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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말리아 왕국과 브리밀교의 수장 성 에이지스 32세. 로말리아의 허무 사용자. 성우는 타치바나 신노스케.
광신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제로의 사역마 세계를 광기로 몰아간다. 사역마는 "신의 오른손 빈달브" 쥴리오 체자레
신교도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이후 신학에 투신하여 지금의 자리에 왔으며, 성지를 탈환하기 위해 죠세프를 제거하고 앙리에타를 끌어들인다.
단, 수단이나 목적에 있어 빼도 박도 못할 광신도이며[1] 사이토를 포함한 앙리에타 일파도 초반에는 협력을 하다 완전히 적대 포지션으로 돌아버렸다.
어렵사리 연결된 노트북에 도착한 엄마의 메일에 흔들리는 사이토를 고향에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미끼로 루이즈를 광신도의 아이콘인 성녀로 만들고 앙리에타를 신앙을 무기로 끌어들이는 등 척봐도 속이 검은 캐릭터. 여기서 앙리에타와 서로 루이즈를 끌어가기 위해 말 그대로 구라와 궤변의 경연장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광적인 종교인으로 종교를 위해서 친 자식인 교황을 버렸다.[2] 앙리에타의 근위대장 아녜스가 어릴 때 콜베르의 마을소거에서 구해내고 사망했다는 듯. 어쩌면 여기서 광신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거나 비뚤어졌을지도 모른다.
사용하는 허무의 마법은 이동, 공간계의 '월드 도어' 등이 있다. 공격용은 아니라지만 그 위험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죠세프는 동생에 대한 열등감과 일종의 죄책감에 미쳐버린 반면 이쪽은 신에 미쳐 정신줄을 놓은 상태로 둘다 전대미문의 참극을 일으키려는 것은 동일하다.
현재 스토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최고의 흑막으로 떠올랐다.
최근 그가 성지를 탈환하려는 이유가 신앙심 때문이 아닌 풍석의 폭주로 위기에 처한 할케기니아를 구하기 위해서임이 밝혀졌는데, 19권에서의 독백으로 미루어보아 그가 행하려고 하는 할케기니아의 구원은 인간의 존속을 위해 엘프들을 멸망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사이토의 세계로 건너가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20권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둘다에 해당하는듯 하다. 이미 허무의 힘으로 대륙융기를 막을수 없다는걸 알고있으며 그럼에도 성지로 가야 백성의 미래가 있다고 하는 독백과 엘프의 통령이 용의 둥지(성지)는 저편과 이어진 게이트와 같다는 말을 보면 가능성이 상당하다.[3]
일단 포지션은 아군으로 돌아섰지만 하는 행실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로 봐주기 힘들다. 살아남기 위해서라지만 한 종족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점과 다른 허무의 사용자와 사역마를 자신들의 이해득실과 필요에 따라서는 가차없이 잘라내버리려 하는 모습을 보면 그리 좋게 봐줄수가 없다. 흑막까지는 아니어도 이기주의자는 맞다 또한 15권에서 트레인스테인 아카데미에서 마법력을 증폭시키는 대신 부정적인 감정까지 같이 증폭시키는 부작용을 가진 마법약에 대한 개발 허가가 떨어져 루이즈의 언니인 엘레오노르가 의아해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이 잠깐 스쳐지나갔는 데 이런 정신나간 약물을 만드는 것을 앙리에타가 허락했을 리가 없으며 만약 이것이 로말리아의 음모라면 정말로 광기로 얼룩진 이름만 성전이고 실제론 지옥같은 참극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21권 내용에서는 의외로 엘프와 화평에 응하며 대신 대가로 성지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이세계로의 문을 열어버린다.
2 애니판
TVA판에서는 원작에서 보여주는 광기가 사라지고 굉장한 개념인으로 나왔다.
에이션트 드래곤이 날뛰자 자신이 직접 나서 드래곤을 막았다. 도중에 사이토의 생명력을 사용해 힘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그의 말로는 한 두번 정도로 생명력이 고갈되지 않는다고 한걸 보면 자신의 차례에서 끝내려고 한 듯.
하지만 에이션트 드래곤의 능력 중 하나가 다른 드래곤을 조종하는 것이라 줄리오와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줄리오는 살아남아야 한다며 줄리오를 살리고 대신 자신이 드래곤에게 잡아먹힌다.
그리고 드래곤의 힘을 증폭시키는 기폭제로서 끝나고 만다.- ↑ 분위기가 다르지만 거대한 재앙에 맞서 광기에 찬 신앙에 기대서 구원받으려 하는 것과 그 과정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점은 에반게리온의 제레와 유사하다.
- ↑ 그러나 이것은 교황 본인의 표현일 뿐, 사실 어머니는 신교도였던 것 같다. 오히려 본인 입으로 자신이 가족의 정을 버리고 신앙을 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 단순한 추측이지만 어쩌면 게이트 이동에 일종의 조건이 있거나 아니면 한 종족만 이동이 가능하기로 되어있는 구조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자신들이 선택받기 위해서 성지를 목표로 하는듯하다. 일단 교황의 독백과 행동을 보면 살아남기 위해서 엘프를 멸망시키려고 한다는걸 알 수 있다. 그 이유가 엘프 멸망이 성지에 있는 게이트의 발동조건인지 아니면 한 종족만 게이트의 선택을 받기에 살아남으려고 엘프를 멸망시키려 하는지는 불명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