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동에 있는 소양강처녀 동상. 뒤에있는 다리가 소양2교이다.
강원도 중부지역을 남서류하여 춘천시 북쪽에서 북한강에 합류하는 강이다. 유로연장은 156.80km, 유로면적은 2784.04㎢이다. 강의 명칭은 유역에 있는 오래된 정자인 소양정(昭陽亭)[1]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 만월봉(1,281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며 계방천이라 불리다가 자운천·방대천 등을 합류하고 내린천이 된 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서, 인제군 서화면에서 발원한 해당 지역에 주둔한 제12보병사단에서 근무한다면 최상류부근의 모래톳과 이끼낀 돌무더기로 행군하며 욕을 할 것이다 인북천, 설악산의 북천, 방천 등의 지류와 합류하며 유역에는 평지가 적다. 물길은 굴곡이 심하여 육로의 교통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2].
하류인 춘천시 북동쪽에 건설된 소양강댐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춘천에서 인제까지는 선박을 이용한 교통로로 이용된다. 하지만 춘천시-양구군 간 46번 국도의 개량이 완료되어서 여객선 운행업체인 강원흥업에서는 2007년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2011년부터 하절기에만 일 3~4회 운항 중이다.
가요 소양강 처녀에 등장하는 소양강이 바로 이 강이다.- ↑ 소양정은 봉의산 기슭에 위치하며, 처음 세워졌을때는 '이요루(二樂樓)'라 하였고 그 위치는 현위치 보다 아래쪽인 소양강 남안에 있었다고 한다. 조선 선조 38년(1650년) 홍수로 유실된 것을 광해군 2년(1610년) 부사 유희담이 재건하였고, 인조 25년(1617년)에는 부사 엄황이 중수하면서 정자 동쪽에 선몽당이란 부속 건물을 세웠고, 정조 원년(1777)에 부사 이동형이 재건하였으나, 6.25 전쟁 때 소실되어 1966년 옛 터에서 위로 올려 현 위치에 증층 누각으로 재건하였다.
- ↑ 특히 춘천시-양구군 간 46번 국도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