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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A; Congenital Insensitivity to Pain with Anhidrosis
先天性 無痛覺症 및 無汗症[1]
1 정의
Congenital insensitivity to pain with anhidrosis/hereditary sensory and autonomic neuropathy type IV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유전성 질병으로, 희귀병의 하나이다.
두뇌에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세포가 NTKR1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생성되지 않을때 생기는 병이다.
NTKR1 유전자는 NGFβ라는 이름의 단백질 수용체를 생성하는 방법과, 뉴런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유전자다. NTKR1 유전자가 생성하는 수용체와 NGFβ단백질이 결합해서 신경세포가 생성되는데, NTRK1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생성되어야 하는 신경세포가 자연적으로 사멸한다.
증상으로는 통점, 냉점, 온점 등의 감각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통증, 더위, 추위를 느낄수 없다. 하지만 압력을 느낄수는 있어서 촉감은 느낄수 있다. 통점, 냉점, 온점과 관련없는 감각(피곤함, 배고픔, 성욕 등)은 다른 사람들처럼 느낄 수 있다. 추가적으로, NTRK1 유전자는 땀샘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땀도 흘리지 않게 된다.
물론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조차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암의 4기 이상을 넘어선 말기중의 말기[2] 혹은 골반의 복합골절이다. [3] 신경세포가 변이로 인해 자연적으로 사멸할수있는것 혹은 감각신경에서 통증을 전달할 정도로 그 통증이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선다는것으로, 일반인의 경우는 엔돌핀의 폭발 직후 몽환적 상태에서의 사망 혹은 그 이전에 쇼크로 인해 순간적으로 사망하기에 느낄수 없는 고통을 이들은 그때나마 간신히 느끼는게 가능하다.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세포가 없음으로 발현하는 병이기 때문에, 이 병 자체로는 합병증, 수명, 건강과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질병은 그 자체만으로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우선 온도변화를 느낄수 없고, 땀을 흘릴 수 없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불가능하다. 이 증상 하나만으로 3세 이전에 열사병으로 사망한다. 통증을 느낄 수 없다는 증상도 중요한데, 이로 인해 피부가 다 벗겨진 이후에도 계속 긁거나(간지럼증은 느낀다), 손가락이나 혀를 무는 증상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또한, 외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나 뼈에 부상이 매우 많다. 이로 인해 골수염으로 진행되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4]
이외에도 손톱, 발톱이 기형적으로 자라며, 피부가 두껍고, 머리카락이 두피 이외의 곳에서 자라는 증상이 있다. 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그 자체로도 매우 드문 질병이기 때문에 유병률이 알려져 있지 않은 질병이다. 확실한 점은, 열성유전되는 유전병이라는 것이다. 절반정도의 환자는 3세 이전에 고열로 사망하며, 대부분 25세 이전에 사망한다. 신체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 모르므로, 보호자가 항상 환자를 관찰하지 않으면 안되는 질병이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좋겠나 할지 모르겠는데, 이 질환은 사실 정말로 끔찍한 병이다, 의대나 치대의 경우는 강의 중 비디오를 통해 체험할수 있는데. 고통에 무감각한 이들이 자신의 신체에 무슨짓을 저지르고, 이들이 고통을 느끼는 경우는 통증에 대한 감각이 무딘 일반인조차 쇼크로 사망할 정도의 통증이 가해져야만 약간의 통증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
2 치료
그런 거 없다. 모든 치료법이 통하지 않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날록손이라는 아편길항제를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신체조건 등이 다 다른 관계로, 이마저도 힘들다고 한다.
3 기타
유전적 질병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다. 1983년 정식질병 등록 이후 현재까지 일본에서 300명, 미국에서 84명, 뉴질랜드에서 1명, 모로코에서 2명이 보고되었다. 스웨덴 노보로텐 주에만 47명이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20명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환자의 손과 발을 보면 한센병 환자와 비슷하다고 한다.
JTBC 뉴스룸에서 CIPA에 비유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하는 방송을 한적이 있다.'.
House M.D.에서도 다룬적이 있다. 환자는 원래라면 배가 아파서 구를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기생충이 있는데, CIPA라서 그 고통을 느끼질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기생충을 꺼내자마자 그 엄청난 크기에 옆에 간호사가 인증샷을 찍는 광경이 나오기도 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과는 증상이 정 반대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매우 심각한 통증을 느끼지만, 이건 반대로 통증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일본의 도시전설로, 북한에서 특수한 시술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병사들을 육성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북한에 대한 공포와 호기심이 만들어낸 도시전설이란게 중론.- ↑ '한'은 "땀 한(汗)".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 ↑ 이 단계에서는 기준치의 몇배이상의 모르핀이 필요하다, 심지어 치사량에 근접한 수준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사실 그 이전에 사망하는것이 보통
- ↑ 골반의 경우는 단순 골절 로도 극심한 통증 및 혈관 압박등으로 쇼크사할정도로 심각하다.
- ↑ 먹을걸 먹다가 실수로 입술 안쪽이나 혓바닥을 깨물어서 상처가 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반인은 깨무는 순간 고통으로 인해 동작을 멈추게 되고 상처가 작아지지만 이 병에 걸린 환자는 말 그대로 자기 혓바닥이나 입술 안쪽을 씹어 먹어 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