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달도 따줄게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김동윤이 연기했다.서만호의 3남. 30세. 아버지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아버지의 불 같은 성미를 닮은 데다 철이 덜 들어 사고를 자주 일으킨다. 형편에 맞지 않기 비싼 구두를 산다거나 등. 작중에서 친구에게 사기당하는 바람에 한미당식품과의 계약이 깨질 뻔한 위기에 처했고, 일단 공사 자체는 그대로 진행하긴 했으나 후에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게 들통났다.
한민혁이 큰 형 진수임이 밝혀질 경우 난처해지는 인물 중 한 명. 진구는 민혁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민혁으로서도 진구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라......
서진우와 한채원의 결혼 이후 분가하지 않는다면 한미당식품 분점의 지배인 자리를 주겠다는 오영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아버지가 알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한동안 몰래 출근하다가 들통나면서, 한동안은 아버지와 껄끄러운 사이가 되었다.
진구는 정장 입고 있는 척 할 수 있다는 거에 매력을 느꼈던 듯하지만 실상은 이와 달라서, 수습 기간에 꽤 고생. 수습 기간에 점포의 아르바이트생과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될 뻔 했으나, 이로 인해 박나래와의 사이가 악화되고 이혼 위기까지 빠졌다. 이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다시 아버지의 일을 돕기로 하고 박나래와 합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