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관악02

서울특별시 관악구 마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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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관악02번
기점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낙성대역)종점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서울대학교 신공학관)
종점행첫차06:00기점행첫차06:05
막차00:13막차23:45
평일배차6분주말배차6분
운수사명인헌운수인가대수?대
노선낙성대역 - 낙성대공원 - 인헌아파트 - 기숙사 - 노천강당 - 유전공학연구소.반도체공동연구소 → 신소재공동연구소 → 신공학관 → 제1~2공학관 → 유전공학연구소.반도체공동연구소 → 이후 역순

2 개요

인헌운수에서 운영 중인 마을버스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2007년 4월 1일에 경영대와 신공학관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되었다.
  • 행정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5일 만에 운행이 중단되었다. 관련 기사[1]
  • 원래 인헌아파트 정류장은 11시 이후에만 들렀으나, 민원으로 인해 2009년 7월부터 항시 경유하도록 한 안건이 발의되었다. 관련 기사
  • 2010년 3월 갑자기 앞에 '인헌아파트 경유'라고 쓰인 차들은 밤낮 가리지 않고 족족 인헌아파트로 진입했다. 그 결과 워낙 배차간격이 조밀한 관악02번의 특성상[2] 느리게 출발한 버스가 빨리 출발한 인헌아파트 경유 버스를 추월해서 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했다. 결국 아침에 정차해봤자 별 소용 없었는지 5월경에 아침 정차는 도로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3]
  • 이것 때문에 2012년 5월 25일에 인헌아파트를 경유하지 않는 02번인헌아파트를 경유하는 02-1번으로 분리되었다.
  •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2012년 7월 16일 이후 다시 02번으로 통합되었다.

4 특징

운행 경로의 약 절반 정도가 서울대 캠퍼스 안에 속해 있으며, 후문을 통해 캠퍼스로 진입한다. 이후 기숙사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윗공대' 부근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정류장 수는 매우 많으나 그 길이는 짧은 편이다.[4]

서울대 정문 근처를 운행하는 버스 노선은 상당히 많은 데 반해, 낙성대역에서 후문 쪽으로 접근하는 노선은 이 노선이 유일하다.[5] 따라서 낙성대역에서부터 후문으로 등하교하는 서울대 구성원들이 주로 이용한다. 정문으로 등교할 때보다 인문대, 사범대, 신공학관의 접근성이 좋다.
서울대 기숙사생들도 신공학관으로 등교할 때 걸어가기가 힘들거나,[6] 셔틀 버스를 이용하기가 여의치 않으면[7][8][9] 이 노선을 이용하기도 한다.

휴일에는 신공학관 뒤쪽의 관악산 등반로를 이용하려는 등산객들과, 4곳의 예식장[10] 손님도 이 노선을 이용한다. 따라서 평일/휴일 모두 이용객이 많은 알짜노선으로 추측된다.

수요가 워낙 많은지라 슈퍼 에어로 시티 같은 시내버스용 차종도 가끔 보인다. 충공깽 예비차를 포함한 17대 중 3대(5007, 9037, 9038)가 이 차종이다. 비첨두 시간에는 평일 기준 9대, 주말이나 방학 기준 8대로 운행하나, 출퇴근 시간에는 예비차까지 총동원되어 운행한다. 돈이 그냥 들어온다

첫차는 낙성대역 6시, 서울대 신공학관 6시 5분이며, 막차는 평일 낙성대역 0시 13분, 서울대 신공학관 23시 45분, 주말 낙성대역 0시 5분, 서울대 신공학관 23시 30분이다. 다만 낙성대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 23시 20분, 주말 23시 5분 이후의 차량은 노천강당이라 쓰고 거의 기숙사까지만 운행하고 차고지로 향한다.

행사 등이 있으면 서울대정문 경유로 바뀌기도 한다. 관련 공지사항

4.1 인헌아파트 경유문제

관악02 노선은 낙성대역과 신공학관을 오고 갈 때 인헌아파트를 경유하는데, 이것은 교통이 불편한 인헌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봐주기 위함이다. 낙성대역에서 인헌동으로는 처음부터 관악04를 타고가는 방법도 있지만, 다른 지역을 먼저 돌고 와서 인헌동에 닿을 무렵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관악02가 인헌아파트 쪽으로 이동해서 거기서부터 관악0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서울대학교가 없었고 그 자리에 보통 마을이 있었다면, 이렇게 운행하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고 오히려 합리적인 교통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노선이 원래 취지와는 무관하게 낙성대역에서부터 거점 지역인 서울대학교를 잇는 지선처럼 운영되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승객 대다수의 목적지가 서울대학교이기 때문에, 굳이 인헌아파트 정류장에 정차해도 승하차자가 거의 없다. 원래 지나가는 길이면 몰라도, 가끔 내리는 한 두 명을 위해서 옆길로 새는 것은 비정상적인 버스 운행이다.

서울대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교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2~4분 가량 증가하고, 운전기사 입장에서는 인헌아파트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너무 좁고 운전하기 불편하고, 버스회사 입장에서는 수익도 안나는데 기름만 더 소비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인헌아파트 경유를 달갑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마을버스의 본래 목적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봐주기 위함이기 때문에, 다른 수단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나아지지 않는 이상 관악02 버스는 인헌아파트를 경유하지 않을 수 없다.

2014년 7월 현재 평일, 주말 포함 낙성대역 출발 기준 11시 이전 차량들은 서울대 신공학관 방향으로 운행시 모두 인헌아파트를 미경유한다.[11] 그 이후 출발 차량이나 서울대 신공학관에서 낙성대역 방향 차량은 모두 경유한다.

4.2 서서가는 줄에서의 새치기 문제

2015년을 기준으로 서서가는 줄 이라는 이름 하에 새치기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관악02의 배차간격이 워낙 짧다는 점과 통학하는 학생들이 지하철에서 고생한 후 앉고 싶어 다음 차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생기는 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늦게 와서 새치기하는 사람들이 더 애용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 총학생회가 캠페인을 벌일 때에는 마법같이 없어졌다가 결국 새치기줄에 서는 사람들이 그게 새치기줄인 건 알고 있다는거 캠페인이 끝난 직후 스믈스믈 다시 생성되었다. 개인의 양심에 맡겨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해 보이며, 제도적인 해결책이 절실하다.

5 연계 철도역

  1. 기사 날짜가 안 써져 있는데, 바로 이전 기사가 2007년 대학 축제 이야기인 걸로 보아 2007년이다.
  2. 8시 30분쯤에는 아예 버스 5대가 동시에 와서 동시에 출발한다. 그 대신 그 5대가 가고 나면 또 배차간격이 매우 길어진다.
  3. 인헌아파트나 낙성대터널 너머 은천아파트 근방에도 학생들이 상당수 살고 있지만, 오전에는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서 약 600m를 걸어나가서 타야 한다. 경유 버스가 도입되었을 때도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나가서 타는 게 더 빠를 정도의 배차 간격을 보여주어서 모두들 아침이 되면 줄줄이 걸어나가서 타는 광경을 보여주었다.(...)
  4. 기숙사구관/기숙사신관은 버스로 타고 가면 20초도 안 걸린다.
  5. 등교시간에는 낙성대-신공학관 루트를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운행하지만, 버스 출발점이 낙성대역에서 도보 5분정도 떨어져있기 때문에 낙성대 자취생이 아닌 이상 그냥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게 낫다.
  6. 신공학관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오르막길이다.
  7. 많은 순환 셔틀버스가 반시계 방향으로 순환하기 때문에 돌아가게 된다.
  8. 시계 방향으로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있지만 배차간격이 30분이나 된다.
  9. 낙성대-신공학관 셔틀버스는 등교시간에만 운행한다.
  10. 호암교수회관, 연구공원, 교수회관, 302동 맞은편 라쿠치나(엔지니어링하우스)
  11. 출근 시간에는 주거지역인 인헌동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