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타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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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성우카네모토 히사코.
국내 정발버전 표기는 '소우마 타키코' 相馬 多軌子

1 소개

주황색 머리칼을 가진, 돌연 나츠메와 하루토라에게 친하게 지내자며 다가온 정체불명의 여자아이. 보쿠소녀. 그 초면부터 친하게 대하는 태도와 쾌활한 성격, 단발, 그리고 '정체불명'이라는 점 때문에 하루토라는 그녀가 호쿠토의 본체인가 고민했다.[1]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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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속한 소마 가문은 '음양사 츠치미카도 야코우'가 아닌, '군인 츠치미카도 야코우'를 보필하던 두 가문 중 하나였다(나머지 하나는 쿠라하시 가문). 그 후예인 타키코는 어릴 적부터 쌍각회의 손에서 자랐고, 자신의 입장과 쌍각회의 주장이 합쳐져 '자신이 전생한 야코우를 도와 이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맹목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타키코는 히라타를 죽이고 주술로 자신을 히라타로 변모, 괜히 꼬리만 밟히게 만드는 잡 야코우 신자들을 잡아 넘김으로써 음양청 내부에 잠입하고 그 위치를 다졌다. 그 뒤 하루토라 일행, 특히 쿄코와 친해지다가 놀이공원에 같이 가자는 약속을 하는 도중 나츠메가 여자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 사실은 곧 어른들에게 퍼져나간다. 나츠메가 야코우의 전생일 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타키코는 굉장히 동요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음날 약속장소인 놀이공원에 카라스바를 들고 나타난다. 나츠메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이유와 카라스바가 가져온 결과는 츠치미카도 하루토라 스포일러 참조.

1부 말 영안실에서는 결국 야코우 본인에게 무시당했으며 그 충격을 꾹 참고 나츠메의 시체를 저항없이 넘겨주었다.

2부에서는 스즈카나 쿄코 등과 대련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언급된다. 츠치미카도와 연관이 깊은 소마 가문의 후예이기에 나중에라도 갱생하고 돌아서지 않을까 기대되었지만, 아키노의 등장으로 이 예측은 약간 힘을 잃은 상태.

소마 가의 비원이라는 것은 소마가의 시조인 소마 타다노리를 태산부군제의 상위 의식인 천조지부제를 통해서 강림시키는 것. 강림시키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 뒤에 무언가를 행하려 하겠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리고 소마 타키코는 그를 위해서 소마가가 만들어낸 무녀이자 신주.
2부에서는 소마 가문의 특성을 이용해 "신내림"의 그릇으로 조정을 거쳐, 조정이 거의 완성된 상태이다.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이미 그녀를 통해 신의 영적 존재감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영적으로 그녀에게 존경과 숭배 비슷한 충동을 느끼게 되며 쿠라하시 겐지조차 그녀에게 거스르지 못했다. 충동에 가깝게 예정보다 이른 시기[2]에 신에 접촉했으며, 신내림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그 영향만으로도 도쿄에 영재를 다발시켰다. 이후 도쿄에 영재 조기 관측이란 명목으로 설치해 놓은 것을 진으로 이용하여 그녀에게 신내림을 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타키코는 야코우가 각성만 하면 자기들 편을 들어줄 것이라 맹목적으로 믿고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면서 카라스바에 의해 일어난 비극에 대해서는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며 진심으로 사과하는 등 악하다 아니다를 떠나 옳고 그름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어릴 때부터 쌍각회의 손에서 홀로 자란 탓으로 보인다. 한편 자신은 야코우를 숭배하는 대신 함께 곁에 서고 싶다고, 그러니 야코우 신자들과는 다르다고 주장하는데 야코우 본인의 의사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시점에서 그 본질은 같다. 이런 뒤틀린 사고방식, 사방에 끼치고 다닌 민폐때문에 좋은 평은 못듣는 캐릭터.
  1. 성우도 호쿠토와 동일.
  2. 이전의 두 번의 영재 테러도 비슷한 시기인 삼짓날에 실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