡혀 있다.

5.1 외형

남성 오크 캐릭터는 흡사 보디빌더를 보는 듯한 박력있는 육체미를 뽐내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뜨이는 것이 떡벌어진 어깨로, 오크 남성 캐릭터는 게임 내에서 표시되는 어깨 방어구의 크기가 전 종족을 통틀어 가장 컸다. 대격변에서 추가된 늑대인간이 어꺠뽕은 가장 크다. 불타는 성전 시절에 버그로 오크의 어깨뽕 크기가 줄어들었을 때 북미 유저들이 즉시 핫픽스를 하라는 탄원서를 보냈을 정도.

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볼 때 허리가 구부정하기 때문에, 둔하고 멍청해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커다란 어깨 역시 그놈의 구부정한 자세때문에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이 구부정한 자세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설정 원화에서 오크는 허리를 곧게 편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게임에서는 아니다. 키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구부정한 자세, 큰 얼굴 때문에 원래 키보다 작아보인다.(옆에 다른 종족을 세워보면 오크보다 키 큰 종족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격변에서 스랄의 개인 모델링이 똑바로 선 모습이 되었고 판다리아의 안개 트레일러에 나온 그런트 역시 곧은 자세를 하고 있었지만 게임에서는 계속 구부정한 자세를 고집하고 있고 이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개선된 모델링에도 그대로 이어졌다.[10]

오크 여캐는 호드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수가 적다. 여캐임에도 남성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울끈불끈한 근육으로 다져진 데다 어깨가 넓은 체형이 여성적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 오크 남성에 비하면 훨씬 현실적이고 균형이 잘 잡힌 몸매이긴 하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은 '여캐보다는 남캐로서 완벽한 몸매'라고 생각한다. 투구 보이기 옵션을 켜놓고 가슴 라인을 가리는 갑옷까지 입었을 경우 누구도 여성 캐릭터인 줄 모른다. 이 때문에 드워프 여캐와 어깨를 견주는 희귀 캐릭터가 되었으며, 심지어 드워프 여캐보다 더 발견하기 어렵다고도 한다. 직접 오크 여캐를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예쁘거나 하기보다는 등빨 좋고 남자답고 멋있어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실제로 판금 입혀 놓고보면 가슴 좀 나온 것 빼면 웬만한 남캐보다 강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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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대격변 이전의 종족 리모델링이 실시되면서, 오크도 더욱 간지나는 모습으로 변했다.

5.2 종족 특성

피의 격노 (액티브)15초간 밀리는 전투력이, 캐스터는 주문력이 상승한다. 원래는 전투력만 올려주었고 유지되는 동안 받는 치유량이 50% 감소되는 패널티가 있었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 오면서 패널티도 사라지고 직업에 맞는 능력치를 올려주기 때문에 굉장히 좋아졌다. 주술사는 특성에 관계없이 전투력과 주문력이 동시에 증가한다.
강인함 (패시브)기절 효과의 지속시간이 20% 감소한다. 오리지널 때에는 기절 효과에 저항할 확률 25% 증가였다. 이후에 저항할 확률이 15%로 너프되었고, 나중에는 기절의 지속시간이 15% 감소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PVE에서는 거의 체감을 못할 수치이나, PvP에서는 좋은 종특. 1초도 안되는 시간이 감소될 뿐이지만 그 사이에 스킬 하나라도 덜 맞거나, 생존기를 발동시킬 수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10%로 너프됐다가 20%로 상향되었다.
지배 (패시브)사냥꾼, 흑마법사, 죽음의 기사, 마법사, 그리고 주술사의 정령을 포함한 모든 소환수의 공격력이 1% 상승한다. 소환수를 지속적으로 데리고 다니는 직업 에게는 제법 도움이 되는 능력. 본래는 소환수의 공격력 5% 상승이었다.
선택 가능 직업전사, 도적, 사냥꾼, 주술사, 마법사, 흑마법사, 수도사, 죽음의 기사

종족 특성은 대체로 평균적이고 무난하다. 사실 오리지널 때만 하더라도 WoW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좋은 종특을 가지고 있었었으나, 암울했던 타 종족(특히 얼라이언스)들이 급격히 상향되는 바람에 이제는 그냥저냥 평범한 종특이 되었다. 얼라이언스인간과 비슷한 위치라 할 수 있다. 특히 대미지 딜러로서 탁월한 종족 특성을 가졌다. 강인함 특성이 많이 너프되긴 했지만, 여전히 PvP에서는 유용하다.

주술사의 경우 모든 특성이 피의 격노로 인한 주문력과 전투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죽음의 기사, 특히 부정 특성은 오크 종족의 모든 종족 특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 끝내주는 모션과 어깨뽕 덕분에 오크 전사도 꽤 많다. 강인함 특성때문에 PvP에서 오크 전사가 도적을 상대할땐 비열한 습격-급소가격 사이에 방패의 벽을 발동시킬수 있었다.

PVP에서는 뭔가 엄청 좋은거 같으면서도 원탑을 못먹은 종족. 불성까지는 언데드에게[11], 현재는 인간[12]에게 밀리는중. 그래도 군단에서 명예특성인 가혹함이 오크의 종특과 궁합이 좋은것이 발견되어 떠오르는 종족이 되었다. 다만 가혹함을 찍을경우 계급장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이나 실명 등의 행동불가 메즈에 매우 취약해진다.

5.3 오프닝

대격변이 세상만 갈라놓은 것은 아니다. 대족장 '스랄'! 아마도 현존하는 최고의 주술사일 그는 백성을 뒤로하고 대격변을 근본적으로 멈출 방법을 찾아나섰다. 스랄이 없는 동안 오크의 용사 '가로쉬 헬스크림'이 호드의 새로운 대족장으로서 군림한다. 리치 왕을 상대로 거둔 승리 덕분에 가로쉬는 오크의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그의 무모한 성격은 다른 호드 지도자들과의 사이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듀로타의 자원이 거의 고갈된 이 때 가로쉬는 백성의 생존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취할 것이다. 누가 가로막든 아랑곳하지 않고...

호드는 불안한 새 시대를 맞았다. 새로운 대족장의 의지를 따르고 오크의 세력을 강화하는 것은 이제 당신 같은 용감한 오크의 몫이다.

5.4 주요 인물

  • 구 호드 (워크래프트 1, 2)
    • 그롬마쉬 헬스크림
    • 넬쥴
    • 굴단
    • 파괴자 블랙핸드
    •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 킬로그 데드아이
    • 오그림 둠해머
    • 듀로탄
    • 가라드
    • 펜리스 울프브라더(Fenris Wolfbrother): 평행 세계의 펜리스는 강철 호드에 소속되어 있다.
    • 가름 울프브라더: 구 호드에 소속된 천둥군주 부족의 마지막 족장. 칼날 산맥에서 영혼 상태인 그를 만날 수 있다.
    • 타가르 스파인브레이커: 해골이빨 부족의 족장. 아웃랜드의 지옥불 성채 근처에서 볼 수 있다.
    • 허칸: 어둠의 문 넘어(Beyond the Dark Portal)의 소설판에서 등장하는 해골이빨 부족의 전(前) 족장.
    • 네크로스 스컬크러셔: 알렉스트라자용의 영혼으로 속박한 용아귀 부족 오크. 훗날 구출된 알렉스트라자에게 살해되었다.
    • 늙은 줄루헤드: 용아귀 부족 출신이며 아웃랜드의 어둠달 골짜기에서 황천의 용군단을 속박했다.

5.5 기타

다른 대중 매체에서 오크라는 종족들이 비겁하고 야만적인 종족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는 것에 비하여 여기서는 명예를 존중하고 전투를 좋아하는 전투종족이라는 설정이지만 종족 자체가 단순해서 그런지 군중심리에 휘말리기 쉬우며 그 때문에 다른 동포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면 그에 휩쓸려가는 면이 상당히 강하고, 자신들의 자존심을 목숨보다 더 중요시하게 여기며 부족 별로 성격이 다른 경우도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더불어 소설에 나오는 언급에 따르면 목욕이라는 것의 개념을 모르는 인물도 몇몇 있는듯. 일단, 듀로탄과 스랄의 서리늑대 부족이 그나마 호전성이 가장 덜하고 자기 절제를 하는 편이고 으스러진 손 부족이나 전쟁노래 부족이 호전적인 천성을 가진 오크들 중 그 정도가 다른 부족들보다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13]

당연한 것인지 전사 직종을 고른 오크들은 게임에서 묘사되는 사소한 모습들을 보면 사무직 관련 직종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다. 언더시티의 연금술사들을 감시하는 오크 감독은 이런 곳에 갇혀서 사무직이나 보는 것보다 현장직이 더 적성에 맞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그리마 힘의 골짜기 은행에 있는 경비들도[14] 고블린들에게 은행자리를 물려주고 은행 경비가 되었는데도 오히려 만족스럽다고 한다. 고블린 탈것인 세발차에 대한 소개를 보면 대격변 당시 가로쉬의 회계업무를 맡은 자중에는 포세이큰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거칠고 힘든 생활을 하다보니 문화가 엄격할 정도로 실용주의적이며 자신이나 부족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모든 오크들은, 성별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자신은 스스로 챙겨야 하기에 약함은 사회에 대한 크나큰 빚으로 생각한다. 이는 한 명의 약함은 모두의 강함을 좀먹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약한 자들은 당연히 도태되며 오크에게 가장 치욕스러운 형벌인 부족에서의 추방이 선포될 수 있다.[15][16]

원래 설정상으로는 오크는 인간 서너 명은 단숨에 날릴 정도의 공격력을 가졌다고 하지만, 게임 상에서는 밸런스 문제인지, 아니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 역시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영웅이어서 만만치 않은지 능력치 차이가 거의 없다. 즉 노움이나 고블린과도 대동소이하다.[17]

오크 해군의 경우 높은 확률로 여성 오크가 지휘관을 잡고 있다. 테라모어 공략 당시 해군을 통솔하던 것도 여장군 가르가였고, 길니아스에서도 여오크 제독이 지휘를 잡고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강철 호드에서도 검은바위 용광로의 여오크 자매 넴드가 해군 소속이다.

호전적인 성격 덕분에 다른 종족들과 갈등이 많다. 대전쟁 전에는 불타는 군단의 꾀임에 넘어가 이웃인 드레나이를 학살하며 깽판을 치다가 나중엔 자신들의 고향인 드레노어까지 날려버렸다. 대전쟁 시기에는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을 썰어댔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의 구성원들은 현재 오크들이 과거처럼 야만적인 부족 사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이트엘프들은 과거 그롬 헬스크림세나리우스를 비롯한 수많은 나이트엘프를 죽여 몇몇 과격한 나이트엘프들은 기회만 있으면 오크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 인간이랑 드워프, 노움도 여전히 오크를 싫어한다.[18]

게다가 이후 가로쉬가 대족장이 되면서 그나마 친근했던 트롤타우렌이 오크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번목을 겪으면서[19] 신용도도 크게 떨어진 편이다. 게다가 중립 세력에 가까운 오우거[20] 판다렌도 그다지 오크를 고깝게 보지 않으며[21] 사실상 오크 인물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도 오크라는 '종족'이 아닌 인물로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22][23]

사실 종족 자체는 그렇게까진 사악하지 않으며 명예와 용기를 중시하는 이들이지만, 가로쉬가 너무 막나가기 전엔 오크들 사이 지지도가 상당[24]했고 전쟁범죄에서 벨렌이 드레나이를 학살할때 맨정신이었다는 증언을 한 것을 볼 때, 이들은 천성적으로 피와 폭력에 대한 강렬한 갈망을 가지고 있고 대체적으로 '족장'에게 복종하는 문화 특성이 결합되어 드레노어에서 아제로스에 이르기까지, 워크1부터 드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병크를 적립해온 종족이다. 그런데다가 호전적이기는 얼라, 호드 중 최고이니 현 종족 중에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그로 인해서 얼라이언스 가맹 종족들의 어그로를 가장 많이 끄는 종족이다. 과거 1차, 2차 대전쟁과 드레나이 학살을 경험한 노장들은 비둘기파지만 젊은 오크들은 상당수가 매파라는 점은 오크라는 종족이 딱히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실제로 스랄같이 인간에게 자란 온건파가 대족장에 올라서 역사 교육을 시키니까 젊은 세대가 자기들이 왜 원망받는지 아는거지 아니었다면 자기들이 왜 미움받는지도 모르고 다른 종족만 증오하는 종족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25] 일단, 소설을 보면 스랄이 역사교육을 시키고 여론의 자유를 보장해 줬기 때문에[26], 의식있는 오크도 생기기는 했지만 오크라는 종족 자체는 전쟁을 경험한 나이든 이나 소수의 의식있는 이들을 제외하면 주로 지도자에게 복종하고 그들의 결정에 따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즉, 지도자의 자리에 누가 오르냐에 따라서 선악을 오가는 종족. 다만, 악으로 기울어지면 행패를 부리는 정도가 심하다. 얼라이언스 강경파도 이를 어느정도 인지했는지 소설등에서 온건파와 논쟁할 때 '스랄까지는 그런대로 믿을 수 있겠지만 쟤 떠나고 호전적인 녀석이 자리에 오르면 그때는 어쩔건데?' 같은 주장을 했다. 아무래도 블랙핸드, 오그림대에 오크들이 저지른 흑역사가 있고, 그나마 스랄이 집권후 이미지를 개선하려던 차에 그 스랄이 떠나고 가로쉬가 집권하며 흑역사를 다시 썼는지라 오크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보통 명성있는 오크들은 이름이 이름+성으로 되어있는데(예: 그롬(이름) 헬스크림(성)) 특이하게도 이름은 오크어면서 성은 보통의 영어 명사를 사용한다. 이는 오크가 달리 가문의 성을 붙이는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 오크의 성은 그 오크가 쌓은 공적이나 특징을 기려서 다른 이들이 붙여주는 '별명'에 속한다. 위에 예시한 그롬 헬스크림의 '헬스크림'은 말 그대로 지옥에서 올라온 듯한 포효를 내지르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한번 별명이 붙게되면 그걸 가문의 성으로 삼아 그 후손들까지도 그걸 물려받는 것.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로는 소설이나 게임등에서 나오는 언급을 보면, 직접적으로 규모가 나오지는 않지만, 오크가 제일 인구수가 많은 것으로 나오며, 그것도 호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워크래프트 RPG 시절의 인구수 및 비율은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지는 않았는데, 오크가 18,000명, 포세이큰이 16,000명, 타우렌이 8,000명, 트롤이 6,500명 정도였다. 따라서 압도적인 인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5.6 정규군 구성

  • 그런트
  • 코르크론
  • 와이번 순찰대
  • 주술사
  • 늑대 기병대
  • 으스러진 손
  • 검은손 도적단

5.7 농담

  • 남성
우리는 오크족! 숟가락과 포크로 밥을 먹지. 맛난 멧돼지 고기 반찬 제일로 좋아!

I come from the Orcs. We eat with spoons and forks. We love to eat our pork!

피부를 녹색으로 가꾸는 덴 노력이 필요하지.

It's not easy being green.

오크는 뭐든지 부수어버리는 걸 좋아하지.

Orc smash!

이봐, 당신 말이야.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무슨 말인지 알아?

Man, dawg, you know, it's like I'm feeling you, but I'm not feeling you, you know?

6 소설

용맹스럽고 잔인하지만 명예와 긍지를 아는 전사들로 그려지는데, 이 같은 경향은 특히나 워크래프트 3 이후에 출판된 소설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오크가 주역이 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워크래프트: 부족의 지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 등이 있다.

게임과는 구별되는 소설의 주된 특징은 게임에서는 밸런스상의 이유로 너프되었던 종족 설정이 제약없이 드러난다는 것인데, 소설 속 묘사에 따르면 인간과 오크의 완력, 즉 육체적인 전투력의 차이는 그야말로 넘사벽. 마법이나 사격 무기의 힘을 끌어오지 못한 인간이 1:1 정면 대결로 오크를 쓰러뜨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덩치가 커서 위압감을 주며 워낙에 힘이 강한 데다가 근성도 세고, 피부가 두꺼워서 공격도 제대로 먹히지가 않기 때문. 성인이 된 오크는 완전 무장한 인간 병사를 아주 손쉽게 맨손으로 죽일 수 있다.[27] 이는 이번에 나오는 워크래프트 영화의 영상에서도 잘나오는데 인간 보병이 방패로 막아도 버티지못하고 쓰러질 정도로[28] 강한 일격을 내리치거나 말을 양손으로 들어올려서 집어던진다![29]

일반 오크가 이정도니 네임드는 더 강하다. 검투사 시절 스랄의 일과가 나무칼 한 자루로 5~6명의 중무장한 전사들을 제압하는 것이었고, 스랄은 도끼 한 자루로 을 잡기도 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고 싶다면 항목 참조. 특히 아제로스의 짐승들이 하나 같이 무시무시한 괴물인 것을 감안할 때 스랄이 상대한 곰은 당연히 무서운 괴물이고, 오크의 무력이 굉장하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고대 칼림도어로 이동한 브록시가르는 단신으로 수십 명의 나이트 엘프 기병대를 발라버렸다. 또한 몽둥이만으로 뒤틀린 황천의 괴물인 지옥사냥개를 때려죽였다.[30] 이외에도 살게라스한테 죽을 때까지 악마들을 수도 없이 족치고 있었다. 인간 해적이 마법까지 써가며 오크 상선을 공격했다가 역관광을 당한 적도 있다. 영웅을 제외하고 양민끼리 붙었을 때 일반적으로 인간이 오크를 잡으려면 3~4명은 달라붙어야 하는 것이 현실. 워크래프트 미디어믹스에서 동인설정급 설정오류가 일어나는 일도 많지만 오크의 파워만은 골든, 나크, 디켄디도 등 대부분 작가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열세인 인구에도 충분히 얼라이언스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게다가, 달라란에서 구할 수 있는 늙은 마법사의 영감에 의하면 의외로 이런 강인한 육체를 가진 오크족의 마법적인 능력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하다. 오히려, 주술을 오래 사용해오고 흑마법도 바로 익혔던 것을 볼 때, 인간처럼 마법 친화력이 좋은 편에 속한다 할 수 있다.[31] 다만, 종족 자체가 오랜 세월 주술 신앙을 믿어왔기에 비전 마법 자체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듯. 대격변 시점에서 포세이큰 마법사[32]에게 비전마법을 배워서 마법사가 생겼다. 다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공허의 힘에 뒤틀려 자아없는 괴물이 된 창백한 오크가 나온 것을 볼 때 공허의 힘을 쓰는 암흑사제같은 직업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성스러운 빛을 사용하는 신성마법을 익힌 오크도 아직은 나오지 않았다. 드루이드의 자연마법(혹은 야생마법)을 익힌 오크도 언급된 바는 없다.

육탄전 능력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브리쿨 
오우거도 능가하는 최강의 전투종족. 타우렌을 능가하는 덩치와 완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덩치와 힘만 센 것 뿐만 아니라 건물 지붕 위를 뛰어다닐 정도의 민첩성 또한 보인다. 거기다 태생이 전투민족이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끊임없이 전투 기술을 연마하며, 주술사와 룬에 관련된 마법사들도 있을 정도로 머리가 잘 돌아가고 이들을 딱히 천시하지도 않는다. 타우렌과 비슷한 신체능력을 가진 타운카들의 말에 따르면 타운카 마을과 브리쿨 마을이 전면전을 벌이면 브리쿨이 10명 정도만 죽고 타운카 마을은 전멸한다. 오우거와 붙은 적은 없지만, 대부분의 오우거가 멍청하고 둔하다고 느리다는 걸 생각하면 브리쿨이 이긴다고 봐도 될 정도. 티탄 관리인 오딘과 다른 관리인들이 결별할 때 티탄이 창조한 최고의 전투 종족이라 여기며 자신만의 위상과 군대에 이들을 영입했다. 또 호전적인 측면도 오크 저리가라인데, 둘다 전투에서 죽는걸 명예라고 여기거나 그런건 같지만, 이들은 그게 심해서 아예 포로로 잡힌 브리쿨들은 전투로 죽어서 전당으로 입성하는 브리쿨들을 부러워한다.
브리쿨 >오우거 
세계관 내에서 무력이 강하기로 소문났다. 특히 거대한 덩치랑 괴력은 다른 종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듣보잡 오우거 A가 육탄전으로 스랄을 이긴 적이 있다. (다만 스랄은 그 전에 9회전을 뛰고 왔다는 걸 감안하자.) 이밖에도 워 3 확장팩의 오크 미션에 등장하는 오우거 족장 코갈이 렉사르를 가리켜 "네 몸엔 허약한 오크의 피가 흐른다. 하지만 잘 싸우는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우거와 오크는 서로를 경멸하는데, 오우거는 오크가 허약하다고 경멸하지만 오크들은 오우거가 멍청하다고 비웃을지언정 나약하다고 여기진 않는다. 사족으로 서리불꽃 마루의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칼날첨탑 성채에서 오우거와 오크 사이의 전투가 벌어지는데, 몇몇 오우거 병사들은 오크 병사를 완전히 제압하고 있는 상태로 구현되어 있다. 이 오우거들을 공격하면 제압당해 있던 오크 병사가 풀려나 플레이어와 함께 싸워준다.
브리쿨 >오우거 >타우렌 >늑대인간오크 ≥트롤 =드레나이 = 
분파에 따라 신체조건의 차이가 크다. 스랄의 평가에 따르면 최소한 숲트롤은 오크와 대등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듯. 정확히는 그롬을 처음 찾아갔을 때 전쟁노래 부족의 전사들과 싸울 일이 있었는데 이때 "투기장에서 싸웠던 트롤들도 이 정도는 됐다"라는 투의 회상을 한다. 또한 트롤들은 엘프와 동급의 스피드와 그 큰키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유연하다. 또한 큰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도 무시할수는 없다. 단 잔달라 트롤의 경우 오크와 맞먹는다는 숲 트롤조차 압도한다. 늑대인간의 경우 무기 없이도 오크 전사와 대등히 맞설 정도로 강하며, 타우렌보다 힘은 약하지만 민첩성이 뛰어나기에 역시 엇비슷하게 싸울 수 있다. 조금 숫자가 모이면 살아있는 공성기계 수준의 괴수인 마그나타우르도 도륙낼 수 있을 정도. 외계인인 드레나이들 또한 큰 키와 근육질로 상당한 완력을 자랑한다. 마라아드가 격노해서 오크를 공격을 손쉽게 막아내고 묵사발 내버린 것으로봐선 오크보다는 강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영웅급 드레나이인 마라아드가 양민 오크들을 상대로 찍은 무쌍이기 때문에 큰 설득력이 없다. 그 때 바로 옆에서 오크 '영웅'인 스랄이 완전히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오히려 소설 묘사로 마라아드가 피에 맛이 간 오크들과 맞붙었을 때 밀린다는 묘사도 있었으므로 오크가 더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마라아드가 누구에게 죽었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브리쿨 >오우거 >타우렌 >오크 =트롤 >>드워프 =인간 
이것만으로도 아제로스의 인간은 굉장한 것이다. 다른 판타지물의 인간은 드워프를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다. 그런데 대등하게 싸운다는 것 자체가 강력한 전투종족이라는 것이 증명한 셈이다. 다만 힘쓰는 일에는 드워프가 월등하다. 센진마을 옆의 상륙지에는 인간 4명이 들고갈 짐을 드워프는 혼자도 들고 다닌다. 물론 그렇다고 아제로스의 인간이 드워프보다 약한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 신체 스피드는 인간이 오크보다 훨씬 뛰어나다. 또 성스러운 빛이나 마법같은 보조를 받거나 기병 등의 조건이 있을 경우엔 오크들조차 학살당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브리쿨 >오우거 >타우렌 >오크 =트롤 >>드워프 =인간 =나이트 엘프 
일단 나이트 엘프 전사들이 로닌을 검으로 당해내지 못하고, 다굴치면서 제압하는데도 꽤 애를 먹었다. 물론 이건 퇴폐와 향락에 쩔었던 당시 나엘 전사들이 군기 빠져서 그런 걸수도 있다. 로닌이 아무리 메리수니 뭐니해도 로닌은 실전경험 풍부한 마법사였다. 1만년 후에는 그롬 헬스크림잿빛 골짜기를 벌채하다 나이트 엘프의 공격을 받는데, '이전에 만났던 (쿠엘탈라스의) 엘프들과 비슷하지만 덩치도 더 크고 용맹하다'고 평했다. 아무래도 1만년 동안 열심히 수련한 듯. 나이트 엘프는 인간보다 덩치도 크고 근육질이지만, 인간이나 드워프보다 엄청 세다는 느낌은 없다. 허우대만 멀쩡함 게다가 소설이나 게임 진행 중에도 나이트 엘프가 인간을 이겼다는 언급은 별로 없다. 그거야 나엘이 주연이 된 적이 없으니까 뭐 그래도 일단은 덩치나 근육량이 맞다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 수준이고 와우위키 등에서 나이트 엘프는 "남녀 가리지 않고 매우 근육질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육체적인 능력에서 많이 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쿨 >오우거 >타우렌 >오크 =트롤 >>드워프 =인간 =나이트 엘프 >블러드 엘프(하이 엘프) 
단 스피드는 엘프가 무척 빠르다. 알레리아가 투라론이 이끄는 얼라이언스군과 쿠엘탈라스 지원을 갈 때 걸음이 엄청 빨라서 투랄리온과 얼라이언스 군이 깜짝 놀랐다. 얼마나 빠른지 기병대를 따라잡았다. 또한 하이 엘프도 무력이 약한게 아니라 인간이 싸움을 잘해서 약해보이는 것뿐이다. 블러드 엘프의 군주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그 아서스 메네실과 거의 대등한 근접전을 벌이기도 했다.[33] 그리고 맞다이가 약하더라도 전투기술 자체는 강하다고 평가받는듯 하다[34]. 하이 엘프의 무력 역시 상당해서 2차전쟁때 오크랑 트롤을 상대로 잘 싸웠다. 아서스도 스컬지 군대로 하이 엘프들을 공격할때 애를 많이 먹었다. 그래도 육체 능력에서는 약체가 맞긴 한 듯.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출전한 무라딘은 영웅을 처치할 때마다 블러드 엘프도 너보단 세겠다!라고 할 정도.
브리쿨 >오우거 >타우렌 >오크 =트롤 >>드워프 =인간 =나이트 엘프 >블러드 엘프(하이 엘프) >>노움 = 고블린
노움이 조역 이상의 비중을 가지고 등장한 소설은 아직 없다(…). 망가 시리즈에서는 몇번 주역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고블린도 덩치나 이미지 등을 봤을 땐 노움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는 졌는데, 사실 호드의 내부 분열만 없었으면 다 이길 수 있는 전쟁이었다. 공식 스토리상 1차 대전쟁은 호드의 완승으로, 견고한 요새 스톰윈드까지 고생 끝에 박살냈다.[35] 2차 대전쟁 당시에도 얼라이언스처럼 단합이 잘 되고 병력만 충분했다면 충분히 싸워볼 만했겠지만, 굴단이 살게라스 무덤 찾는답시고 죽음의 기사, 오우거, 흑마법사 등의 병력을 모조리 끌고나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패배. 또한 안두인 로서의 죽음으로 분노한 얼라이언스의 공격으로 2차 대전쟁은 호드의 패배로 끝나버렸다.

당시 호드는 단합이 잘 되지 않았다. 트롤과 오우거는 애초부터 오크와 필요에 의해 동맹을 맺어서[36] 자신들이 맘에 안 들면 언제든지 호드를 탈퇴할 수 있었다. 고블린들도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접근해서 당연히 신뢰할 수 없으며 붉은용들은 노예이니 호드를 증오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오크들도 부족들이 서로간의 의견이랑 이해관계가 맞지않아 분열과 반목을 일삼았다. 이것을 오그림 둠해머도 아는지 블랙핸드를 쿠데타로 제거한 후 이런 후한의 싹을 없애기 위해 굴단까지 죽이려고 했지만, 굴단이 '내가 없으면 인간들의 마법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고 자신이 필요한 이유를 강조했고, 또한 그것이 사실이긴 했던지라 죽이지 못했다. 반면에 얼라이언스는 단합이 굉장히 잘 되어있었다. 배신자인 알테락이 나왔다 해도 이들은 애초부터 세력이 약해서 큰 피해를 주지도 못했으며, 배신이 들통나자 바로 얼라이언스한테 박살나서 얼라이언스의 단합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없다. 그러니 얼라이언스가 호드한테 고전해도 버텨낼 수밖에.[37]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약하다는 건 절대 아니다. 오크가 인간과 싸우면서 인간한테 관광당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초갈과 킬로그가 처음으로 어둠의 문을 넘어 소수의 선봉대를 보냈을 때에도 별다른 무장도 없고, 힘이 그다지 강해 보이지도 않는 인간들을 무시하던 오크들이 '무시무시한 근육질 야수에 올라탄 전사들(=인간 기사)에게 속수무책으로 학살당했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1차 대전쟁때도 가로나가 레인 린 국왕을 암살하기 전까진 막강한 오크 호드를 상대로 잘 버티고 있었다. 그래서 오크들은 인간을 싸울 가치가 있는 종족으로 높이 쳐준다. 나이트 엘프들이 로닌에게 깨지자 떼거지로 다굴쳐서 겨우 이겼고, 브록시가르가 나이트 엘프 기병대를 바르면서 "인간은 싸울 가치가 있는데"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둠해머 또한 인간들이 싸울 가치가 있는 상대라며 그들을 항상 높이 평가했다. 이는 스랄이랑 가로쉬도 마찬가지다. 둠해머가 오크들에게 연설할때 인간들은 강하다고 말하자 모든 오크들이 그의 말에 공감했다. 트롤 전쟁 때도 인간의 참전으로 전세가 뒤집어져 그 강하다는 트롤이[38] 완벽하게 개발살났다. 이후 트롤은 더이상의 국가를 건설하지 못하고 생존에만 힘써야 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39] 오크와의 전쟁도 초반에는 털렸지만 계속 치고박다보니 나중엔 오크를 관광시키기 시작하였다.어쩌면 북쪽 거인족의 후예여서 그럭저럭 맞짱뜰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워크래프트 3에서의 풋맨그런트의 능력 차이를 생각하면 될 듯하다. 풋맨은 온 몸에 중장갑을 뒤집어 쓰고 커다란 방패를 들어도 체력이 400대이고 그런트는 어깨 방어구만 하고 갑옷은 커녕 상의조차도 입지 않았는데도 체력이 800(버서커 스트렝스 업그레이드시) 정도이다.[40] 이런 스펙을 반영한 듯.

그런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이런 설정이 왠지 모르게 퇴색되가는 느낌이 점점 보이고 있다. 검투사 시절 오크고 오우거고 죄다 도륙한 바리안 린이야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손꼽하는 강자이니 그렇다 치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플레이어 능력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것은 얼라이언스의 플레이어들 역시 세계를 구할 영웅이므로 만만치 않은 거겠지만, 이런 것을 제외하더라도 오크의 막강한 설정들이 점점 빛을 잃어가는 모습이 게임 내에서 종종 보여진다. 오리지널 시절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강렬한 추억인 윈저퀘의 주인공인 윈저는 물론 2차 대전쟁에도 참전한 경력에 강력한 무기인 무쇠폭군까지 가졌다지만 혼자서 검은바위 부족 오크들을 상대로 무쌍을 벌였고, 워크래프트 전체 스토리 상 큰 비중이 없는 붉은마루 지역의 NPC인 키샨은 오크를 사냥감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점을 다룬 소설들에서도 오크는 영웅급을 제외하곤 얼라이언스와의 전쟁에서 힘겹게 이기거나 처참하게 패배하는것이 종종 나온다. 이것을 보면 예전의 강하다는 설정이 퇴색한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판다 영상 중 하나에서 인간과 오크의 차이가 묘사되거나 판다 초반에 비무장인 오크도 충분히 위협적이니 쏴 죽이라고 지시한다던가하는 것을 보면 오크의 신체능력 자체가 하향당한건 아니고 호드랑 겁나 치고박다보니 그 과정에서 살아남은[41] 얼라이언스 병사들 수준이 갈수록 정예화해서 그런걸지도 모른다.[42] 당장 위에 언급한 윈저는 쩔어주는 템을 든 네임드 NPC고 키샨은 모티브가 람보인데다가 얼라이언스도 예전에 오크와 싸울때보다 동맹도 더 늘었고 기술은 발전했으며 그때보다 더 단합했고 오크들도 동맹이 늘어난 것은 마찬가지이나 단결력은 얼라이언스보다 떨어진다. 물론, 빌지워터 고블린들의 가세로 얼라이언스와의 기술격차는 이전보다 좁혔고 인간이 완력에서 오크한테 밀리지만 호드와의 전쟁과정중에 살아남은 병사들의 신체 스피드와 단결력, 무예등이 뛰어나다보니 오크의 공격을 피하면서 약점을 집요하게 노려서 공격하니까 힘이 센 오크라 할지라도 어찌하지 못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전쟁은 개개인의 육체능력이 좋다고 이길수 있는게 아니다.어차피 인간이나 오크나 오우거나 무쇠폭군같은거 맞으면 무사하지 못한다 물론, 전투훈련을 안받은 민간인끼리 붙으면 당연히 오크가 이기겠지만 그럴 일 자체는 거의 없다.[43]

WOW에서 오크 남캐 옆에 세워두면 타우렌 정도를 제외하면 타 종족은 거의 멸치로 보일 정도로 특별히 덩치가 우람하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블러드 엘프 여캐와 오크 남캐를 세워두고 보면, 오크 남캐가 훅 불기만 해도 꺼질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오크 남캐 손바닥에 블엘 여캐 머리 2개는 들어갈듯 가히 미녀와 야수.

7 기타

호전적인 전투종족이고 주술신앙을 숭배하는 점에서 몽골, 훈족 등의 유목 민족+전투민족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하다. [44] 이는 고대부터 내려온 야만족에 대한 서양식의 관점과 거의 일치한다. 용맹과 명예를 중시하는 것도 노블 새비지라는 이름으로 굉장히 오래된 관점이다.
  1. 그러다보니 적은 인구에도 상당히 많은 병력을 뽑아낼수 있다.
  2. 명예를 중시하는 설정은 워크래프트 3에서 추가되었다. 사실 워크래프트 1, 2까지는 전형적인 악역이었고, 설정변경이 된 워3 이후로도 오크가 유독 불명예스러운 짓을 자주하긴 한다. 가로쉬 헬스크림이 주도한 테라모어 마나폭탄 테러같은. 또 대격변부터 시작된 얼라&호드의 첨예한 땅따먹기는 오크를 주축으로하는 호드가 나이트엘프의 영지인 잿빛 골짜기를 침략하면서 시작됐다.
  3. 굳이 오크와 드레나이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종족 중 인간' 드워프, 노움도 외계존재인 티탄의 창조물이므로 아제로스 토착 주민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멀다. 인간에서 파생된 포세이큰과 늑대인간도 마찬가지.
  4. 애초부터 인구에서 오크가 인간한테 열세였다.
  5. 단편소설 '전쟁의 심장'에 나온 가로쉬와 다른 오크들 사이의 대화나 그외에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면 많은 젊은 오크들은 '수용소 생활, 불타는 군단등과의 싸움으로 이미 죄값을 충분히 치뤘는데 쟤들은 우리를 자꾸 귀찮게 군다' 정도의 정서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랄이 불모의 땅을 개척하는 것이 오크가 아제로스에 저지른 죄를 속죄하는 방법이라며 굳이 물도 부족하고 농사도 어려운 황무지에 오그리마를 세우긴 했는데, 문제는 그건 스랄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후 주전파인 가로쉬 헬스크림이 대족장에 즉위한 후 인간들이 거주중이던 테라모어를 폭파시킨다. 반신 세나리우스는 오크의 과거사를 깨끗히 용서했다. 이들이 하이잘 산에서 목숨을 걸고 불타는 군단과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오크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다만, 이 양반은 죽지않는 불멸자고 작중에서 오크에게 피해를 입은 자들 중 용서한 네임드들은 세나리우스, 알렉스트라자, 벨렌뿐이다.
  6. 나중에 실바나스의 포세이큰과 로르테마르의 블러드 엘프군대도 볼진과 바인의 반군에 가세했다. 그러나, 이들의 힘을 합쳐도 가로쉬의 군대와 동수정도였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의 도움을 받아 진정한 호드를 아작냈다.
  7. 서리늑대 부족민중 주술사들이 흑마법을 사용했던 적이 있긴 했지만(소설 '호드의 탄생에서 언급된다) 악마의 피를 마시지 않았음에도 피부가 녹색인 것은 흑마법에 장기간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8. 아웃랜드에서 아제로스로 넘어온 대군주 모르고스가 있긴 했다.
  9. 아제로스에 잔존해 있는 으스러진 손 부족 부족민들은 제외.
  10. 다만, 아트 디렉터인 크리스 로빈슨이 곧게 선 자세를 플레이어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언급했다.그리고 정말로 고려만 했나보다
  11. 대세가 흑마라서 공포류 하나 씹어주는게 컸다
  12. 종특으로 급장을 주는 바람에 혼자 장신구 하나 더 끼고 싸우는 꼬라지였다. 그나마 격차가 적었던 드군마저 최상위딜러는 인간이 아니면 절대로 못들어갔다
  13. 이들의 폭력성과 호전성은 부족의 역사에 기인한다. 으스러진 손 부족은 애초부터 창립 맴버들 부터가 오우거의 검투사 용사들이었는데 한 손을 끊고 탈출하여 오우거들을 살해하고 부족을 세운 이들이며 고통을 주거나 받는 것을 심하게 즐기고(다만, 신생호드에 속한 생존자들은 그래도 옛날보다는 상대적으로 이런 성향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아웃랜드의 펠오크화된 이들은 더욱 심해졌다), 전쟁노래 부족은 오우거와의 격전 끝에 전멸의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족장이 탈출한 뒤 '겁쟁이'들을 내쫓고 막로간으로 새 부족원들을 받는 부족이라 그렇다. 그에 반해 서리늑대 부족은 무리지어 사냥하기만 하던 부족이다.
  14. 3형제인데, 오리지널~리치 왕까지는 이 셋이 은행원 NPC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 3형제가 다 하이잘 산 전투에까지 참전한 적이 있는 베테랑들.
  15. 운 나쁘게 둔하고 멍청하게 태어났다는 설정의 피언이 오크 사회에서 차별받는게 이 때문이다. 다만, 스랄의 집권기 동안 피언에 대한 대우가 전보다 상대적으로 나아지기는 했다. 그리고, 이들의 둔하고 멍청함은 와우에서도 구현되는데 호드주둔지등에서 피언들이 바닥에 엎드려져 자고 있거나 주둔지에 있는 이쁜 블앨여케를 보면서 헤벌레하고 있다가 사령관인 플레이어 케릭터가 발로 차면 허겁지겁 일하러 간다.
  16. 과거 드레노어의 오크 부족들에게서 갓태어난 아기 오크들한테 의식을 하는데 아기가 의식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약하면 아버지가 아기를 익사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오크 사회에서는 상대방을 무시할 때 "태어났을 때 물에 빠뜨렸어야 했다"라는 말을 쓴다.
  17. 다만, 영웅이 아닌 일반유닛들은 그래도 각 소속 종족들의 장단점에 따라 여러종족들의 합동임무를 수행시에는 어느정도 역할분담을 하기는 하는 것으로 보인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주둔지와 여러곳에서 호드 플레이어를 따르는 병사들을 보면 오크 병사가 육탄전을 맡고 트롤 인간사냥꾼이 원거리딜러를, 블러드엘프가 마법사, 고블린이 기술지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드워프가 공군인 그리폰 라이더로 활약하고 노움이나 검은무쇠 드워프가 기술지원을 하며, 나이트엘프 명가마법사들이 마법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8. 다만, 인간등 동부대륙 얼라이언스 종족들의 적대감은 옛날보다는 완화되긴 했다. 이제는 멸망해버린 테라모어섬을 제외하면 인간, 드워프, 노움들은 저 바다멀리 동부대륙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오크와 충돌할 일은 예전보다 훨씬 드물어졌다. 그래서인지, 2차전쟁을 겪지 않거나, 당시에 대한 기억이 미미한 전후세대들은 오크에 대해서, 좀 냉정하고 차분하게 평가하는 편이다. 반면에 나이트엘프들은 돌발톱산맥, 잿빛골짜기등의 칼림도어 북부지역에서 현재 오크랑 충돌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나이트엘프들의 악감정이 인간, 드워프, 노움등보다 더하다(소설 '전쟁범죄-광기의 끝에서 언급되었다). 소설이나 코믹스에서도 언급되지만 칼림도어에서의 가장 큰 얼라이언스와 호드사이의 갈등 이유는 잿빛골짜기에서의 전쟁노래오크들의 벌목문제다. 물론, 옛날보다는 완화되었고 나이트엘프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여전히 오크를 미워하는 것으로는 인간도 나이트엘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강하긴 하다. 충돌을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고, 전쟁을 겪은 세대들도 여전히 살아있으면서 새로운 증오를 뿌리고 있으니까.
  19. 포세이큰과 고블린과 블러드 엘프들은 오크들을 이익 대상과 동맹군 이상으로 본적이 없었다 . 다만 고블린은 돈만 잘 주면 일을 확실하게 해주는터라 블러드 엘프와 달리 오크와 가깝게 지낸다. 특히 블랙퓨즈 사 고블린들 같은 경우엔 진정한 호드한테서 돈을 많이 받아 끝까지 충성했고 강철 호드에도 충성을 바친다. 현재의 고블린들도 가로쉬가 몰락하고 나서 충성을 바칠 것은 확실하다.애초에 타우렌과 트롤을 제외하면 호드는 다 그렇지 않던가
  20. 사실 오우거는 애초부터 자신들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오크들을 우습게 여겼다. 특히 오크를 죽이거나 노예로 부려먹었기에 오크와의 관계가 좋을수가 없다.
  21. 갑자기 자기네들 땅에 와서 깽판 부리고 가로쉬의 삽질로 인해 샤를 깨워 대형참사를 일으켰으니 보는 시선이 좋을리가 없다. 게다가 가로쉬랑 추종자들이 호드에 협력하던 후오진 판다렌들과 그들의 수장 지 파이어포우를 고문했으니 더욱 좋게보지 않는다. 그나마 볼진과 바인이 수습을 해서 악감정만 가라앉힌 상태다.
  22. 대표적인 예로 스랄이나 브룩시가르가 있다. 이전에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상황에서도 최소한 스랄이 온건하고 명예를 아는 오크라는 것은 얼라이언스 강경파라고 해도 부정하지 않았으며, 브룩시가르는 소설 '스톰레이지'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나이트엘프들이 직접 동상까지 세워줬다고 한다. 물론, 반대로 얼라이언스의 테일러제독같은 경우도 호드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 드레노어의 아라크 첨탑에서, 호드 플레이어로 테일러제독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면, 한 어둠사냥꾼이 '내가 그의 영혼을 얼라이언스 주둔지에 데려다주고 오겠소. 그는 비록 적이었지만, 훌륭하고 명예를 아는 전사이자 군인이었으니, 이정도의 예우는 받을 가치가 있지'라고 한다.
  23. 이전에 테라모어가 몰락하기전에 제이나와 어떤 호드에 적대적인 한 강경파부하가 대화할 때 이런 말이 나왔다(소설 증오의 순환에 나오는 대화).그 신하가 말하길 '그래요, 내키진않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합니다. 스랄이 명예를 알고, 또한 평화와 공존의 의지를 가진 자인 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들 호드, 그중에서도 오크라는 종족전체를 놓고 볼때 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장담컨데 스랄이 처음이자 마지막 목줄입니다. 스랄이라는 목줄이 사라지면, 저 호드라는 이름의 짐승은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차후 가로쉬의 집권후...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4. 그 스랄조차도 가로쉬만큼 지지받아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25. 다만, 소설 '호드의 탄생'을 보면 스랄은 인간들의 기록보다는 전쟁을 겪은 나이든 오크들의 증언을 토대로 역사서를 집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단편소설 '전쟁의 심장'에서 묘사된 것에 따르면 이를 납득하는 젊은 오크도 있지만 교육받았어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오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젊은 오크들의 다수가 매파인 것은 이러한 감정적인 측면과 듀로타의 자원부족에 따른 불만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분명 스랄이 듀로타에 정착한 것은 과거에 오크들이 저지른 죄업에 대한 속죄의 이유도 있긴 했지만, 이런 면에서 실수라고 볼 수도 있다. 좀 더 자원이 많고 살만한 곳에 정착했으면 물자부족도 없었을 것이고,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있으니 얼라이언스가 오크들을 보는 눈은 여전히 곱지못했겠지만 지금보다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관계였을 것이며, 젊은 오크들도 적어도 지금보다는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보였을 것이다. 다만, 소설에서 묘사되는 오크는 천성적으로 호전적인 종족이고(보기좋은 예로 소설 '헬스크림'에서 비옥한 나그란드를 차지했음에도 전쟁노래부족은 불만족스러운 뭔가를 느끼며 평화를 지루해 한다는 묘사가 있다), 종특에 '피의 격노'이라는게 있는 것을 감안하면 천성적으로 전투를 즐기는 것으로 보이는지라 좋은 땅에 정착했어도 정도만 상대적으로 덜했을 뿐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도 '잿빛골짜기를 내주더라도 그걸로 저들이 만족할지 장담할 수도 없다'고 얼라이언스쪽 사람들의 심경묘사가 나오는데 이를 보면 오크라는 종족을 얼라이언스가 얼마나 불신하는지 알 수 있다.
  26. 소설 전쟁의 물결 및 전쟁 범죄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스랄 시절에는 최종결정권은 대족장인 스랄에게 있었지만 그에게 반대하는 주장을 할 자유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로쉬가 말코룩을 등용한 후에는 이런 여론의 자유가 없어졌다.때문에 가로쉬에게 반대하는 주장을 한 버섯상인인 오크는 자신에게 해코지를 하려온 말코룩에게 '호드의 구성원은 노예가 아니오! 나는 호드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대족장께 반대할 권리가 있소!' 하고 항변하기도 했다.
  27. 소설 '부족의 지배자'에서 언급되는 내용이다.
  28. 소설에서도 투랄리온이 오크와 싸우다가 완력에 밀려서 쓰러질뻔했다.
  29. 현대의 경주마가 보통 500kg 정도 한다.
  30. 이 지옥사냥개는 나이트 엘프들이 상대하는데 꽤나 애먹고 있었다.
  31. 물론, 지옥마력의 힘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아나이힐란의 피를 마시면 피부가 녹색으로 변하는 것, 더 나아가서 붉은색 펠오크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악영향(?)도 쉽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 굳이 예외를 들자면 암흑의 수확의회의 릿신정도. 이 오크는 흑마법사인데도 갈색피부를 유지(적어도, 지금까지는)하고 있다.
  32. 그래도, 포세이큰중에는 달라 던위버같은 대마법사도 있고, 오리지날 시절에는 당시의 호드의 4종족중 캐스터 클래스에 필요한 능력치만큼은 제일 높았었다.
  33. 사실 이건 캘타스가 유독 강해서 그런 것이지만...
  34. 판다렌 캐릭터가 호드에 편입되는 퀘스트를 수행할때 보면 그 오만한 오크제일주의자 가로쉬 헬스크림조차 블러드 엘프는 검을 다룰줄 안다고 평가했을정도
  35. 다만, 가로나에게 레인 린 국왕이 암살당하기 전까진 어찌어찌 막아내고 있었다. 조금 더 버텼으면 어찌됐을지...
  36. 트롤은 자기들 땅인 숲만 되찾는 것. 오우거는 식량과 무기를 제공받는 것.
  37.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호드가 패배한 원인이 내부 분열때문이다. 반면에 얼라이언스는 단합이 잘되어있다.
  38. 트롤은 완력에서 오크와 동급이다.
  39. 트롤이 아제로스에서 멸망 위기에 몰린데는 인간한테 개발살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다. 설정에 의하면 나엘에게 밀려서 몰락해버렸고 시간이 흘러 잔달라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며 로아와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숲트롤이 하이엘프를 멸망시키고 다시 제국을 세우게하려고 도왔다. 그런데 소라딘 왕과 인간 군대&하이엘프 연합군이 숲트롤들을 정말 처참하게, 완벽하게 무너트리고 박살내버려서 GG치고 돌아갔을 정도였다.
  40. 그래도 덕지덕지 입은 갑옷의 방어력 값은 하는지 풋맨은 그런트보다 방어력이 1 더 높은 수치인 2이다.
  41. 물론, 워크래프트3에서의 능력치 차이를 감안하면 그 과정에서 죽은 병사들도 적지는 않을 것이다.
  42. 그리고, 그렇게 살아남은 병사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대오크 전투방식을 만들어 보급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43. 왜냐면 아제로스에는 무서운 괴물들이 사는데 이것을 사냥하는게 일상이니까 전투훈련을 안받을수가 없다. 워크 3에서 일꾼인 피전트가 무장한 밀리샤만 해도 능력치가 정예병인 풋맨과 동급이다.
  44. 본래 호드(Horde)라는 말이 '대형 천막'을 뜻하는 몽골어 오르도(Ordo)에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