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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snip
뿌리채소로 당근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색깔이 훨씬 하얗고 맛이 묘하다.
당근처럼 유라시아 대륙이 원산지이며 고대부터 식용으로 먹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고학적 증거는 충분히 확인되지 못했다. 로마시대에는 당근과 설탕당근 두 종 모두 색이 흰 빛이었으며 구분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이 그리스와 라틴 고전에 pastinaca로 불리며 자랐던 것으로 보여 확실히 구분하기가 난해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소 중 하나다.
감자가 구대륙으로 유입되기 전까지 설탕당근과 튤립의 구근이 식재료로 널리 쓰였다. 끓이거나 살짝 구워서 먹을 수 있으며 스튜나 수프에 넣어서 먹는다. 첨가할 경우 조금 더 수프의 국물이 걸쭉해진다고 한다. 구워서 먹는 것은 크리스마스 때 많이 먹으며 영어권에서 널리 쓴다. 날것 혹은 튀겨먹기도 한다.
영양면에서는 당근보다 미네랄, 비타민에서 풍부한 함유량을 자랑한다. 칼륨이 특별히 많으며 섬유질이 풍부하다. 100g 당 55칼로리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중 하나로 피부에 염증 따위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피니와 퍼브의 누나 캔디스 플린은 설탕당근 알레르기가 있어서 알레르기가 일어나면 목이 걸걸한 남자 목소리가 된다.
야생 설탕당근은 식물광선피부염을 일으킬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