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한

판타지 소설이계진입 리로디드》의 주인공.

1 소개

본작의 주인공. 최종보스 광제를 쓰러뜨리고 예쁜 아내도 얻고 잘 살아보려했더니 통수 맞고 강제로 지구로 귀환당한 후 다시 돌아온 이 소설의 주인공. 고딩일 때 테라노어에서 고생하고 돌아와서 10년이 흘렀으니 작중 나이는 현재 29세.[1]. 현재 션 스테인[2]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강의 용병인 용병왕 바락의 후계자로 위장하고 있다.

2 칭호 : 이계구원자

10년 전에는 이계구원자라는 다소 낯뜨거운(...) 이명으로 유명했었다. 하지만 이계구원자라는 별칭이 붙은건 혁명전쟁이 끝날때 쯤이고, 그전에는 다른 이명으로 불렸다. 대표적으로 새파란 투기강에서 따온 창천의 기사
이계에서 왔다는 점이나, 무신급 소드하이어에 9층 플로어 마스터 마기언이라는 전무후무한 지고의 경지에 오르고 그리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3] 오직 테라노어의 백성들의 위해 싸웠다고 알려지고 또한 혁명군에서 실질적인 리더이자 최고 전력이며 결성자이기에 혁명의 7영웅중 제일 인기가 좋다.[4] 10년간 그에 관련된 책도 엄청 나왔다. 가령 이계구원자의 연인이라던가 그리고 혁명 6영웅을 따르고 있는 신하들도 대다수가 성시한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혁명 6영웅이 아닌 성시한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5] 당장 테오란트의 휘하에 있던 백경기사단들조차도 성시한을 도저히 적으로 여길 수 없다고 하며, 성시한과 테오란트 중 주군을 택하라면 테오란트를 버리고 성시한을 택할 정도라고 한다.

3 능력

과거에는 무신급 소드하이어자 플로어 마스터라는 넘사벽 먼치킨으로 테라노어 사람들에게 이계구원자로 불렸다.[6]
테라노어로 귀환하면서 작품의 파워 밸런스를 위해대부분의 힘을 소진하여 약해졌었다. 막 떨어질 당시에는 투사급과 기사급 하이어 + 4층 마기언, 한마디로 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실력이었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클레이모어나 투핸디드 소드같은 대검류로, 성시한이 큰 것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광제가 소환한 마물들이 대부분 대형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큰 것만 골라잡게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투기강의 색은 푸른색.
젝센가드의 경우에는 10년동안 제대로 수행도 안 한지라 수월하게 해치울 수 있었지만, 카렌과의 대결에서는 하마터면 골로 갈 뻔했다. 그때문에 몇달 동안은 한 고성에 틀어박혀서 수련에만 매진,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투기와 플로우 마스터의 마력을 모두 회복한데다가, 10년 간의 수행의 성과까지 더해져서 이계구원자 시절의 강함을 뛰어넘은 복수자로서의 힘을 되찾았다.
지구인들을 세뇌해서 대량형으로 만들어진 소드 하이어는 무술의 힘만으로는 15명까지 상대할 수 있고, 마법까지 합치면 30명까지 상대할 수 있다.[7]

3.1 특수능력

테라노어인이 아닌 지구인이어서 그런지, 투기와 마력의 흐름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히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소드하이어의 투기 운용술도 쉽사리 따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다. 뿐만 아니라, 이계 소환술의 영향으로 테라노어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마법 무효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질병 역시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3.2 압도적인 투기량과 마력

젝센가드의 말에 의하면 투기량과 마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무신급의 벽도 깨달음이 아닌, 투기가 쌓이다 쌓이다, 결국 벽이 견디지를 못하고 무너져 내렸을 정도. 무술만 놓고 보면은 레비나, 테오란트, 젝센가드에게 상대가 안되었다고 한다. 위의 3인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면, 시한은 국가대표급의 실력. 하지만 그 격차를 투기량 하나로 때웠다고 한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투기 운용에도 매우 숙달되어서 10년 전보다 강해진 카렌의 공격을 예전에 비해서 훨씬 적은 양의 투기로 발동한 극광으로 막아냈다. 투기 운용으로 극광에 탄성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 카렌의 말에 따르면 더 이상 투기량밖에 없다고 구박을 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성장했다. 심지어 테오란트와 더불어 혁명 7영웅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을 자랑했던 카렌의 평가에 따르면 기술면에서도 결코 다른 혁명영웅들에 비해서 아래가 아니라고 한다. 바락도 실력이 많이 늘어났다고 감탄했다.

3.3 무술

10년 동안 복수를 위해서 수련을 했기 때문에 현재 검술만 놓고 봐도, 젝센가드보다도 뛰어난 수준이다. 게다가 인터넷을 통해서 지구의 검술들을 익혔기 때문에, 대륙 최강의 검술가라고 불리우는 현재의 테오란트와도 팽팽하게 맞서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다. 익힌 검술들의 기술들 종류만 따지면 테오란트보다 위라고 한다.[8]
10년전에도 투기량 하나만으로도 다른 혁명 영웅을 압도했고 10년 동안의 수련을 거쳐 단점을 대부분 보완한 상태이지만 용병왕 바락에 의하면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릴스타인이 평가하길 성시한이 재능이 없는건 아니라고 한다. 테라노어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 받고 노력했다면 지금의 성시한 나이에 기사급 소드하이어는 됬을거라고 [9]

3.4 마법

상아탑 9층의 마기언 밖에 쓸수 없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고, 그 때문에 플로어 마스터라고 불리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마법에 대한 이해가 없었고, 단순 암기, 마력의 흐름을 복제해 구현하는 것으로 똑같이 흉내냈을 뿐이었다. 투기량 만큼이나 마력량 또한 엄청났기 때문에 상아탑 고위 계층 마법부터 익혔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마력 운용에 익숙해지면, 하위 계층의 마법으로 내려가고, 1층 마법까지 내려간 후에는 다시 층을 올려서 마법을 익혔다고... .[10] 대부분의 마법을 흉내낼 수는 있었지만 그 본질을 폭넓게 이해하지는 못했던 상태. 쉽게 말하자면 붉은색과 푸른색은 이해했지만, 그게 섞여서 보라색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현재는 10년 간의 수련으로 마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상태다. 그리고 듀란이 남긴 이계소환술을 연구한 끝에 배틀 메디테이션이라는 방식을 개발해내기도 했다.[11]
10년동안의 연구로 마학자로서 꽤 높은 위치에 올랐지만 마법전의 경험이 없다보니 다른 플로어 마스터들에게 확연히 밀린다고한다.

3.5 4대 투기술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4대 투기술이 아니라, 5대 투기술이다.(그 이유는 아래에 서술)
성시한이 혁명전쟁 당시 창안한 4+1개의 투기술. '고유' 투기술 이라지만 패왕기는 용병왕 바락의 절기로 성시한은 전수 받은것에 불가하다. 하지만 성시한이 너무 유명해서 싹 묻힌듯(...)

3.5.1 파천기

광제의 대형 마물들을 상대하려 성시한이 만든 투기술. 패왕기를 대 이계마물용으로 응용,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과거 넘치는 투기량을 토대로 위력위주로 만들어낸 투기술인만큼 위력하나는 확실하다. 다만 본격적인 위력을 발휘하려면 최소한 초인급 이상의 투기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힘을 회복하기전 성시한이 지룡을 상대할 때 사용했지만 제 위력에 한참 못 미친다고 혀를 차기도 했다. 하늘을 깨뜨린다는 명칭답게 풀파워를 내면 마치 천신의 강림을 연상캐하는 특수효과(?)까지 붙는다.

  • 파천기 - 산울림 : 지룡과 싸울 때 사용한 투기술로 무형의 기운으로 지룡의 불꽃을 찢어버렸다.
  • 파천기 - 메아리 : 검에 진동을 실어서 찌르기를 날린다. 젝센가드의 폭렬기의 응용 투기술도 갈라버리는 공방 겸용으로 여겨지는 투기술.
  • 파천기 - 유성우 : 푸르게 빛나는 투기를 마치 밤하늘의 별과 같이 만들어 모은 다음 하늘에서 한꺼번에 내리치는 기술로 푸른 투기의 빛이 수십개의 창이되어 유성처럼 떨어진다. 폭렬기의 높은 방어력도 가볍게 뚫을 정도로 강한위력을 자랑하며 이 기술로 젝센가드를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3.5.2 도룡기

수 미터가 넘는 빛의 검을 만들어 낸다. 만든 목적은 파천기와 동일. 역시 패왕기의 응용으로 만들어 졌다고. 대마물용으로 리치를 더 길게 하는 게 주용도이며, 목적이 같다 보니 파천기와 연동되는 연환 투기술로, 파천기를 운용 중에도 도룡기를 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투기술의 경우에는 미정. 어원은 도룡지기인 듯하다.

  • 도룡기 - 천폭 : 투기를 상대방의 신체에 박아넣고는 한번 더 투기를 사용. 적을 터뜨려 버리는 투기술.
  • 도룡기 - 탄룡 : 검에 탄성을 실어 올려치는 투기술.
  • 도룡기 - 팔각 : 빛의 칼날을 여덞 방향으로 퍼뜨리는 기술.

3.5.3 패왕기

테라노어 최강을 자부하는 대인전용 투기술. 배우기 위한 난이도가 작중에서 제일 어려운 것으로 묘사된다. 성시한은 이계구원자 시절에 용병왕 바락에게서 전수받았고, 현재는 재능이 있어 보이는 제논에게 전수 중. 파천기와 도룡기도 패왕기를 대 이계마물용으로 응용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 패왕기 - 격류 : 투기로 소용돌이를 만들어내서 적의 공격을 흡수. 위력을 더욱 증폭시켜서 적에게로 되돌리는 투기술.
  • 패왕기 - 유수 : 거대한 투기의 흐름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어 형태의 투기술.
  • 패왕기 - 참압 : 패왕기를 운용한 상태에서 적을 내려배는 투기술.
  • 패왕기 - 낭아 : 내려치기와 동시에 올려베기를 사용. 늑대의 이빨처럼 적을 찢어버리는 투기술.
  • 패왕기 - 백열 : 파천기 - 유성우의 대인전용 버전.
  • 패왕기 - 현란 : 한 호흡에 무려 아홉번(...)을 베는 응용기. 패왕기 중에서도 상위난이도의 기술이라고 한다.
  • 패왕기 - 격멸 : 강대한 투기를 무기에 담아 일격에 날리는 기술.

3.5.4 혼천기

프린과 프레이어를 상대하기 위해 만든, 신성력을 억제하는 투기술. 마검 안티 프레이어를 연구해서 만들어냈다. 사용하여 신성력을 억제하면 프린/프레이어의 정신력도 심각하게 약화되어 자백마법과 같은 연계가 가능하다. 검은 기운이 한눈에 보기에도 악의 무리 같은(...) 분위기가 난다는 듯 하다.

  • 혼천기 - 어스름 : 검은 구름으로 적을 휘감는 투기술. 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적이 프린 혹은 프레이어라면 상대의 신성력까지 계속해서 갉아먹어 버린다.
  • 혼천기 - 탁류 : 혼천기를 모아서 적에서 쏘아내는 투기술. 그 형상은 마치 어둠의 폭포 같다고 한다.
  • 혼천기 - 환야 : 혼천기로 어둠의 검을 만들어내는 투기술.

3.5.5 투기진 '극광'

시한 고유의 투기진. 투기로 이루어진 오로라의 벽으로, 모든 공격을 분쇄한다.
최대로 전개할 경우에는, 반경 1km까지 전개가 가능하며 억지로 이 벽을 통과하려고 했다가는 빛에 휘감겨 폭사해 버린다고 한다.[12] 덤으로 시한의 고유 투기진이 아니라 원래는 바락의 기술이었다고 한다.[13]

3.5.6 무신기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경지에 오른 이들만 구사할 수 있는 투기술. 무신급이라도 다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자신의 권능을 검에 투영하는 무신들의 투기술이다. 원래 큰 깨달음을 얻어야만 쓸 수 있는 듯하며 다른 투기술로는 상대할 수 없을만큼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그 빛은 어지간한 이들에겐 재앙의 상징이라고... 그러나 성시한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서 개발한 무신기는 없고 전부 다른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기술을 베낀 후 거기에 투기량을 때려박아서 만든 기술들이다.[14] [15] 최근에는 테오란트의 무신기도 베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레비나의 무신기도 연습 중. 현재까지 보여준 광경으로는 누가 사용해도 금빛이 도는 거 보면 무신기의 특징은 금빛인듯.

  • 무신기 - 십이지검 : 금빛으로 빛나는 투기검을 12자루로 나눠 허공에서 다루는 기술. 성시한의 무식하게 넘쳐나는 투기를 꽉꽉 압축해 만든 검인만큼 하나하나의 위력이 사기적으로 강하다. 단순히 검을 회전시키는 것으로도 방어를 할 수 있으며, 방어에 집중하는 것으로 테오란트의 검의 화신의 공격들을 막아낼 정도. 또한 전신을 방어에 집중하는 상태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투기량의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압사해버릴 수 있다고 한다. 파괴력의 최강은 무극천광이지만 무신급 소드하이어를 상대로 하는 실전에서는 보다 유용한 무신기. 원본은 용병왕 바락의 무신기 팔방지검. 레비나전에서 이것도 발전형(?)이 나왔는데 바락의 팔방지검처럼 검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조작하는건 못하지만 그대신 만들어진 십이지검을 성시한 스스로 사용하는걸로 때우는 모습을 보여줬고 성시한이 직접 휘두르는거지만 바락의 팔방지검과 다를바 없다고 묘사된다.
  • 무신기 - 무극천광 : 투기를 마치 태양과 같이 응축해서 떨어뜨리는 기술로 그 위력이 산의 능선을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 원리는 간단한데 십이지검을 더욱 꽉꽉 압축해 빛의 구로 만들고 더 꽉꽉 압축해 빈틈도 없앤 뒤 날리는 원리이다. 다만 발동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쏘기전에 간섭해 멈출 수는 있지만 간섭하려면 적어도 무신기 정도는 돼야 된다고...뭐야 그럼 그냥 거의 불가능하단거잖아 원래 대마물용으로 만든 기술이니만큼 무식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성시한의 최강의 무신기라고 한다.[16] 원본은 론다르크 장군의 무신기 일월명(日月明)
  • 무신기 - 천외천닭갈비 : 레비나의 것을 흉내 내었지만 마찬가지로 깨달음이 부족해, 레비나의 경우 제대로 된 형태의 날개 모양의 오러가 드러나지만 성시한이 사용한 경우가 닭날개의 뼈 모양만 나타나는 상태. 레비나처럼 공간을 왜곡하거나 조작은 못하지만 그 대신 공간조작을 흐트려서 레비나의 천외천을 상쇄, 재밍하는게 가능해졌다. 이름하 역천외천
  • 무신기 - 검의 제전: 테오란트의 검의 화신과 레비나의 빛의 제전을 합친기술이다. 본디 검의 화신은 수백자루의 검을 구현화 한 다음 수백자루의 검과 일체화 되면서 운용되는 기술이지만 성시한은 수백자루는 쉽게 만들지만 일체화가 불가능하기에 레비나의 빛의제전의 광역공격의 원리를 합쳐서 대충 광역공격기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 무신기 - 무극천검: 성시한이 불완전하지만 자신만의 무의 정수를 알게되면서 얻은 자신만의 최초의 무신기

3.5.7 그 외의 투기술

  • 천변기 : 시프 퀸 레비나의 고유 투기술이라고 알려진 기술. 투기로 안면 근육을 미세하게 조정해서 얼굴 형태나 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다.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실 천변기는 시한이 만들어낸 기술이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레비나의 고유 투기술로 알려져 있는 것.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천변기를 시프 퀸의 기술이라고 말할때면 투덜대곤 한다.
  • 폭살기 : 투기의 일부를 상대방의 체내에 심은 후, 언제 어디서든 폭파시키는 이계구원자 고유의 투기술. 투기로 이루어진 일종의 시한폭탄으로 한번에 세 명까지 걸 수 있고, 소드 하이어나 마기언에게는 통하지 않는 약점이 있어서 전투에 취합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혁명 전쟁 당시에는 제국 측에 스파이를 심거나, 배신할 지 모르는 변절자들에게 사용했다고 한다.
용병왕 바락조차도 시한이 다른 투기술은 다 배껴서 만들었지만 폭살기만큼은 오리지널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대단한 투기술이지만...
사실 그런 건 없다. 폭살기란 존재하지 않는 투기술이며, 당시 혁명 7영웅들이 짜고 만든 헛소문이었다. 시한이 지구에서 읽은 무협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내용으로, 거기에다가 릴스타인이 이계구원자, 즉 지구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투기술이라는 거짓말을 더 붙여서 실존하는 투기술로 만들어 버렸다. 비교 대상 자체를 없애버리면 진위를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그럴싸한 사례로 배신의 기미가 보이던 제국 귀족을 몰래 찾아가서 투기로 폭살해 버렸기 때문에, 결국에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게 되었다고...
  • 파산기, 섬멸기, 철벽기 : 과거 혁명군 시절, 젝센가드의 폭렬기가 난이도가 매우 높아 일반 소드하이어들이 익히기가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각각 3가지 부분으로 나눈 투기술. 파산기는 거력에, 섬멸기는 파괴력에, 철벽기는 방어에 치중한 투기술이다. 참고로 파산기와 섬멸기는 전 대륙에 널리 퍼져있으나 철벽기는 젝센가드의 휘하였던 지금은 아인츠 왕자 휘하지만 흑사자기사단들에게만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3.6 테라노어의 도망치기 2인자

본인은 모르는 사실이지만, 도망치는 것 만으로는 테라노어에서 레비나 다음 간다고 한다.
릴스타인 말에 의하면 레비나에게서 배운 것도 있고, 루스클란 제국의 추적을 피해서 하도 도망치다 보니까 도망에는 도가 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한을 잡기 위해서는 도망칠 방법이 없는 구석으로 몰아넣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3.7 이계구원자의 3신기

성시한이 혁명전쟁 당시 사용하던 3개의 마도구들.

  • 마검 디재스터

형상변환마검으로 성시한이 애용하는검. 루스클란 제국의 수호기사 론다르크 장군을 죽이고 빼앗았다. 이명답게 온갖 종류의 검으로 형태를 바꿀수 있다. 원래 단검에서 대검까지만 가능하지만, 단검으로 변하게 하고 손잡이를 늘리면 그게 창이니까 사실 창도 가능하다. 어떤 모양의 검으로 변화시켜도 무게나 그립감이 최고의 검이 된다고 한다. 보통 무신급 소드하이어는 무기의 질에 구애받지 않지만, 디재스터는 예외로 무신급 소드하이어가 병기의 힘을 받을수 있게 루스클란 제국 초대 황제 루스타나드 1세가 만든 검이라고 한다. 무신급 소드하이어가 써야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도 하다. 사실 디재스터는 원래 이름이 아니다 원래 이름은 마검 레테우스 제국의 무신들이 재앙처럼 사용하기에 디재스터라고 부를 뿐이라고...

  • 마갑 루브레스크

형상기억마갑. 이명 답게 자동으로 장착, 분리가 가능했고, 사이즈의 조절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조정되었으며, 자가수복 기능까지 있어 갑옷을 입는 누구에게나 아주 유용하다고 한다.[17]

  • 적룡의 망토

적룡의 라고 하지만 용으로 만든게 아니다(...)아니 그럼 왜 적룡의 망토라고 하는 것이여 그냥 빨간망토잖아 그 정체는 루스클란 제국의 황족들이 이계마물의 가죽으로 만든 방어물품으로, 원래는 이계마물의 특성인 마법완전무효화 효과를 부여하려고 했다고한다. 하지만 제작을 실패해서 마법을 절반쯤 감소할 수밖에 없는 결함품이 나왔다고한다. 하지만 그 대가인지 마법뿐만 아니라 이계마물의 공격도 절반으로 감소시킬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쓰였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10년 전

광제 루스타나드 2세에 의해 야자를 땡땡이 쳤다가 이래서 야자를 째면 안되는 겁니다 이계로 소환된다. 그리고 강력한 이계의 초월자를 원했던 광제는 실망하고 그를 마수들의 한끼 식사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광제 휘하의 사이코 마기언에 의해 실험체로서 온갖 수난을 당한다.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나날 속에 만났던 사람이 마기언의 조수였던 릴스타인. 실험을 당하는 건 시한이나 릴스타인이나 같았기 때문에 금방 친해졌고, 릴스타인에게서 테라노어의 말과 관습을 배웠다고 한다.[18] 하지만 석달이 지나고 난 후, 시한의 몸에 쌓여있던 마력이 폭풍을 일으켰고, 사이코는 릴스타인에게 자신이 폭풍을 억제하는 사이. 시한의 팔을 잘라버리라고 릴스타인에게 명한다. 하지만 릴스타인이 찌른 것은 싸이코 쪽이였고, 릴스타인이 시키는 대로 마력을 토해내고 나서야, 마력의 폭풍을 사그라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실의 입구가 파괴되어서 도망칠 수 있었던 건 덤. 황제의 조카를 죽였으니 추격대가 붙는 것은 안봐도 비디오. 험준한 산길을 골라서 도망치던 두 사람은 근처에 있는 중소 도시 마델론 시에 있는 건달 조직에 숨었고, 거기에서 무술을 배웠다. 하지만 시한에게 처음으로 검을 가르쳐준 스승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간은 군용 검술을 군대에서 잠깐 익힌 삼류 건달이었고, 시한은 그에게 말이 훈련이지 구타와 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19] 그 후 제국력 1008년 여름에 젝센가드를 만나게 되고 젝센가드를 제압한 후 시한은 도적 노릇을 말고 올바른 일에 힘을 써보자며 젝센가드를 등용하고, 젝센가드와 함께 셋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그 후 백경기사단을 거느리고 제국에 저항하고 있는 테오란트를 찾아가 테오란트에게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뜻을 함께 하게 된다. 이후 타락한 일월성신의 교단에 실망하여 교단을 떠나 제국군과 싸우며 몇 년간의 싸움으로 목에 현상금이 걸려있던 카렌 이나시우스가 합류하고 제국력 1008년 겨울 쯤 레비나가 합류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파란이 합류하여 혁명 7영웅이 완성된다.

4.2 뒤통수 맞았습니다

"넌 너무 강해졌어, 시한." -릴스타인-
"네 명성은 너무 높아." -사파란-
"넌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젝센가드-
"이대로라면 넌 우리들의 지배자가 될 거다. 우리에게 또다른 황제는 필요없어." -테오란트-
"그러기에, 좋게 끝났으면 좋잖아?"

"난 여왕이 되고 싶어. 한 남자의 소유물이 아닌, 한 남자를 소유한 여자가 되고 싶어."
"이젠 우리는 더 이상 네가 필요 없어, 시한. 그러니까..."
"돌아가요. 내 사랑. 당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레비나

이 이야기가 시작된 곳. 6명의 동료들과 함께 광제를 공격. 끝내 광제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광제를 죽이고는 앞으로의 미래에 환하게 웃던 시한을 6명의 동료들이 포위했고, 광제의 심장이 타고 남은 재를 이용해서 릴스타인이 지구로 통하는 차원 문을 연다. 그리고 차원 문의 흡입력에 빨려들지 않도록 악을 쓰던 시한의 눈에 들어온 것은 더 이상 자신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동료들의 차가운 얼굴. 심지어 평생을, 죽음이 찾아오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겠다고 맹세한 연인 레비나조차도... 그리고 시한은 절망으로 몸부림 치면서 절규하며, 차원 문에 빨려들어갔고, 그렇게 지구로 돌아갔다. 잘보면 위에 시한에게 하는 대사중 카렌이 없는게 복선

왜?

도대체 왜?

지구로 돌아온 후에 경찰서에 있다가[20] 보호자 신분으로 올라온 삼촌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돌아간 고향집에서 본 것은 자신의 체면을 손상시켰다고 화를 낼 뿐, 아들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하지 않는 아버지.
일단 대학부터 가라는 아버지의 말대로 서울로 상경. 대학 입학 후, 꽤나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와의 사이가 안 좋아서 일찍 독립하고, 경마 같은 것에 돈을 걸어서 마법으로 대박을 터트린 후 명품 사고 여자 꼬시고 다닌 듯. 그러나 테라노어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한 사치일 뿐이었고, 우연히 테라노어로 돌아갈 방법을 알아낸 후에는[21] 마음을 다잡고 수련에 열중했다.

4.3 영웅의 귀환

"내가 돌아왔다! 이 개자식들아!" -테라노어에 복귀한 직후의 시한.

실마리를 얻은 후, 서울 외각에 집을 구하고는 거기에만 틀어박혀서 몇 년동안이나 차원문을 계속 열었지만 연거푸 허탕만 쳤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기적적으로 지구와 테라노어가 연결되었고, 그 덕분에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투기와 마력을 잃어버리는 것은 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 알리타와 이야기를 나눈다. 테라노어로 진입하기 위한 정확한 좌표로 알리타를 지정한 터라, 알리타가 이계 소환의 권능을 사용하는 광제의 딸임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정체를 발각당하고 공격해오는 알리타를 숟가락으로 제압했다. 그러던 중. 시한이 테라노어로 재소환될 때 일어난 차원의 흔들림을 루스티나드의 황족이 이계 소환술을 사용한 것으로 착각하고 찾아온 릴스타인 왕국의 추적대에게 공격당한다. 알리타가 죽게 된다면 자신을 별수없이 지구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지라, 제논과의 싸움 후, 포위되어 있던 알리타를 구해내고는,[22] 밤새 산을 달려서 추적대를 떨쳐낸 후, 알리타와 함께 카곤 시티로 향한다.

"알리타, 죽여." -이 팬티가 그대의 팬티냐고 묻는 제논을 본 후의 시한.

스스로의 힘으로 테라노어로 돌아왔지만은, 형식상으로는 알리타가 이계 소환술을 사용한 것으로 되어있는 탓에, 시한과 알리타가 움직일 때마다 이계 소환술의 영향으로 테라노어의 차원 계면에 미세한 진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진동을 4대 상아탑의 8층 급의 마기언이라면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시한이 차원간 변동력 차폐 술식[23]을 자신과 알리타에게 건 탓에 감지되지 않을 수 있었고, 이 마법은 며칠에 한번씩은 다시 걸어줘야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같이 다니게 되었다. 일단은 돈을 벌어야 복수도 생활도 가능했기 때문에, 션 스태인이라는 가명으로 알리타와 함께 프리 하이어로 바켈론 남작가의 마수 토벌에 참여한다. 하지만 마수 토벌 중 전격을 사용하는 이그니스 울프에게 당황한다.[24] 그 후, 이그니스 울프에게 물려간 알리타를 구출해낸 후, 자신들을 쫒아온 제논을 만나게 된다. 이 팬티가 자신의 팬티냐고 물어본 제논을 죽이려고 한 것은 덤. 하지만 결국 제논을 동료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팬티(:::)를 팔아서 상당한 거금을 손에 넣은 후, 첫번째 복수의 대상자를 대지 파괴자 젝센가드로 결정한다.

4.4 첫번째 복수 :젝센가드

눈치 깠구만? -파천기를 사용한 자신을 알아본 켈테론에게

젝센가드 왕국의 수도 라텐셀에 지낼 집을 구한 후, 갑자기 거리엔 나타난 마수들은 상대하던 중. 10년 만에 젝센가드와 재회하게 된다.[25] 마수를 상대하는 젝센가드를 보고는 이것이 모두 연극이라는 것을 파악, 그리고 너무도 변해버린 친구의 모습에 치를 떤다. 그 후, 사교 집단 시한재림교(:::) 토벌에 용병으로 참가. 그곳에서 지휘관인 켈테론과 만나게 된다. 사교도들과 사교도들에 의해서 지배되는 마수 무리들을 다른 용병들과 함께 처리하던 중, 지룡이 나타났고, 본대와 떨어져서 흑사자 기사단 일부와 마기언 몇 명과 함께 지룡을 사냥하던 도중.[26] 모두 전멸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자, 할 수 없이 고유 투기술인 파천기와 도룡기를 사용. 지룡을 해치우는데는 성공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켈테론에게 들켜버린다. 그리고는 몰래 켈테론을 만난 후, 대지파괴자와 이계구원자 중에서 시한을 따르기로 한 켈테론의 호위 기사라는 거짓 신분으로 켈테론 백작가의 별채에서 지내면서, 첫번째 복수의 준비에 들어간다. 우선은 켈테론이 쿠테타를 위한 세력을 모으는 사이. 젝센가드의 아들인 아인츠 왕자가 쿠테타 가담을 대가로 쿠테타를 성공시킬 의지, 그리고 실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다면서 젝센가드의 절대 왕권을 지탱하는 3대 충견 중 하나를 처단할 것을 요구하자, 그 중 하나인 군권을 담당하고 있던 흑사자 기사단장 버클리를 참살한다. 그리고 용병왕 바락의 수제자라는 쓸만한 신분을 얻게 된다.[27][28][29]

"재미있네."

"지금 그 대사야말로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소리인데 말이지." - 배신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뛰쳐나온 젝센가드에게-

기사단장의 버클리의 죽음으로 눈이 뒤집힌 젝센가드가 켈테론의 계략으로 쿠테타 세력이 모여있던 성으로 군대를 이끌고 향했다가, 미리 쳐 둔 함정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후, 숨어있던 은신처 앞에 모습을 들어낸다.[30] 그리고 젝센가드와의 전투에 돌입. 투기량을 제외하고도 순수한 무술로도 이제 더이상 젝센가드의 아래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투기강과 투기진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일단은 약해진 척 연기를 함으로써, 젝센가드에게 밀리는 척을 했고, 그 와중에 10년 전의 일에 대해서 듣게된다.[31] 그리고 자기는 남자답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하는 젝센가드에게 그렇게 비겁한 자아도취는 처음 본다면서 투기강과 함께 파천기를 사용. 투기진 '극광'과 파천기-유성우로 젝센가드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라는 젝센가드에게 너희도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자신도 죽이지는 않을 거라면서, 다만 자신들이 나눴던 우정과 신뢰의 빚을 돌려받겠다면서 차원문을 연 후, 젝센가드를 그곳으로 던져버린다. 참고로 이 차원문은 좌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어디로 이동할지 시한 본인도 모르는 상태. 게다가 시한은 지구로 돌려보내진 것이고, 젝센가드는 아무도 모르는 세계로 날아가는 것으로 아주 공평하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십 년동안 쌓인 빚이라면서 이 정도 이자는 붙어야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반드시 돌아와서 자신을 죽여버리겠다는 젝센가드의 고함을 마지막으로 첫번째 복수를 마무리 한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젝센가드로 돌아오면 어떡하냐는 알리타의 질문에 그때야말로 자신의 복수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거라면서, 진정 기대하는 표정을 짓는다.

4.5 이나시우스 교국으로

젝센가드에게 복수한 후, 다음 복수의 대상으로 이나시우스 교국의 교왕인 카렌 이나시우스를 선택한다.
켈테론이 미리 마련해 준 신분인 라텐베르크 사절단으로 이나시우스 교국으로 출발. 카렌 이나시우스를 사절단의 일원으로써 만나지만은 카렌 이나시우스를 보고 저 사람은 도데체 누구냐고 당황한다. 그리고 파티에서 카렌 이나시우스에게 춤을 신청, 함께 춤을 추면서 자신과 카렌만이 아는 이야기를 무심코 건네보지만, 그 이야기를 알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진짜 카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디나의 이종사촌인 아모스 백작가에 방문했다가 하룻밤 묵게 되고, 알리타에게 릴스타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그러던 중 아모스 백작가의 호위기사인 듀란이 사실 광제의 아들[32]이라는 것을 알게된 교국의 이단심문관과 흑색 상아탑의 마기언으로 인해서 소란이 일어나고, 듀란이 도주 중에 소환한 이계 마물을 제논과 함께 쓰러뜨린다. 사건이 종료되고 진짜 카렌 이나시우스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홀로 이나시우스 교국의 왕성, 밤의 눈동자에 잠입. 가짜 카렌에게 혼천기를 사용한 후, 진짜 카렌 이나시우스의 전언을 듣게 된다.

4.6 두번째 복수 : 카렌 이나시우스

리자테리움 외각의 한 시골 마을의 교회로 오라는 카렌의 전언에 알리타, 제논과 함께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허름한 차림을 하고 리아나라는 가명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진짜 카렌과 재회하게 된다. 카렌을 향해 분노를 터뜨리려는 순간, 카렌의 제지로 장소를 옮기게 되고 거기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배신의 이유를 묻는 시한에게 카렌은 살기를 들어내면서 적월의 사슬을 휘둘렀고,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된다. 한 번의 가벼운 접전 후, 카렌이 반말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진심으로 카렌에게 살기를 내뿜는다.[33] 10년 동안 수행도 제대로 안한 젝센가드와는 달리, 천하의 이계구원자가 배신의 칼날을 갈고 있으텐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는 말과 함께, 10년 전보다 강해진 카렌의 힘을 체험한다. 하지만 시한도 10년 동안 논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카렌의 달빛 사술을 10년 전보다 적은 양의 투기로 발동한 극광으로 막아낸다. 심지어 극광에 탄성을 부여해서 공격을 쳐내기까지 했다.[34] 그리고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힘과 플로어 마스터의 힘을 쓰라는 카렌의 외침에 힘을 대부분 날려먹었다고 말한 후, 실망해 하는 카렌의 얼굴을 보고 죄책감이 들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카렌 대책용으로 준비했던 혼천기를 사용, 카렌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10년 전의 혼천기와는 달리, 카렌의 질병의 축복을 참고해서 개량한 혼천기로 카렌을 열세로 몰고 가지만, 카렌이 사용한 검은 가루로 인해서 질병의 측복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카렌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진다. 자신의 멱살을 잡고 무신기를 쓰라는 질문에 지금 이것이 자신의 역량이라고 말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시간 좀 걸리더라도 힘을 다 회복할 걸 그랬다고 후회한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들은 카렌은 배신자의 얼굴이 아닌 분노와 걱정, 꾸짖음을 담은 10년 전의 사랑하는 누나의 얼굴로 바뀌었고, 이제와서 죄책감을 느끼냐는 시한의 조롱에 카렌은 신성력의 수도를 휘두르려고 한다. 그 순간, 제논과 알리타가 전투에 난입하지만 카렌에게 상대는 되지 않았고, 알리타가 투기로 질병을 몇번이고 억누르는 것을 시한에게 보여줌으로써 일시적으로 질병을 극복하고 다시 카렌에게 덤벼든다. 남은 투기를 모두 끌어모아서 혼천기-환야로 카렌에게 휘둘렀지만, 카렌의 만월의 사슬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고, 알리타가 사용한 아케인 블레스터로 인해서 카렌이 만월의 사슬을 하나 더 전개함으로써 순간 약해진 카렌의 방어를 뚫고 카렌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왜 그날, 나를 배신했지?. 내가 당신에게 뭔가 잘못한게 있었나?"

"대체 왜 배신했냐고! 난 당신을 정말 친누나처럼 여겼는데, 카렌!"

카렌을 쓰러뜨리고서 차원문을 열기 직전, 카렌에게 배신의 이유를 물어보았지만 카렌은 차가운 얼굴로 그저 죽이라고만 대답한다. 하지만 시한의 말에 의해서 카렌이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토해냈고[35], 시한이 당황한 사이, 카렌은 신성력의 칼날로 자신의 심장을 찢고는 자결해 버린다. 누구 마음대로 죽으려고 하냐면서 시한은 혼천기로 카렌 몸에 퍼져있던 신성력을 찢겨진 심장으로 모아서 신성력을 만들어진 심장을 만들어 카렌을 소생시킨다. 그러면서 자신 과연 진실을 듣기 위해서 카렌을 되살린 것이가하며 혼란해한다.

4.7 10년 전 진실과 힘의 회복.

테라노어의 기준으로도 악(惡)을 시행하려 하는 혁명 6영웅과 시한의 의견대립이 시작되었고, 그 이전부터 시한을 토사구팽 계획을 꿈꾸던 사파란이 제일 먼저 시한을 제거할 것을 뜻을 내비춘다. 그리고 다른 4명도 동의하고, 카렌은 무슨 수로 할 것이냐고 주장하지만 5명은 시한이 광제가 될 것이니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자신들의 목숨을 아까워하며 회피하고 그것에 카렌이 그들의 탐욕을 읽고 경멸한다. 그렇지만 시한은 그런 음모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고, 레비나가 무고한 어린아이들을 죽인 것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했었다.
라텐베르크 왕국으로 돌아온 후, 카렌과의 싸움을 교훈으로 일단은 모든 힘을 회복하기로 한다.
그리고는 알리타와 제논과 함께 켈테론이 마련한 한 고성에 틀어박혀서 수련에만 매진하기 시작한다. 계절이 겨울로 바뀔 무렵, 무신급 소드 하이어의 경지를 완전히 회복하는데에 성공했다. 부족했던 마력 부분은 듀란이 알리타에게 죽기 직전 건네준 이계소환술의 비의에서 배틀 메디테이션이라는 수법을 터득.[36] 9층 마기언의 마법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10년 전 이계구원자 시절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3번째의 복수로 테오란트를 선택한 후, 켈테론에게 어느 정보를 하나 듣게된다.

4.8 디재스터와 설원의 망령

테오란트에게로 향하기 전에 우선은 자신이 사용하던 3가지 마도구를 되찾기로 한다. 카렌의 정보에 의하면 현재 그것은 태양의 신 아란 테세린의 교단인 래디원스 원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그곳으로 향한다.[37][38] 시한조차도 결계를 우회할 수도, 흔적을 남기지도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결계 파괴시 일어날 최소한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 결계를 부수고는 그 여파를 갈무리 하기로 한다. 시한 고유의 투기술을 사용했다가는 흔적이 남기 때문에, 테오란트의 고유 투기술인 뇌신기를 사용하기로 한다.[39] 그렇게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움직이려고는 했으나, 정체불명의 초인급 소드 하이어가 먼저 뇌신기로 결계를 파괴한 후 세 개의 마도구를 착용하고 튀려는 장면을 목격한다. 마도구를 되찾기 위해서 그 소드하이어와의 전투에 돌입하고 이상함을 눈치챈다.[40] 파산기와 뇌신기는 격차가 큰 투기술이었지만, 시한과 소드하이어의 실력 차가 너무도 났기 때문에 검은 안쓰고 리자테인을 사용해서 마도구를 빼앗기로 한다.[41][42] 움직일 수 없게 관절기로 소드하이어를 붙잡았지만, 자신의 팔을 스스로 부러뜨린 소드하이어가 시한의 기술에 풀려나면서 성벽 밖으로 디제스터를 던져버렸고, 디제스터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그 소드하이어를 놓치고 만다. 그덕분에 결과적으로 세 개의 마도구 중에서 되찾은 것은 디재스터뿐이었다. 그 후, 켈테론의 정보에 따라서 설원의 망령과 접촉하려던 중, 한 영지에서 소드 하이어와 병사들에게 공격받고 있던 설원의 망령의 조직원들을 구해낸다. 그리고는 잠시동안의 동료 인증을 마친 후, 테오란트 왕국의 백랑 기사단이 설원의 망령의 아지트를 공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곳으로 향한다.

사실 설원의 망령이란 과거 혁명전쟁 당시, 시한의 직속 전투 부대였던 창천 기사단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습격하던 백랑 기사단은 혁명 전쟁 당시, 루스클란 제국의 육호장 중 하나였던 드로탄 장군의 직속 전투 부대였던 적월 기사단으로 광제의 명에 따라서 온갖 악행을 다한 자들이었다.

" 왜 테오란트의 문장을 달고있지? 테오란트가 미치기라도 한거냐?"

" 아무도 도망 못 가. 네놈들은 십년 전에 죽었어야 해."

수로도 질로도 압도적인 백랑 기사단의 공격으로 전멸 직전에 달했던 창천 기사단 앞에 나타난 뒤, 한순간에 5명의 백랑 기사단의 목을 베어버렸다. 그리고는 백랑 기사단 단장 카이트 드로탄에게 왜 네놈들이 살아있냐고 물으면서 천변기를 해제한다. 시한이 정체를 드러내자, 백랑 기사단 전원이 패닉에 빠진 것은 덤[43]. 공포에 빠진 카이트의 투기검을 두 손가락으로 붙잡고는 칼자루를 카이트 쪽으로 밀어서 칼자루가 카이트의 몸을 관통하게 하는 것으로 카이트의 목숨을 끊은 후, 네놈들은 10년 전에 모두 죽었어야 했다면서 단신으로 백랑 기사단을 전멸시킨다. 그리고 10년 만에 자신의 부하들이 재회한다.[44]

그리고 부하들과 재회한 시한은 테오란트를 징벌하고 테오란트의 동생인 에란트가 창천기사단을 여전히 지원해주고 있다는 사실과 에란트가 루스클란의 학살자들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다가 테오란트에 의해 재상 자리에서 쫓겨난 상황이라는 것을 듣고 에란트를 다음 왕으로 세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테오란트를 유인하기 위한 계획을 꾸민다.

4.9 세번째 복수 : 테오란트 란시드

백경 기사단을 이끌고 나타난 테오란트 란시드 측을 각개격파하기 위해 시한 역시도 세력을 3방향으로 나눈다. 그리고 테오란트는 본인이 직접 상대하기로 하며, 테오란트의 앞에 나타나고 테오란트의 옆에 있던 수하들은 시한을 보고 반가워하다가 자신들이 시한의 심복인 창천기사단을 학살하러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굳어지며 테오란트 역시 시한의 등장에 당황한다. 그러나 시한이 배신을 추궁하자 테오란트는 '오해'라는 드립을 하면서 자리를 피해 도망치고, 수하들을 모조리 버려버린다.

그렇지만 배신이라는 사실을 듣고 당황하고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더러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 기사들의 모습에 차마 그들을 죽일 수 없는 시한은 그들에게 손을 대지 않고, 테오란트를 추격한다. 그리고 어이상실급 언행을 일삼는 테오란트에 질리고 만다.

그후 시한이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단 말을 하고 테오란트와의 대결, 테오란트는 투기량으로 압살당했던 예전과는 달리 투기량으로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였고, 검술은 자기가 여전히 우위라 생각해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오지만, 시한은 테오란트가 10년동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배운 검술을 집에서 인터넷으로 다 본 적이 있기 때문에(.......)검술에서 거의 밀리지 않았고, 결국 투기량 차이 때문에 승기를 잡아간다. 테오란트는 레비나 때문에 만든 무신기-검의화신 까지 써가면서 싸우지만, 시한은 십이지검으로 깔끔하게 압살한다. 그리고 테오란트를 조롱하지 위해 일부러 무극천광까지 사용하고[45],테오란트는 무신기-검의화신을 간신히 완성하면서 무극천광을 막고,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시한의 마법에 끔살. 사실상 가지고 논 수준으로 이긴다.

그후, 에란트를 만나 새 왕조를 세운후, 이나시우스 교국, 라텐베르크 왕국과 3국동맹을 맺고, 창천기사단은 켈테론 기사단으로 들어오게 된다. [46]

4.10 실버문 찬미제

그렇게 새 해가 지나고, 실버문 찬미제가 다가올때, 교국에서 성시한[47]에게 연락을 해온다. 연락해온 사람은 역시나 카렌이였고, 자신이 교황에서 물러나고 싶지만 교국의 미래 때문에 도움을 요청한 것 이다. 카렌이 계속 교황으로 있기를 바랬던 시한으로서는 자신이 도와줄 방법[48]이 없다고 하지만 카렌은 신성력을 한번 쓰고 죽은 뒤, 예전에 심장을 다시 구현할 때 처럼 혼천기로 되살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간신히 성공시킨 후, 릴스타인 왕국의 카곤시티[49]침공을 듣게 된다. 하지만 상대의 병력이 어떤 뜻으로 보기에도 좀 애매하다는걸 알았지만[50] 어쨋든 릴스타인 왕국군을 물리치기엔 충분한 전력을 보내지만, 그 병력들이 궤멸하고 백금위의 프레이어[51] 클레이망까지 전사하고, 릴스타인 왕국군에 5명의 초인급 소드하이어가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후, 카렌이 집적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걱정하지만, 라텐베르크 왕국에서 창천기사단을 원군으로 보내고, 창천기사단장인 성시한 또한 움직일 수 있다는 켈테론의 말을 듣고 안심한 후, 창천기사단이 도착하자 카곤시티로 향한다.

4.11 카곤시티 전쟁

전쟁에서 호트렌[52]과 이나시우스 교국군이 적을 물리치는 사이에 창천기사단과 성시한은 초인급 소드하이어 5인의 발을 묶는 역할을 한다. 성시한은 2명의 초인급 소드하이어를 상대하다가 1명을 순간적으로 발휘한 무신급의 투기로 처리한 후, 남은 1명과 싸우다가 호트렌이 '지배의 홀'을 파괴한 계기로 1명을 제외한 모든 소드하이어가 행동을 멈추자 그들을 처리하고, 남은 1명의 실력에 고전하다가 지구의 tv에서 본 장면과 겹쳐 보이면서 간신히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그후, 그들이 지구인이라는걸 알아낸 후, 자신의 동료들이 그렇게 변했나 한탄한다. 그 후, 사파란 왕국이 릴스타인 왕국을 공격하자 오히려 릴스타인이 크림슨 나이츠 [53]를 이끌고 역으로 사파란 왕국을 침공하자, 원군을 보낸다는 명분으로 사파란 왕국으로 갈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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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사파란이 릴스타인에게 죽고, 릴스타인에게 크림슨 나이츠 80기 [54]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4.12 릴스타인의 침공

릴스타인이 팔로스 왕국을 제외한 3국 동맹과 사파란 왕국 4곳에 크림슨 나이츠 10기씩을 보내자, 창천기사단과 쿠림슨 나이츠에 맞선다. 크림슨 나이츠를 3~4기씩 유인해서 하나하나 처치하는 방법으로 7기를 모두 처치하자, 크림슨 나이츠 3기가 모두 유인당하지 않는다. 그렇게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을때, 그동안 스승이라 하고 다녔던 용병왕 바락이 나타나 3기를 모두 처치하자, 90세가 넘었는데 외모는 여전히 60대고, 기량도 전혀 떨어지지 않은 것에 놀란다. 그후 바락이 창천 기사단에 합류하고, 이나시우스 교국에 크림슨 나이츠 23기가 가고 있다는 사실에 서둘러 교국으로 향한다.

5 배신자들과의 관계

시한이 배신으로 인해서 그렇게 괴로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괴로워 하는데는 그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가족이 없었던 시한에게 있어서는[55] 배신자 6명과의 관계가 마치 가족과 같기 때문이었다.

릴스타인: 가장 먼저 만난 친구. 사이코 마기언의 실험체 시절. 릴스타인을 만나지 않았다면 광인이 되어서 생을 마감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56]

레비나: 연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57]

카렌: 이혼 가정에서 엄마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시한에게는 누나이자, 어머니같은 존재였다. [58]

테오란트: 형[59]

젝센가드: 친구. 동네 바보 형. 나이 차는 상당했지만 깊은 우정을 나누던 사이였다.[60]

사파란: 친구.[61]

6 복수의 방식

6영웅을 단순히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명예, 부, 권력 모두를 잃는 완벽한 파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화문 네거리에 알몸으로 떨어져 개쪽당한게 억울해서[62] 처음에는 강제로 차원이동시켜 맨몸으로 새로 시작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그 이후 성시한의 심경이 점점 변하면서 복수의 방법도 바뀌고 있다.레비나 때 방법이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7 10년 전의 사건.

7.1 시한에 대한 옹호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한이 동료들에게 검을 겨눈것은 틀림없는 큰 잘못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한의 복수의 명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배신한 6인이 말한 배신의 이유 때문인데, 이들은 시한을 배신했을 당시 시한이 제 2의 광제가 될까 두려워서 배신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혁명 이후의 패권을 자기 손에 쥐고자 했고, 그를 위해서 통제할 수 없는데다 민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시한을 보낸 것에 불과하다. 이게 자명하게 드러난 것이 젝센가드와의 대화다.

"친구가 나보다 잘났으니 부하로 들어가서 충성을 다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는 거냐?

" 나보고 존귀하신 성시한 폐하께서 우정이라는 '성은'을 내릴때마다 꼬리 흔들며 감사하는 개가 되라는 말이냐? 크크큭"

게다가 제 2의 광제가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한을 송환시켰다고 말한 이들이 오히려 10년 후에 제 2의 광제들이 되어버렸다. 이들은 자기들이 차지한 지역에서 온갖 패악을 일삼았고, 몇 몇은 권력을 위해 광제의 앞잡이까지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락이 말했듯이. 애당초 카렌을 제외한 5명의 인성은 글러먹은 자들이었고, 더군다나 이들은 거짓의 가면을 쓴채로, 시한을 이용할 대로 이용하고는 마지막에 배신했고, 시한이 그들에게 보였던 신뢰며 우정을 전부 짓밟아 버렸다. 6영웅을 동료를 넘어서서 가족이나 다름없게 생각한 시한에게 있어서는 도저히 용서못할 일이기도 하다.
시한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시한이 다른 세계에 대해 이해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문화상대주의를 주장하는 말이 있지만, 정작 나중에 밝혀진 것에 따르면 시한은 일단 그 테라노어에 대해 최대한 존중했고테라노어에서도 악(惡)이라 생각하는 부분에서만 용납하지 못했던 것이다. 오히려 시한을 존중하지 않았던 것은 혁명 6영웅 측이었고, 당장 그들의 주장은 테라노어인들인 바락, 디나, 아인츠, 피해자인 듀란 등조차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며 용병왕 바락조차도 당시 혁명 6영웅을 막아선 시한의 행동을 옳다고 했었으며 반드시 막았어야 하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63] 심지어 테오란트의 동생인 에란트조차도 나중에는 어린애들을 처형하지 않는 시한의 행동이 옳다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64]
그리고 이계소환술사들의 위험성 때문에 관리하냐고 병력이 좀 많이 소모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황족들의 경우는 악행을 벌였다는 묘사는 없는 투항해온 황족들이었다.[65] 자신의 자식들마저도 실험체로 사용해대는 광제의 행동은 황족들에게도 위협이었고, 루스클란 제국이 악의 제국이 된 것은 광제의 대부터였다.[66] 이 때 시한과 동료들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나오는 것이 혁명의 대의를 원하던 시한과 권력의 교체를 원하던 동료들의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진 것이다.[67]

7.2 시한에 대한 비판론

성시한의 첫 번째 문제점은 독선이다. 10년 전 갈등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계소환술을 익힐 수 있는 재능이 있는 루스클란 일족의 처형 문제는 논란이 많은 편이다.[68]

이계 소환술사는 생화학 무기와 비슷한 수준의 위험성이 있다.[69] 이계 소환술사가 부리는 마물은 마기언을 완벽하게 무력화시키고, 소드하이어라고 하더라도 쉽게 상대할 수 없다. 아니, 루스클란의 피가 진하다면 낮은 경지의 이계 소환술사라고 하더라도 자기보다 더 높은 경지에 있는 소드하이어를 마물로 제압할 수 있다. 단순히 계산해도 이계 소환술사를 관리하려면 마기언이나 소드하이어를 관리하는 것보다 몇 배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70]

혁명군에게는 그럴만한 여력이 없었고, 설령 그럴만한 여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 번 사고가 터지면 아군이 무수히 갈려나가게 된다. 무고한 피를 흘리지 않으려는 고결함이 오히려 아군의 피해를 불러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현실이라고 해도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성시한이 자기와 다른 뜻을 지닌 동료들에게 취한 태도는 대화가 아닌 주먹이었다. 조금이라고 동료들을 설득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자기가 옳으니 자기를 따르라며 힘으로 동료들을 겁박한 것이다. 이건 시한의 당시 주장을 지지했던 바락조차 잘못됐다고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71][72]

물론 성시한의 생각은 올바른 것이었지만 그걸 실천하는 방법이 대화가 아닌 강압이었기에[73] 독선 밖에 될 수 없다. 성시한의 이러한 모습을 봤다면 막장으로 전락한 혁명영웅이 아닌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위기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건 선과 악이라는 방향성만 다를 뿐이지, 힘으로 찍어누른다는 점에선 혁명 6영웅이 느끼기에는 광제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74][75]

두번째 문제점은 테라노어의 악(惡)을 정도에 따라서 처벌하지 않고 무조건 몰아붙이던 태도다.[76]

이것도 논란이 있는 것이 현실만 하더라도 불과 70년 전까지는 유색인종과 여자는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뼛속까지 나쁜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시대적인 한계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수백년 전의 노예주들을 현대적인 잣대를 가지고 악인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그런데 성시한은 여자 노예들을 학대했고 그로인해 여자 노예의 절규를 이유만으로, 민중의 지지를 받던 솔론 백작의 목을 따버린다.[77] 이 때 시한의 행동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시한은 노예의 존재, 잔혹한 전쟁, 포로에 대한 처형, 가혹 행위 등을 테라노어의 상식을 존중하며 반발을 보이지 않았고 민주주의도 강요한 적이 없었다. 거부한 것은 마지막까지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뿐이었다. 테라노어인들도 심리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면서 부조리라 인정하고 악이라 인정하는 부분들만을 반대했다고 하며 오히려 이런 시한을 전혀 존중하지 않은 것은 혁명 6영웅 쪽도 마찬가지라고 묘사되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테라노어의 악을 모조리 몰아붙이는 태도는 테라노어인들에게 지지를 얻었지만[78] 이 때 이 행동으로 시한이 중심인 혁명군이 타락한 귀족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버림으로서 상당수의 귀족들을 적으로 돌려 혁명군을 힘들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있다.[79] 혁명영웅들이 괜히 성시한은 테라노어를 고쳐야 할 세상으로 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80][81]

세번째이자 가장 큰 문제점은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이다.[82] [83] 비단 연인이었던 레비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전반에 관한 것이다. 혁명군 내부에서도 자자했던 레비나의 악명을 자기 혼자만 눈치채지 못한다거나 인간으로서 양심을 버리기 이전의 사파란이 릴스타인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마성이 있다고 진단하며 경고하고, 자신 역시 탐욕으로 인해 나쁜 길로 빠지기 쉽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신당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84] 결국 카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제 2의 광제들로 전락하고, 이 제 2의 광제들은 성시한이 우정과 사랑에 눈이 멀지만 않았다면 태어나지 않을 존재들이었기에 시한은 자신이 이 정도까지 아무것도 몰랐던 것이냐며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한 자신을 자책한다. 또한 광제로 전락한 동료들이 저지르는 만행을 보고 성시한은 혁명군을 이끌면서 싸워온 모든 삶과 결과가 부정당한 느낌까지 받았다.

그리고 바락은 시한에게 카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원래부터 인성이 글러먹은 자들이었는데[85] 그 중에서 레비나가 제일 인성이 썩었다라고 말해줌으로서 시한의 눈이 얼마나 멀었었는지를 다시 증명해주었다.

그리고 시한은 도살자 다스발트의 인성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던 것이나, 레비나가 권력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순전히 콩깍지로 친구들의 본성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나 다름 없다.[86]

추가바람
  1. 생일이 빨라 16살에 고등학교에 가고 3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19살이고 거기서 10년 후면 29살이다. 현재는 새해가 되어서 30살이다. 단 16살 부분은 작가가 본인이 생일이 빠르다보니 무심결에 한 실수로 최근에 빠른 생일이 없어진 것을 생각하면 설정 부분에 실수를 한 셈이라고 한다. 본래 작가가 숫자 계산에 약해 권왕전생에서도 숫자 관련 오류를 여러 번 일으킨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숫자 오류라고 볼 수 있다.
  2. 션이면 시한이라고 실수로 불러도 션을 잘못 들은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실제로 레비나가 아니었으면 왕이 되겠다는 생각 자체도 없었다. 레비나가 권력을 좋아하니 왕이 되겠다는 생각이었지 그냥 순수하게 정의감만 있었을 뿐 아무런 야심이 없었다.
  4. 심지어 다른 혁명 6영웅은 권력을 노리는 위선자들일 뿐이라고 조소하는 루스클란 제국의 기사들조차도 사욕이 없이 백성들을 위하는 정의감만으로 혁명군을 결성했던 시한만큼은 영웅으로 인정한다.
  5. 당장 테오란트의 수하들은 물론이고, 레비나의 수하들. 특히나 레비나와 몸을 섞은 수하들까지도 시한의 명령을 레비나의 명령보다 더 우선할 것이라고 레비나가 시한이 돌아왔을 시 영향력을 생각하며 속으로 혀를 차기도 했다.
  6. 만약 6명의 배신자가 지구로의 추방이 아닌, 시한을 죽이기 위해서 동시에 덤벼들었어도, 목숨을 거는 것으로 절반 정도는 길동무로 삼을 수 있었다고 한다.
  7. 무신기 십이지검을 펼치고 열두 자루의 검을 회전시키며 방어에만 하면 그냥 단순히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적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할텐데도 어째서인지는 불명. 무극천광의 경우에야 적들이 흩어져서 피하면 한계가 있다고 언급이 나왔지만, 십이지검은 언급되지 않았다. 어쩌면 십이지검에 제한시간 등 단점이 있을 지도 모른다.
  8. 대륙 각지의 무인들을 초빙해서 그것을 배운 테오란트와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서 간단히 수많은 기술들을 감상한 시한이 얻은 양이 훨씬 많다고 한다. 여전히 검에 대한 깨달음은 테오란트가 위지만 시한의 경우 젝센가드보다 무술 실력이 위가 되었고, 최소한 10년전의 테오란트 이상인 수준인 듯. 그리고 10년간 실력이 대폭 상승한 테오란트와 기술로 팽팽히 맞설 수준인 것이다. 참고로 10년전의 테오란트는 바락이나 론다르크 같은 무신급 소드 하이어들보다도 검술 면에서는 위로 평가 받았었다. 바락이나 론다르크조차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아래로 취급되고 유일하게 대등한 전투기술을 보유한 사람은 카렌 이나시우스 한 명 뿐이었다고 하며 투기술의 재능이 다른 동료들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 않았으면 시한의 평가에 따르면 상상도 할 수 없을 강대한 무력을 지닌 무신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였다.
  9. 릴스타인과 에세드의 언급에 의하면 사실 성시한은 평범한 재능의 지구인이라고 평가한다. 지금까지 무신급 무인이라고 평가되어진다고 하지만 그건 성시한이 단순히 지구인이라는 기능을 다른 누구보다 극대화 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재능이 상당한건 사실이지만 레비나,테오란트,바락,론다르크,카렌 과 같은 테라노어 출신의 천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시한이 본격적인 자신만의 무의 정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테라노어인이 처음부터 시행착오라는 전재로 하는 학습을 하는과정을 다시 시작을 하는것이 성시한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도 무신급 스케일로서 말이다.
  10. 그리고 현재 알리타도 똑같은 방식으로 마법을 익히고 있다.
  11. 전투를 하면서 마력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그릇은 플로어 마스터인데 안에 쌓인 마력은 7층 수준 밖에 안되는 시한으로서는 출력을 높여서 9층 마법들을 사용하고, 또 마력을 빠르게 회복해서 연달아 9층 마법을 쓸 수 있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릇의 크기가 9층 플로어 마스터 수준인 시한이기에 가능한 수법이며, 예전과는 달리 마력의 회복이 금세 되는 덕분에 남들과는 달리 몇 일간 회복을 기다려야 했던 것에 비하면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전화위복인 셈.
  12. 기사급 부터는 통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듯.
  13. 하지만 시한의 극광과는 달리, 수십 m 전개가 한계라고 한다. 제논이 이걸 지적하자 바락이 이것이 평범한 것이라고 화를 내는것은 덤.
  14. 깨달음은 없지만 대신 투기량을 왕창 때려박았기 때문에 위력 자체는 상향패치 되었다고 한다
  15. 사실 성시한은 지금까지 재대로된 무신기를 사용하는것도 아니였다. 대충 열화된 무신기...아니 무신기라고 하기에 미흡한것을 그냥 투기량으로 자기멋대로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했을분이다. 무신기란 권왕전생으로 비유하면 불로불사 시술에 가깝다. 지식과 정보 만으로 단순히 명화를 그릴수는 있지만...원본과 동일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너무나 손쉽게 열화된다. 그렇지만 가끔 위작이 원본과 동일하거나 원본을 능가하는 경우가 있을수가 있다. 그건 바로 고유한 감정과 영혼의 영역에 있는 미지의 영역에 있다. 마찬가지로 무신기란 그 미지의 영역을 자신만의 권능으로 구현화 시킨것이다. 그런 이유로 릴스타인이 만들어낸 무신급 소드하이어 알파시리즈들이 성시한의 무극천광,십이지검,검의제전은 너무나 손쉽게 카피할수가 있었다.
  16. 실제로 연습할 때 거대한 산을 날려버렸다
  17. 제논과 알리타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엄청 가지고 싶어했고 나중에 성시한이 디재스터만 들고나오자 쓸모있는걸 안가져왔다고 말한다.(...)
  18.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서로에게 오늘도 죽지 말라는 말을 인삿말로 했다고 한다...
  19. 하지만 그럼에도 그 건달을 스승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은 시한에게 폭력이라는 것이 뭔지를 가르쳐 주었고, 테라노어라는 생지옥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 참고로 시한의 첫 살인은 이 건달이었다. 기억이 안 나는건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본인도 모르겠다고 한다.
  20. 알몸으로 광화문 근처에 떨어졌기 때문에 광화문 스트리퍼라는 이름으로 뉴스와 인터넷에 올랐다고 한다.
  21. 정확하게는 릴스타인이 시한을 소환해 세뇌하려고 지구로의 차원문을 자꾸 두드려대던 것인데 시한은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 좌표를 잡아서 테라노어로 돌아갔다. 덕분에 릴스타인은 시한을 찾지 못해 헛탕을 치고 대신 흑인을 소환해 세뇌했다. 물론 성시한 입장에서야 우연이 맞지만.
  22. 원래는 아무 원한이 없는 추적대인지라, 중압기로 다치지 않게 멀리 날려버리거나, 땅바닥에 머리부터 쳐박았다.(그 와중에 피해자들에게 원한은 없다고 사과를 한 것은 덤. 중압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던 병사들은 죽일거면 차라리 사과를 하지 말라고 악을 써댔다.)
  23. 혁명 전쟁 당시, 사파란이 계발한 마법. 이것 덕분에 제국의 추적을 피하고 오랬동안 싸우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
  24. 원래 이그니스 울프라는 마수는 불을 뿜는 것이 정상인데, 사실 이 이그니스 울프는 릴스타인의 실험체였다.
  25. 물론 젝센가드는 눈치 못 챘다.
  26. 여기에서도 이계에서 소환된 특성상. 테라노어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자신에게 마법이 통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27. 참고로 나머지 두 명의 구심점은 현 왕비의 아버지이자 왕국 최고의 거부인 크로마탄 공작, 다른 한 명은 켈테론.
  28. 참고로 죽은 버클리는 죽어도 싼 놈이었다. 보다못해 "우리가 원한 것이 이런 세상이었냐!"라고 절규하는 동료들에게도 폴암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시한은 그는 원래부터 그런 자였다고, 젝센가드의 명령에 따라 적인 제국군을 도살했었을 뿐이라고 도살자일 뿐이라 평가했다. 시한은 우정에 눈이 멀어 동료들의 본색을 알아차리지 못했었으나, 친구가 아니었던 버클리의 본색은 콩깍지가 없던 만큼 쉽게 눈치챘던 듯.
  29. 버클리를 죽이기 전 그래도 옛날에는 전우였으니 누구에게 죽는지 알려주겠다며 천변기를 풀고 본래 얼굴로 되돌아온 후 "우리가 만들려던 세상은 이런게 아니었다, 다스발트(버클리의 원래 이름)."라고 버클리의 손에 죽은 옛 혁명군 동료들이 했던 말을 고스란히 돌려주자 시한의 압도적인 무력을 기억했었기에 시한을 보고 공포에 질린 버클리는 자신이 죽인 동료들 앞에서 당당하던 것과는 달리 젝센가드가 시켰을 뿐이라고 뒷걸음질을 치며 변명을 하지만 시한은 그의 변명을 무시하고 그를 죽인다.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기에 옛 혁명군 동료들이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었던 시한이었기에 버클리를 죽이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30. 젝센가드가 숨어있던 이 곳은 과거 젝센가드가 도적단의 두목일 당시, 시한과 릴스타인과 처음 만난 곳이었다.
  31. 10년 전, 자신을 죽이지 않고 지구로 돌려보낸 이유, 자신을 배신한 이유, 3명의 위선자의 존재.
  32. 알리타에게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오빠, 알리타가 어렸을 때 만난적이 있었다고 한다.
  33. 원래 카렌은 남녀노소에게 존댓말을 했지만, 자신의 적에게는 존댓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34. 카렌 曰 : 더 이상 투기량밖에 없다고 구박도 못하겠다.
  35. 시한을 이성으로서 봤을 뿐 한 번도 남매로 여긴 적이 없다고 하며 애초에 우리는 남매가 아니고, 세상에 그런 남매가 존재하냐고 소리쳤다.
  36. 성시한 항목의 마법 항목 참조.
  37. 굳이 배신자들이 이 마도구들을 레디언스 원에 맡긴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경계해서 차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8. 게다가 6영웅이 힘을 마쳐서 만든 결계로 인해서 제 9층의 마법도 교황급 프린의 신성력도 잠형기조차도 그 결계를 건드리지 않고 마도구를 빼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39. 마도구도 찾고, 배신자한테 한방 먹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40. 투기강까지 쓸수있는 초인급의 녀석이 검술은 수준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
  41. 무신기면 한방에 골로 보낼수 있지만, 그랬다가는 루브레스크가 부서질 수 있었기 때문.
  42. 리자테인은 과거 카렌에게 배운적이 있었다고 한다.
  43. 과거 혁명 전쟁 당시, 시한의 이름은 입에 담는 것만으로도 저주받는다고 여겨지던 루스클란의 공적이었다고 한다.
  44. 시한의 정체를 알고 디나 멘탈이 나간것은 덤.
  45. 무극천광을 완성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지만 막으려면 무신기 수준은 돼야 하기 때문에 무신기를 더이상 쓰기 힘들었던 테오란트를 농락하는 셈이다
  46. 처음에는 우드로우와 비렛타 둘다 자신을 무시하냐고 하지만, 다른 방법도 없고 성시한이 켈테론 기사단장이라는 말을 듣고 수긍하게 된다.
  47. 션 스테인이 아닌 성시한에게
  48. 실버문 찬미제때는 카렌이 단 한번만이라도 신성력을 써야 하는데, 신성력을 한번 쓰면 심장이 바로 깨져버린다
  49. 이나시우스 교국, 릴스타인 왕국, 라텐베르크 왕국 3곳에게 세금을 나눠 주는데신 3곳 모두의 간섭을 받지 않기로 했었다.
  50. 창천기사단을 새로 넣은 라텐베르크 왕국의 전력을 실험하는 것 이라기엔 적고, 3국동맹의 결속력을 실험하기에는 너무 많고(병력을 조금만 보내도 어떻게 됐든 원군을 보내야 하는데, 전쟁 자체가 돈이 많이 깨지기 때문에 다른 동맹들의 반응을 보고 결속력을 실험할수 있는 것), 진짜 카곤시티를 손에 넣는 것 이면 너무 적은데다 그후 추가적인 병력을 보낸다 해도 사파란 왕국의 뒷치기를 염려해야 한다.
  51. 초인급 소드하이어와 비슷한 수준
  52. 역시 백금위의 프레이어
  53. 지구인을 세뇌시킨 것
  54. 그것도 사파란이 24기를 처리해서 80기 이다
  55. 부모님은 시한이 어렸을 때 이혼했고, 아버지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자신의 체면을 우선하는 인간이라서 따뜻한 말 한마디 들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시한이 3년만에 테라노어에 돌아왔을 때도 걱정하기는 커녕, 시한 때문에 자신의 체면이 손상되었다고 화를 내는 인간이었다. 어머니의 경우에는 이혼 후 이민을 가서 본 적이 없엇다고...
  56. 시한은 릴스타인을 첫친구라 여기며 함께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간 친구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파란은 릴스타인이 힘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자라고 경고하기도 했고, 실제로 그 말대로 이루어졌으며 릴스타인의 배신 이후 우정에 눈이 멀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게 된 시한은 사실 릴스타인이라면 친구인 자신을 죽이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었지만, 그마저도 부족했었던 것이었다. 릴스타인의 사악함을 확인하고 자신의 고초를 확인했으면서도 그런 짓들을 벌이는 릴스타인의 행동에 자신의 테라노어에서의 추억들과 업적들이 모조리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아버렸다.
  57. 레비나가 먼저 고백했다고 한다. 그리고 레비나의 탐욕을 읽어냈으나 그것을 좋은 쪽으로만 해석할 정도로 눈이 먼 모습을 보였고, 레비나의 사악함은 혁명군 내에서 유명하던 일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바락은 시한더러 카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다 인성이 바닥인데 레비나가 그 중 최악이라고 할 정도였으며, 켈테론이 레비나의 본성에 대해 간신 답지 않게 충언을 했을 정도.
  58. 이성적인 관계를 원했던 카렌은 그 관계를 무척이나 싫어했다.
  59. 테오란트를 멘토로 여겼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테오란트를 만난 시한은 저런 인간을 멘토로 여겼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어처구니가 없고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에 "내가 어리석기는 했어. 당신 같은 인간을 멘토로 여겼다니."라고 말을 하고 젝센가드를 개념인으로 여기고 그립다고 느낄 지경이 되어버리며, 워낙 충격을 받은 탓에 카렌에 대한 원한을 다 잊어버렸다고 한다. 저런 인간을 멘토로 여긴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으로 인해 사실상 복수심 중 상당수가 옅어질 지경이었다.
  60. 그리고 젝센가드는 시한을 배신한 것을 당당히 자신의 욕망 때문이라고 밝혔고, 시한은 젝센가드의 태도를 납득한다. 가장 솔직하고 전형적인 배신의 이유이며, 알리타가 예견한 배신의 이유 그 자체였기 때문. 그리고 폭군 짓을 하고 다니며 제 2의 광제가 된 모습을 보였고, 단순무식하고 욕망에 충실해 시한은 젝센가드를 첫 복수의 대상으로서 마음 편히 복수를 끝낸다. 만약 친구들이 성군이 되었다면 망설임이 생기고 뒷맛이 씁씁했겠지만 젝센가드가 제 2의 광제로 탐욕의 화신으로 타락한 덕분에 마음 편히 복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테오란트를 만난 후 젝센가드는 개념인이었다고 한탄하게 된다.(...)
  61. 자부심이 강하고 권모술수에 능한 사파란의 경우는 합류할 때부터 대놓고 권력을 노리고 있음을 당당히 밝히면서 합류했다. 그리고 시한을 배신하려는 계획을 은밀히 꾸미던 릴스타인과는 달리 공식적으로는 가장 먼저 계획하고 6명이 모여서 배신을 결의하기 이전에부터 젝센가드를 꼬드기며 시한을 배신하자고 종용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었었다. 그나마 배신을 결의하기 이전에는 시한에게 릴스타인을 믿는 것을 경고하기도 했고, 또 자신이 타락하는 것을 얘기하기도 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시한을 배신하고 그를 따랐던 수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탐욕스러운 군주가 되어 제 2의 광제가 되었다. 왕이 된 후 선정은 전혀 없이 악행만 반복해 시한은 사파란을 처리하고자 했지만 릴스타인의 손에 먼저 살해당해버려 사파란을 향한 복수는 시행되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한은 사파란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후회했지만 합류했을 당시에는 약간의 양심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양심을 금세 버려버리고 스스로 언급한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를 버리고 제 2의 광제가 되어 그를 따랐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파란에게 그다지 충성심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그나마 11년전 과거의 양심이 있던 그를 기억하는 소수만 충성심을 보였다고 한다.
  62. 차원도약을 할땐 아무것도 걸치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생명체 이외의 것은 차원도약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젝센가드 또한 차원이동으로 넘어갈 때 강제로 모든 옷이 벗겨지는 묘사가 있다.
  63. 물론 검을 겨누고 공격은 하지 않더라도 만약 죽이려고 하면 막겠다고 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무고한 이들의 죽음은 어떤 경우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평가되었다.
  64. 이 덕분에 테오란트의 아들들은 후환의 싹임에도 불구하고 무사할 수 있었다.
  65. 겉으로 드러난 황족들은 민간인들이다보니 제국군이 전투에서 패배해 성이 함락되자 저항 없이 얌전히 포로로 잡혔지만, 문제는 혁명군은 죄가 있으면 처벌을 하는데 이들은 죄가 없어서 처형하질 못했다. 이전 전투에서 이계소환술사를 포로로 잡았을 경우 어차피 다 죄인들이나 고위층들이라서 처형했지만 웨스트 클라니움을 정복하고 포로로 잡은 이계소환술사들과 색출해낸 이계소환술사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죄다 민간인들로 아무런 죄도 저지르지 않았고, 싸울 의사도 없던 자들이었다. 심지어 대다수는 이계소환술을 하는 방법도 모르고 있었다. 황족들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널리 퍼진 황족의 피를 가진 민간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무런 죄를 저지른 적도 없고, 힘도 당장 가지고 있지 않지만 수련해서 배우면 힘을 가지게 되니 처형한다 였던 셈이라 갈등이 심화된 것. 이계소환술을 익히고 있으면 위험하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문제는 익히면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지 익히지도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66. 광제가 오르기 전에는 천년제국 답게 충신들도 많았지만 그 충신들은 대부분이 숙청되고, 귀족들도 탐욕스러운 자들만 남기 시작한 셈. 그렇기에 광제에 대한 증오가 커지고 하급 귀족도 혁명군의 1년 예산 수준의 재물을 모으는 지경이 된 덕분에 혁명군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황족들 중에서는 광제의 아들과 딸조차도 광제를 혐오하고 아버지로도 여기지 않으며, 자기 친자식들조차도 실험체로 쓰는 것이 광제다.
  67. 문제는 인성이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없는 용병왕 바락조차도 동의하지 않을 정도로 혁명 6영웅의 주장은 테라노어인들에게서 공감을 얻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68. 왜 논란이냐면 당시 처형을 하려 했던 이들은 이계 소환술사들이 아니라 이계소환술을 익힐 수 있을 뿐 이계소환술은 전혀 모르던 루스클란 일족들이기 때문이었다. 이계소환술을 익힌 것도 아니었고, 관리가 힘들다고 했는데 당장 감금 시켜놓고 이계소환술의 정보만 얻지 못하게 하면 해결되는 문제였으나 그 숫자가 많다보니 감시하는데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당장 이계 소환술사의 경우는 시한도 즉결처형을 찬성하던 입장이었고, 문제가 된 것은 이계 소환술을 익힐 수 있는 사람도 단순히 재능이 있어서 나중에 위험하다는 이유만으로 처형하나의 문제였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의 처형이 문제가 되었다.
  69. 갑자기 하늘에서 마물이 떨어지는 식이기 때문이다.
  70. 혁명전쟁을 하면서 이런 것이 계속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은 이계 소환술사들은 다 잡으면 곧바로 100% 처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계 소환술의 재능만 지니고 있을 뿐 이계 소환술을 익히지 않고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민간인들을 대대적으로 색출해내면서 처우가 문제로 떠오른 것이었다.
  71. 물론 바락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하고도 양심의 가책이 없는 혁명6영웅을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양심도 없다고 비판했고, 카렌만이 그나마 양심이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이후 릴스타인은 아예 단 한 번에 카곤 시티에 있는 10만에 달하는 민간인을 학살해버렸다.
  72. 하지만 참작의 여지가 있는것이 결국 강압을 선택한 것은 성시한이지만 그전에 대화의 여지를 차단해 버린 것은 동료들 쪽이다. 전부 시한을 쪼다가 마지막에 릴스타인이 네 기준을 이곳에 맞출 수 없다고 못을 박았는데 가치관의 차이를 내세우면 시한으로써는 더이상 대화할 여지가 없다. 가치관의 차이는 옳고 그름 이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지금시대 사람이 옛날 노예제도가 있을때로 돌아갔을때 노예제도가 잘못됐다고 해봐야 씨알도 안먹히는 거랑 같다.
  73. 본인은 강압이라는 자각도 없었다.(...) 그냥 어린아이들을 죽이겠다면 자신이 어린아이들을 보호하면서 막겠다고 선언했지만 정작 친구들을 공격하지도 못하고, 릴스타인이 자신을 죽여보라고 소리를 지르자 자신이 무슨 강압적으로 나가는거냐고 항의하기까지 했다.
  74. 그렇다고 해서 혁명영웅들이 배신을 때린 것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동료라면 성시한의 이런 점을 지적하고 고치게 만들어야 하는거니까.
  75. 물론 혁명 6영웅도 시한이 광제와 같은 인간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악(惡)에 대한 배척이 너무 크기에 원칙에만 매달리는 융통성이 없는 인간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보았다. 애당초 시한은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권력욕이 아니라 순전히 정의심 하나로만 움직이던 만큼 혁명 6영웅에게는 정의심만을 가진 시한의 모습이 자신들이 악(惡)이 된다면 자신들이라 해도 처단하려고 들 적으로 보여 콩깍지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경계심과 위기감,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나 권력에 대한 야심들이 크던 카렌을 제외한 이들 입장에서는 시한의 모습이 광제 이후의 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당장 사파란의 말도 정확히 따지자면 배신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손에서 벗어나 통제할 수 없다는 것만이 이유였다.
  76. 테라노어의 기준을 존중했으나 테라노어의 기준에서도 부조리한 일이고 악이라 생각하는 일들만을 존중하지 않았다고 117화에 언급된다.
  77. 반성한다고 말을 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는데도 처형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시한은 악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명백히 규정을 하는 행동이었고, 이 부분은 의외로 시한에게 문제점으로 지목되지도 않게 되지만 악을 정도에 따라 처벌하지 않고 무조건 몰아붙이는 완전무결한 정의만을 강조하는 시한의 태도는 권력을 노리는 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권력자들에게는 자신들도 부패하고 구린 구석들이 있기에 시한에게 협력하더라도 테라노어의 기준으로도 악이라고 치부될 행동들을 해왔다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는 공포감을 안겨주었다.
  78. 창천기사단이나 에란트 등도 그렇기에 시한을 존경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79. 물론 이것도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당장 그 주장을 한 것은 사파란, 테오란트와 함께 루스클란의 학살자들을 중용한 레비나이기 때문. 한국으로 치자면 학살자들이 이완용급 수준이라면 귀족들은 친일파의 능력을 인정해 친일파 중 죄가 약한 자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냐 마냐의 차이다. 우리나라에서 반민특위로 처벌하려고 한 친일파의 숫자는 고작 그 많은 친일파 중 악질급에 속하는 수백명 뿐이었다.
  80. 다만 혁명영웅들도 성시한이 말하는 기준이 발전된 세상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 문제는 혁명영웅들은 지구와 같은 기준이 통용되는 세상을 원하지 않았다.
  81. 95화에 따르면 혁명군 자체가 애당초 루스클란 제국에 지배되는 '현실'을 '악'으로 규정해서 단죄하고 고쳐야하는 세상이라 평가하며 일어난 것이었기에 시한은 오히려 스스로 모순들을 만든 것이라고 배신자들을 조소했다.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
  82. 이것은 시한의 테라노어의 악에 대한 무조건적인 처단이나 민간인 처형 반대 등을 적극지지하던 테라노어인들조차도 옹호의 여지가 없는 시한의 큰 문제점이었다고 한탄하던 부분이다. 특히나 위의 두 개와는 달리 이것은 당시 말로 해도 고쳐지지도 않았다고 하며, 도리어 화를 내면서 혁명 6영웅을 감쌌다고 한다.
  83. 이는 자신은 역시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다고 이것역시 성시한 본인이 인정한 단점이라고 한다.
  84. 시한은 배신을 당하고 난 후 눈이 뜨이자 그 동안 외면하던 것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한다.
  85.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않은 녀석들의 성품이 별 수 있겠냐고까지 했다. 올바른 면도 있고, 정의로웠다고도 하지만 무고한 이들의 죽음에 양심의 가책조차 없던 것이나 배신을 계획하던 것은 혁명전쟁 중의 일이었지 왕이 된 후의 일이 아니다. 심지어 릴스타인은 왕이 된 후에도 10년 간이나 철저한 위선을 하며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며 세상을 속였었다.
  86. 배신당한 후에야 제대로 보였다고 하니, 그 이전에는 무시하고 넘어가려던 것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레비나의 경우는 권력욕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음에도 무조건 그것을 좋게 평가하려고 하는 등의 모순까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