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와 테츠로

파일:Tetsuro Segawa.gif
세가와 테츠로(瀨川 哲郞)는 강식장갑 가이버의 등장인물이다.

어렸을 때부터 후카마치 쇼우와 알고 지냈으며 현재도 쇼우의 베스트프렌드. 지금은 쇼우의 학교선배로 SF연구회 회장이기도 하다. 세가와 미즈키의 오빠이며 미즈키가 쇼우보다 마키시마 아기토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쇼우에겐 든든한 지원군. 아기토와는 한 반인 적이 있어 그 내면의 사악함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미즈키와는 연년생(年年生. 한살 차이)이다.

그리고 쇼우와 함께 유닛G를 발견하고 쇼우가 '가이버 1'이 되는 것을 목격한 뒤로 인생이 대단히 꼬인다. 납치와 고문 등등. 그나마 쇼우 덕분에 산 게 한두번이 아니다.

크로노스의 지구제압이 이루어진 뒤로는 부모님과도 연락을 포기하고 크로노스를 비판하는 전단 등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미디어 관련의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애초에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한 관계로 뭔가 성과를 거두진 못하고 있다.

지상 최강의 츤데레 엡톰이 아니었다면 얼마 가지도 못하고 일행이 모두 죽었으리라는 것이 정설.

이 쇼우측 레지스탕스 일행이 다 그렇긴 하지만 쇼우가 싸울때 뒤에서 안타까워 하는게 주 역할이다. 안습. 그래도 일종의 서포터이긴 하다. 전투능력이 없는 자가 많은 쇼우 일행 중에서는 활약이 가장 많은 편.

타가 나츠키와는 동급생으로 같은 SF연구회 소속이었으며 나름대로 친한 친구 사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가이버 1 일행에서는 둘이 사이좋게 활약을 나눠서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쇼우와 엡톰이 다 처리하긴 하지만.)

최근 연재분에서는 리하르트 규오의 역습에 몰리다 갑자기 나타난 아폴리온에게 동생과 함께 보쌈당한 후 어느 고대 건축물 같은 곳에서 정신을 차리는데 그 곳은 알칸펠이 잠들어 있는 자연보호구역 시라섬의 잠자는 신전. 신전을 나와 일주일간 섬에서 서바이설 생활을 하다 신전으로 돌아가던 중 스밀로돈 2마리에게 당하려던 찰나 이제껏 몰래 숨어있던 조아노이드가 나타나 그의 생명을 구해주고 아폴리온이 등장해선 테츠로와 미즈키를 신전 옆의 아담한 양옥집으로 안내한다. 양옥집 안에 들어가서 발견한 건 이불 덮고 자고 있는 알칸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