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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사역마의 지명.
게르마니아의 동쪽, 다시 말해 사막에 위치한 곳. 시조 브리미르가 처음 나타났다는 전설의 지역이다. 수천 년 전에 사막에 정착한 엘프에 의해 성지에 이르는 도로는 폐쇄되어 지금은 그곳이 어떤 지역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과거 성지 회복을 목적으로 엘프를 공격한 적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 성지 회복 전쟁은 수백 년 전이다.
엘프들은 이 땅을 '샤이닝 톤(악마의 문)' 이라고 부르며 경계하는데, 이유는 6000 년 전[1]에 많은 재앙을 가져왔다는 이야기 때문. 비다샤르에 따르면 수십 년 전부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엘프는 이것을 악마가 부활하려는 징조로 여기고 경계하고 있다.
제로의 사역마에서 나오는 현대의 무기들(로켓 런처, 티거 전차 등)은 전부 성지 주변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로마리아에서는 이 무기들을 비밀리에 입수해 지하에 잔뜩 보관하고 있지만 사용 방법을 몰라 그냥 썩혀두고 있다. 작중 세계관에서는 '부적절한 공예품'이라고 불린다.
18권에서 로마리아가 성지 회복을 목표로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풍석의 폭주로 땅이 여기저기 들려질 위기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성지에 존재한다는 것. 교황(제로의 사역마)에 따르면, 이곳에는 시조 브리미르가 건설한 거대한 마법 장치가 존재하며 이 장치로 마법석(풍석, 화석, 토석, 수석)에 깃들여 있는 마법력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란건 전부 훼이크 였고 20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성지에 있는 기계장치->지구로 가는 이동용 게이트/이동수단으로 추측된다. 엘프의 통령 튀뤼크 가 현대의 무기들이 성지 에서 나온다는 발언을했고 자신이 무서워하는것은 야만인 들이 아니라 샤이탄의 문 건너편에 있는 존재라고 까지 발언했다.
그동안 넘어온 무기들이 죄다 지구산이란 걸 생각하면 성지 = 지구로 가는 역이란 설이 증명 된다.
위치가 대체 어디냐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20권의 내용을 보면 원래는 지상이었지만 6000년이나 지나면서 바다로 바뀐 듯하다. 20권 내내 사이토 일행이 머문 바다 엄마네 동네나 그 근처가 죄다 성지인 듯.
21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기계장치가 있다는 것마저도 비토리오의 페이크 발언이었다. 하지만 티파니아를 제외한 대부분은 페이크일걸 예상했었다.
게다가 애초에 비토리오의 목적은 성지 그 자체가 아닌 성지 그 너머였고, 바다 엄마의 안내를 따라 지구의 무기들이 들어온 곳에서 세계문을 열며[2] (그의 말대로라면)시조의 비원이자, 마기 족이 도달해야할, 그가 바라던 약속의 땅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