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 2013년 08월 06일 |
개발 | IKINA GAMES |
유통 | 팜플./카카오톡 |
플랫폼 | iOS/안드로이드 |
장르 | 카드 디펜스 RPG |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팜플 카페 |
목차
1 개요
데빌 메이커 도쿄 등을 개발한 팜플에서 개발한 퍼블리싱한 iOS/안드로이드용 모바일 게임. 타워 디펜스 + CCG + 미소녀물 형식이다. 일명 미소녀 디펜스(…). 제목의 유치한 센스 때문에 아동용 게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데빌메이커 이상으로 코어한 시스템을 가진 제대로 된 게임이다. 따라서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으며, 소환에 필요한 자원분배는 물론 전략적인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이다.
카톡 게임치고는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미려한 2D 그래픽을 자랑하며, 출시 초기 게임인데도 막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등 잘 만들어진 게임. 팜플 특유의 티켓을 퍼주는 센스 때문에 무과금이라도 할만하다.[1] 제목부터 피로도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카톡 게임이라는 한계 때문에 괜찮은 게임성에 발목을 잡힌 느낌이 강하다. 사실 팜플 게임의 특징
캐릭터들이 대부분 5등신 정도의 SD 미소녀들이다. 특이하게도 남캐들은 수인이다. 이쪽도 귀엽다 쪼렙 캐릭터들은 잔챙이 티가 나지만 3성 이상 캐릭터들은 디자인이 잘 된 편. 특히 메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캐릭터는 게임 내 그래픽과 별로 괴리가 없는 편이다.
2 스토리/세계관
심포니아(세계)에서 고명한 소울리더의 딸인 세실리아는 소울리더 수련을 마치고 고향인 페토 마을에 돌아온다. 하지만 평화롭던 페토 마을에는 몬스터들이 출몰하고 있었다. 그녀는 페토 마을의 성전의 관리자와 만나서 각지의 소울리더들과 연결이 끊기고 있음을 알게 된다. 몬스터들은 소울 에너지를 안정화하는 오벨리스크를 파괴하려고 집단으로 마을을 습격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세실리아는 소울에너지를 통제하는 오벨리스크와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카드(바로 이 게임의 카드)를 이용한 제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세계 각지의 오벨리스크를 파괴하려는 몬스터들로부터 세계를 지키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 세실리아 : 주인공. 아버지는 고명한 소울리더였지만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카드로서는 6성 카드.
- 조르단 : 주인공의 아버지. 딸에게 소울리더라는 사실을 숨겼던 모양.
- 성전의 관리자 : 세실리아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여성. 복면을 쓰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숨기고 있는 사실이 있는 모양.
- 미나스 : 다소 경박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의 소울리더. 주인공이 궁지에 몰렸을 때 구해주었다.
3 시스템
3.1 카드덱
- 영웅 :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아바타. 기본적으로 전사/궁수/마법사 타입으로 나뉜다. [2] 영웅은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이 가능하며, 오토 버튼을 누르면 유닛처럼 자동으로 직진한다. 영웅들은 각자 액티브 스킬을 따로 지닌다. 초반에는 전사가 좋아보이지만, 나중에는 전사보다 궁수/마법사 영웅을 넣어두고 컨트롤하면서 광역스킬을 써야 클리어하기 편하다. 이런 점 때문에 은근히 RPG 요소도 강하다. 덤으로, 영웅이 사망하면 잠시 후에 오벨리스크(본진)에서 자동으로 부활한다. 하지만 영웅이 사망해있는 시간 동안은 생산 자원인 소울 포인트가 보충되지 않는다. 따라서 영웅이 오벨리스크에서 가까운 지점에서 죽으면, 해당 판은 실패했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4성 이상의 레어 영웅들은 유닛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키워두면 나쁘지 않다.
- 유닛 : 플레이어가 소울을 지불해서 소환하여, 몬스터들과 직접 싸우는 병사들이다. 초반에는 전사 유닛을 중심으로 편성하는 것이 좋다.[3] 궁수/폭탄병/마법사 같은 유닛들은 초반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 유닛은 자동으로 적진을 향해서 전진하며, 전사 계통이 아닌 유닛들은 졸개에게도 순삭당하므로 주의. 또한 3성 이상 영웅유닛들은 생산용 유닛덱에 넣어서 양산할 수 있다. 심지어 레어한 캐릭터 외형을 가진 4성 이상 고급 캐릭터들도 양산가능(…). 이런 면에선 덱편성과 생산의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다.
물론 5성은 생산비가 너무 높아서 양산 불가영웅을 유닛으로 쓸 때는 몸빵이 되는 전사영웅이 좋다.
- 스펠 : 마법. 카드를 드래그해서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써줄 수가 있다. 마법의 효과는 직접 피해보다는 메즈/특수효과를 보고 쓰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이 게임은 영웅 움직이랴 마법/기물 설치하랴 바쁘다.
- 오브젝트 : 방어장치.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주로 아군에게 버프를 주거나 적의 행동을 제한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반을 넘어가면 유닛 못지 않게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중요하다.
본래 디펜스는 이걸로 하는거 아닌가
3.2 전장
- 오벨리스크 : 전장에서 플레이어가 지켜야 하는 거점이며, 영웅이나 유닛이 리스폰되는 장소이다.
- 소환 장소 : 몬스터가 소환되는 장소. 감속 능력을 가진 마법을 이곳에 뿌리면 적의 접근을 굉장히 늦출 수 있다.
3.3 화폐 시스템
게임에서 사용하는 화폐는 게임 머니인 골드, 결재 머니인 키나로 나누어진다.
- 골드 : 게임의 기초적인 화폐. 은근히 벌기 어렵고 쓰는 양도 많아서, 키나를 골드로 환전을 해주면 편하게 게임할 수 있다. 하지만 랭킹전을 돌면 심하게 쪼들리지는 않는다. 문제는 최상급 룬스톤을 얻기 위해서 거의 백만 단위로 골드가 깨진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현질보다는 게임 컨텐츠로 골드 노가다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다. 게임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다면 골드를 결재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키나 : 현금 화폐. 스폐셜 뽑기, 각종 소비아이템, 각종 편의기능을 이용하는데 사용된다.
3.3.1 부스터(뽑기)
- 일반 뽑기 : 골드를 사용하는 일반 캐릭터 뽑기. 1번 뽑기와 10번 뽑기가 있다. 하지만 일반 전장을 돌아도 2마리 이상 나오는 것이 1,2성 캐릭터이므로 헛돈 쓰지 말자. 차라리 룬을 뽑는게 낫다.
- 프리미엄 뽑기 : 키나를 사용하는 4성 이상 카드 뽑기. 1번 뽑기와 8연 뽑기가 있다. 팜플 게임답게 프리미엄 카드를 마구 뿌리기 때문에 무과금이라도 웬만한 과금유저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3.3.2 포션
- 생명력 포션 : 영웅과 유닛들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 소울 포션 : 소울 포인트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킨다.
- 시간의 물약 : 모든 카드의 쿨타임을 초기화한다.
- 원기 포션 : BP(전투 피로도)를 최대치로 회복시켜준다.
사실 이게 제일 부족하다 - 지원 포션(공짜 BP 포션) : 친구가 자신의 영웅을 랭크전에서 사용하면 자동으로 지원되는 포션. 직접 쓸 수는 없고, 친구들이 자신의 영웅을 데려갈 때마다 자동으로 쌓인다. 선물함에 쌓인 포션을 가져오면 자동으로 BP 20 회복. 덕분에 친구 관리를 잘 한다면 BP가 모자랄 일이 거의 없다!
3.4 강화 시스템
- 룬 스톤
- 영웅에게 장착 가능한 아이템. 영웅 별로 따로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웅이 같은 룬세트를 공유할 수 있다. 때문에 근접전 캐릭터의 재생력을 어마어마하게 올려서 좀비로 만들거나, 스탯이 구린 영웅카드 혹은 몸빵이 약한 마법사 영웅에 엄청난 피뻥과 스탯버프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대부분은 20렙 이후 상급 영웅카드가 죽어라 안 나올 때, 울면서 겨자먹기로 룬이라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 일반룬-상급룬(일반룬 5개)-최상급룬(상급룬 5개)-스폐셜룬으로 나누어진다. 현질을 할 필요 없이 골드만 있어도 뽑기는 물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물론 처음에는 돈지랄인 룬보다 중요한 유닛카드를 강화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다. 나중에는 사실상 게임 컨텐츠에서 최종적으로 파야하는 부분이다. 골드를 지르는 시스템도 대부분 룬스톤을 얻기 위해서 하게 될 것이다.
- 카드 강화
- 기존 모바일 CCG들을 생각하면 된다. 종류에 관계 없이 모든 카드는 다른 카드를 합성해서 레벨을 높여줄 수 있다. 최대 레벨에 도달한 카드는 각성-환생 기능으로 보다 다시 강화시킬 수 있다. 게임의 강화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투자가 많이 필요해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몹들의 강화도가 중반부터 미쳤기 때문에 현질을 하지 않으면 상당히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한 게임이기도 하다.
이런 겜에서는 당연한 거긴 하지만
3.5 요일 보너스
2013년 8월 9일 패치로 요일별 특수 버프 효과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2013년 8월 21일에 화~목요일 버프가 더 추가되었다.
- 월요일 : 경험치 2배 증가
- 화요일 : 골드 획득량 1.5배 증가 + 전장웨이브 획득카드 2장 추가
- 수요일 : 보스 출현확률 1.5배 증가 + 전장웨이브 획득카드 2장 추가
- 목요일 : 카드 경험치 1.5배 증가 + 전장웨이브 획득카드 2장 추가
- 금요일 : 보스 출현확률 2배 증가
- 토요일 : 골드 획득량 2배 증가
- 일요일 : 카드 경험치 2배 증가
4 탐험구역
4.1 시나리오
소비 활력 : 없음. 스토리와 함께 튜토리얼 기능을 담당하는 메뉴. 게임의 주인공인 세실리아의 여정을 함께한다. 튜토리얼 외에도 최소한의 카드를 공급해주며, 여러가지 복잡한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준다. 활기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하나씩 뚫어두자. BP가 없을 때 파티를 실험해보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4.2 전장
소비 활력 : 8. 플레이어가 실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디펜스 게임 영역. 일반적인 소환 디펜스 느낌으로 플레이해주면 된다. 초반에는 플레이어가 강화만 잘 해도 몬스터 소환구역까지 밀어붙일 수 있지만, 노멘스부터 중간 랭크를 넘어가면 본진 근처에서 밀린 상태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본진에서 가까운 구역에서 교전을 하면 게임 구조상 불리하므로[4] 최대한 유닛 소환과 기물 배치를 적절히 넣어서 적의 진행을 늦추자.
4.3 보스 출현
소비 활력 : 12. 전장에서 몬스터를 잡다보면, 랜덤하게 보스가 출현하여 보스 메뉴가 활성화된다. 보스는 첫 발견 이후 3시간 동안 유지되며, 그동안 플레이어가 잡는데 성공하면 3성 이상의 랜덤한 카드를 준다. 3시간 안에 깨지 못하면 친구의 손을 빌릴 수도 있다. 각 지역별로 출현하는 보스몬스터의 종류가 다르다.
같은 보스몬스터는 잡을 때마다 레벨이 증가하면서 능력치와 보상이 올라간다. 보스 캐릭터는 계속 강해지지만, 매주 자동으로 시셋되기 때문에 기존 CCG의 보스 러시와는 다르게, 최대한 마음놓고 잡아두어야 더 많은 보상을 얻는다.
초기에는 별로 좋은 아이템을 주지 않아서 버려졌지만, 지금은 친구 관리만 잘 해도 활력이 제법 남는데다가, 2013년 8월 20일 패치로 경험치 카드가 기본 보상이 되면서 지금은 보이는대로 순삭당하고 있다.(…).
4.4 랭킹전
소비 활력 : 10. 일정 시간 안에 몬스터를 많이 죽인 점수를 겨루는 랭킹전을 실행한다. 랭킹전에는 친구의 영웅 캐릭터와 함께 들어갈 수 있다. 소비 활력은 10 이며, 보상으로는 골드를 준다. 이벤트를 제외하면 골드를 대량으로 수급할 방법이 은근히 부족하기 때문에 정 할 게 없다면 들러주는 것도 좋다.
친구 캐릭터는 각 플레이어달 하루에 한번 씩만 동원 가능하다. 자신의 영웅이 친구에게 지원을 갔을 경우, 선물로 포션을 받는다. 친구 관리만 잘 하면, 나중에는 친구들이 랭크 갈 때마다 포션이 쌓여서 BP가 부족하지 않게 된다.
4.5 특별 시나리오
소비 활력 : 15. 등장인물들의 뒷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다른 CCG의 서브 스토리에 해당하지만, 이 게임은 타워 디펜스답게 보너스 스테이지에 가까운 개념이다. 매번 다른 스토리를 언락하며, 최신 인터넷 개그는 물론이고 섹드립과 병맛 개그로 가득 찬 제작진들의 개그 센스를 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의 시나리오는 이벤트 형식으로 틈틈히 열어주는데, 이때가 기회이므로 놓치지 말고 활력 포션을 먹으며 클리어하자. 평소에는 특정 보스몹을 잡는 시나리오가 열린다. 어느 쪽을 클리어해도 유료템 보상이 훌륭한 편. 뭘로 장사하는 거지
5 카드 종류
별의 숫자로 등급이 나뉜다. 최하급인 1성부터 최상급인 6성까지 있다.
5.1 유닛
- 전사 계통
- 근접 캐릭터. 오벨리스크로 밀고오는 몬스터들을 몸으로 막는 유닛. 다중 타겟 공격을 한다. 게임의 근간이 되는 유닛이므로 최대한 강화하자. 특히 3,4성 전사영웅 카드들은 유닛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므로 최고의 몸빵이 된다. 하지만 후반 게임으로 가면 기물로 방어하는 쿨타임 동안 시간이나 떼우는 역할이 된다.
- 궁수 계통
- 원거리 캐릭터. 데미지는 가장 세지만 한 마리씩만 때린다. 덕분에 유닛으로서는 매우 쓰기 어려운 계통. 하지만 영웅으로 쓰면 은근히 좋은 편인데, 3성 시작 궁수 영웅과 4성 수호자 소알라는 강화만 잘 된다면 보스몹을 잡는데 매우 좋다.
- 마법사 계통
- 광역 원거리 캐릭터. 스탯은 형편없지만 원거리에서 광역 데미지를 준다. 전사 계통과 기물을 넣고도 소울자원에 여유가 있다면, 마법사 유닛도 편성해볼만하다. 마법사 영웅들은 광역 메즈나 설치형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므로, 후반에는 마법사 계통의 영웅의 딜이나 특수기능이 대단히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5.2 스펠
공격계통과 메즈 계통으로 나뉘어진다. 상급 공격 주문들은 그나마 게임 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카드였으나, 지나치게 강력하다고 생각했는지 너프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도 게임 후반으로 가면 고레벨 공격 주문들이 실질적인 딜링 수단이 된다. 4성 이하 주문들은 가성비가 최악이니 쓰지 않는 게 좋다.
- 라이트닝 계열 : 낮은 데미지, 일정 확률로 스턴을 건다.
- 메테오 계열 : 중간 데미지, 방화 상태를 건다. 가장 데미지가 세다.
- 아이스 계열 : 낮은 데미지, 광역으로 둔화를 건다.
- 고스트 펀치 : 주먹을 불러내서 적을 밀어내고 스턴을 건다.
- 수면 계열 : 일정범위의 적을 수면에 빠뜨린다.
- 저주 계열 : 일정 범위의 적들의 공격력/공속을 낮춘다.
5.3 오브젝트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효과를 주는 기물. 마찬가지로 저레벨 카드들은 여신상을 빼고 쓰기 어렵지만, 후반으로 가면 유닛을 대체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4성 이상 기물들은 그냥 믿고 강화해도 된다. (메즈 효과만 보는 종류는 그리 강화할 필요가 없는 편.)
- 버섯 - 밟으면 둔화/피해/스턴 등 메즈를 주는 기물. 생명의 버섯은 밟은 영웅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 활 - 일정 시간 원거리 공격을 하는 기물.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 방패 - 일정시간 적의 공격을 맞아주는 기물. 4성 이상 방패는 쓸모가 있다.
- 여신상 - 맵 전체의 유닛에게 버프/디버프를 거는 기물. 치유의 여신상, 경계의 여신상[5]이 좋은 편. 파괴불가.
- 성배 - 설치하면 고정 지점에 빛의 구슬을 던지며 둔화/발화/스턴 효과를 주는 기물이다. 고레벨 충격의 성배(스턴)는 모든 설치물 중에서 가장 강력한 메즈를 자랑한다. 지속적인 메즈를 거는 좋은 기물이지만, 구슬이 떨어지는 영역을 정확하게 적에게 맞도록 설치하기가 어렵다.
6 주요 캐릭터/특별 시나리오
아래는 주요 카드일 뿐만 아니라, 특별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개그 캐릭터들이다. 구체적인 항목을 따로 떼서 카테고리를 분류.
6.1 주요 카드/캐릭터
- 1☆ 정규검사 아네스 : 코스트 8. 딱히 중요한 카드는 아니지만, 초반에 최고의 탱킹 효율을 보여주는 전사 유닛. 보통 25렙 근처로 올려놓고 쓰다가 버리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티켓이 있어서 3성 이상 유닛이 많다면 아예 쓰지 않고 넘어가도 상관 없다.
- 4☆ 장창병 록시 : 코스트 15. "~슴다!" 어투를 쓰며, 주인공(플레이어)를 잘 따르는 씩씩한 소녀. 성능은 전사 카드이면서 체력이 낮고 코스트가 높아서 초반을 넘어가면 다소 미묘. 정식 스토리에서는 세실리아를 대신해서 몬스터의 독을 받아내고 장렬하게 전사한다. 하지만 소울리더인 세실리아의 힘으로 소환되어 싸우는 최초의 영혼 카드가 된다.
네크로맨시 돋네
- 4☆ 망치병 그라테 : 코스트 16. 망치를 쓰는 4성 근접 영웅. 코스트가 높아서 미나스보단 효율이 딸리지만, 그럭저럭 양산해서 쓸만한 탱커 유닛. 그런데 버프를 받았는데도 탱커로 쓰는 유저들이 적다는 사실에 실망한 제작자에 의해서 관능의 안젤라라는 카드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 4☆ 용병 미나스 : 코스트 13. 스토리에서도 나온 성질 나쁜 고양이 용병. 성능은 물론치고 대검을 휘두르는 도트나 일러스트에서도 힘이 잔뜩 들어간 카드이다. 물론 좋은 카드. 유닛으로 쓰면 상당히 좋은 탱킹 효율을 보여준다. 정식 스토리에서는 그럭저럭 쿨한 용병 검사로 나오지만..... 특별 시나리오에서는 밝혀진 본성은 그야말로 미친 고양이(…). 소알라의 멘탈을 붕괴시키고 거의 정신적으로 범하며(…) 마음대로 끌고 다녔다. 인간이 아닌 고양이라서 그런지 수위 이상으로 맛이 간 섹드립과 병맛을 일삼는 막가파 캐릭터. 본래 특별 시나리오들이 정신나간 개그를 보여주지만, 이 캐릭터는 항상 뇌내마약에 쩔어있는게 아닌가 의심되는 수준으로 미친 개그를 보여준다.
보면 안다거의 네코 알퀘이드 이상의 또라이성
- 4☆ 수호자 소알라 : 코스트 15. 미나스 모델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궁수 모양으로 컨버전한 카드. 마찬가지로 성능과 도트 면에서 굉장히 미려하게 만들어진 궁수 영웅이다. 초중반 클리어에서 미나스와 함께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기존 시나리오에서는 수호자라는 이명에 걸맞게 굉장히 진지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런 모범생 캐릭터들이 개그 캐릭터나 사이코에게 휘말리면 당연하듯이(?) 특별 시나리오에서는 미나스에게 강제로 끌려 다니면서 거의 멘탈붕괴 수준으로 쳐발리는 안습한 여정을 겪는다(…). 참고로 웬만큼 고강한 5~6성 영웅이 없다면, 3돌 이상의 소알라는 보스전에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 4☆ 폭탄병 미아 : 코스트 17. 강력한 광역 데미지를 가진 수류탄 영웅. 사실상 쪼렙 마법사 카드의 4성 영웅 카드 버전이다. 4~5돌 이상 고강할 수 있으면 꽤 쓸만하지만, 같은 4성의 소알라나 5성 이상 카드에 비하면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서 굼뜬 공속과 미묘한 판정이 영 좋질 못한 편이다. 4성의 다른 병사 카드(록시, 그라테)들과 함께 안습한 카드. 사실 웬만큼 카드가 썩어나지 않는 이상 그 둘보다 더 안 좋다(…).
- 4☆ 빙결술사 스콜라 : 코스트 14, 5성 카드로 성장 가능. 프레이야와는 다르게 얼음을 쓰는 마법사. 사실상 자신의 스탯으로 블리자드 스펠을 쓸 수 있는 최상급 마법사 카드. 하지만 스탯이 애매하고 평타나 뎀딜 면에서 프레이야에게 살짝 뒤지는 편이라서 안습. 5성 영웅으로 쓰려면 끝까지 한계돌파한 다음 각성시켜야 하지만, 4성 카드만으로 써도 마법사 유닛으로서는 코스트 대비 성능이 꽤 좋은 편이다. 사전등록 보상으로도 4성 스콜라를 한 장 줬다.
- 5☆ 타라-데몬 스플래터 : 코스트 60. 커다란 도끼를 가지고 다니는
로리타쪼그마한 여전사. 출시 버전 모듬 패키지에 들어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3타마다 광역 데미지를 주고, 액티브는 빙빙 돌며 강하게 내려 찍는다. 3돌 이상 강화하면 중후반까지 상당히 쓸만한 전사 영웅 카드가 된다. 스토리에서는 인간 중에서 최강자에 속하는 전사라고 언급된다.로리와 도끼의 조합은 최강인 거다
- 5☆ 창공의 바드 - 이레나 : 코스트 55. 힐링 기능을 가진 궁수 영웅. 3타마다 소알라의 액티브와 비슷한 관통샷을 날리기 때문에 공속이 매우 중요하다. 액티브인 힐은 대략 2초 후에 모든 유닛의 체력을 최대치로 채운다.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지휘관 스타일의 영웅카드. 혼자서 무쌍하기보다는 유닛카드와 오브젝트 뒤에서 사격과 힐을 하며 싸우게 된다. 따라서 영웅카드 중에서 덱의 성장빨을 가장 많이 받는 카드이기도 하다. 덤으로 이 게임의 유닛 중에서 가장 가슴이 크게 나오며(…) 날아다니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바스트모핑이 심하다(…)
- 5☆ 폭염의 샤먼 - 프레이야 : 코스트 45. 룬만 잘 박아도 중후반까지 고루 쓸 수 있는 최강의 마법사 카드. 기본 공격에도 관통과 화염 지속 피해가 붙는 점, 범위 공격과 지속 데미지 장판을 까는 액티브 스킬 덕분에 6성 영웅을 빼면 그야말로 최강이라고 할만하다. 더미 아이디를 이용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카톡 초대 보상으로도 1장을 주기 때문에 범용성도 높다. 다만 디버프나 적의 접근을 늦추는 효과가 거의 없고 체력이 너무 약해서 룬이나 다른 강화가 있어야 느긋하게 쓸 수 있다.
- 5☆ 관능의 안젤라 : 6성으로 진화 가능. 비키니를 착용하고 훌륭한 몸매를 자랑하는 탱커 카드이다(…). 일러스트는 물론 모델링도 힘이 들어간 카드. 4성 그라테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카드라고 한다. 당연히 혼자만의 특별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잭 더 래빗을 고단수의 말빨과 섹드립으로 휘어잡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난다. 성격 면에서 쉐미니스트 + 색기와 위트가 넘치는 왈가닥 누님 컨셉의 개그를 보여준다. 여러모로 위험한 섹드립을 자주 치는데, 바닷가에서 슬라임을 만났을 때 몸을 부르르 떨거나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의외로 너그러운 된장녀라는 점이 모에포인트(…).
매번 탈출하려고 하다가도 이런 점에 낚여서 수렁에 빠져드는 잭 더 래빗에게 공감대가 형성된다개그일지도 모르지만, 안젤라의 어머니는 더 어리면서 글래머라고 한다(…).
- 6☆ 세실리아 - 소울리더 : 코스트 없음/영웅 한정. 게임의 주인공. 메인 스토리의 여정은 위를 참고 바람. 최초의 6성 카드이기도 하며, 카드로서의 성능은 의외로 전사와 소환사를 결합한 마검사 타입이다. 평타는 원형의
양파링바람무리를 날리면서 몹을 속시원하게 후려 잡는데, 평타가 3~4성 영웅의 액티브 수준으로 뛰어난 성능이다. 액티브의 소환술로 인해서 몸빵도 되고 뎀딜도 모두 뛰어난 만능 카드. 성격은 야무지고 진지하며 정의로운 전형적인 히어로+히로인 형태의 여주인공. 스토리에서는 세계의 운명을 짊어지고 이런저런 고생을 하는 딱한 소녀. 하도 많이 굴렀기 때문인지, 쉬었다 가는 개그 형태의 특별 시나리오에서는 잭 더 래빗과 거의 커플링 수준으로 질퍽한 만담을 주고 받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6☆ 잭 더 래빗 - 매지션 : 코스트 없음/영웅 한정. 토끼 수인과 뱀파이어의 혼혈. 전사 카드인데 스탯은 좋지만 성능은 웬만큼 카드가 모이지 않으면 애매한 편. 모티브는 앨리스의 흰 토끼로 추정. 덤으로, 조루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최초의 특별 시나리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세실리아와 훈훈하고 섹드립으로 가득찬 밀당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본성은 토끼라는 이유로 조루나 토끼똥이란 드립을 받는 개그 캐릭터. 세실리아는 조루라는 점을 이용해서 놀렸고, 당할 때는 한없이 당하다가도 마족답게 은근히 뒷심이 있다. 순진한 여자아이안 세실리아의 약점을 파고 들어서
아청법으로 잡혀가기 직전 수준으로역섹드립을 치며 세실리아를 헤롱거리게 만들기도 했다. 여러가지로 의미로 변태신사(…). 이후에 안젤라 등 다른 시나리오에서도 개그 요원으로 등장.
- 6☆ 로제 - 박살공주 : 초장거리 포격능력을 가진 궁수+마법사 컨셉의 로리타 캐릭터. 미칠듯한 사거리와 사기적인 액티브 스킬로 인하여 명실상부한 이 게임 최고의 영웅 카드. 스토리 상으로는 펫츠루트 왕국의 공주이다. 참고로 아버지는 불독처럼 생겼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첫 등장 이후 마스코트 얼굴 마담이 되었다. 캐릭터가 캐릭터이니만큼 특별 시나리오를 받으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는데, 우연히 마주친 플레이어를 노예로 삼고 두 사람이서 모험을 떠난다는 뻔한 스토리. 문제는 이게 로리 캐릭터로서의 모에 포인트가 아니라, 진짜로 성격이 초사디스트에 귀축 악당이다(…). 플레이어를 포함해서 만나는 모든 몬스터와 NPC 캐릭터들을 노예로 복종시킨다..... 그러다가 플레이어에게는 얼굴을 붉히며 츤데레를 보여준다.
무서워
- 6☆ 트완해방군 - 테르 : 세실리아의 전사버전 카드. 여러모로 만능 카드인 세실리아에 비하면 전사에 적합한 스탯을 가지고 있으며, 액티브는 전방으로 일섬하며 적을 베는 형식이다. 특별 시나리오에서는 뜬금없게도 트완이라는 행성의 저항군으로 등장한다(…). 즉 다른 세계의 인물인데, 그래서인지 혼자만 일러스트가 다르다. 다른 차원의 세실리아와 비슷한 운명을 타고 난 캐릭터로 우연찮게 얻은 소울리더의 힘으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가, 그 세계로 건너간 디나이얼들을 소환할 때 같이 소환하는 바람에 같이 소환된다. 덕분에 레지스탕스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세실리아와 힘을 합친다.
6.2 특별 시나리오
- 잭 더 래빗 편
- 세실리아와 잭더래빗의
알콩달콩한꿈속에서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한 모험. 잭더래빗이 토끼답게 조루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세실리아는 토끼 뱀파이어라서 조루라는 약점을 잡고 잭더래빗을 놀린다. 그러자 중간부터 빡힌 잭더래빗은 아직 순수한 세실리아에게 각종 섹드립과 마족으로서의 능력으로 역관광을 보여주고, 세실리아는 살짝 굴종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다가 다시 투닥거리면서 정이 든다. 이래저래 살짝 수위가 있는 선에서밀당을 하다가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스토리.
- 박살공주 로제 편
- 로제 공주님과 노예들의 모험 이야기. 귀축스러운 공주에게 붙잡힌 플레이어가 목숨을 담보로
농담이 아니라 진짜노예가 되어서 시중을 들면서 모험을 떠난다. 그러다가 수호자 소알라가 지키는 오벨리스크를 발견하고 점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이야기. 중간에 보여주는 공주의 츤데레가 포인트.
- 미나스 & 소알라 편
- 백수짓을 일삼던 용병 미나스가 성당의 관리자의 의뢰로 소알라를 다른 성지로 에스코트하는 이야기. 표면상의 목적만 보면 대단히 정상적인 스토리 같지만, 사실은 사이코패스 돌+i에 가까운 미나스가 본성을 드러내면서 약먹은 개그를 보여준다. 특별 시나리오를 통틀어서도 제일 막가는 스토리에 휘말리는 소알라와 NPC들이 겪는 고생길이 포인트. 특히 진지한 모습만 보여주던 소알라는 멘탈이 가루가 될 정도로 유린당한다(…).
- 관능의 안젤라 편
- 안젤라와 잭더래빗의 바닷가 여행기. 이번에도
조루 뱀파이어잭더래빗이 등장한다. 그런데 나름 순진한 소녀였던 세실리아와는 다르게, 재벌집 딸에다 된장녀인 안젤라가 잭더래빗을 거의 관광 수준으로 가지고 노는 스토리. 무작정 바다로 가자는 안젤라에게 잭더래빗이 "안돼! 바다를 만들려면 개발자들이 엄청나게 고생을 해야한단 말이다!" 라면서 게임 제작에 있어서 온갖 힘든 여건들을 말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중반 이후부터 진짜로 바다 스테이지와 몬스터가 등장하면서 잭더래빗의 절규와 안젤라의 환호성이 교차하는 부분이 포인트.
7 기타
보면 알겠지만 설정이나 게임 구성은 상당히 괜찮은데, 제목이 게임의 이미지를 망치는 좋은 예시라고도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세계관의 남캐들은 수인이다. 제작진들이 케모노 취향인가
강화도가 매우 미친 게임이기도 하다. 초반 영역만 벗어나도 강화가 엄청나게 중요해진다. 팜플 게임답게 티켓을 퍼주고 있어서 망정이지, 그냥 타워 디펜스나 전략 게임으로 보기엔 강화 요소가 심하게 높다(…). 평소엔 도저히 깰 방법이 안 나오는 스테이지가 사소한 카드 한 두개만 강화해서 전략을 바꿔보면 뚫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편. 대신 팜플 게임답게 공짜 티켓을 하도 많이 뿌려서 초과금 유저가 아니면 무과금이라도 별 차이가 없다(…). 장사 어떻게 하는 거지
8 관련 사이트
- ↑ 초반에 무과금 유저들은 BP가 부족해서 매우 불편한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친구 관리를 잘 하면 공짜 BP포션을 무한대로 받을 수 있어서 넘쳐난다!
- ↑ 처음 시작할 때는 3성 영웅으로서 전사/궁수/마법사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된다. 초기영웅은 3성으로 레어도가 낮아보이지만, 의외로 레벨업에 따른 능력치 상승폭이 높고 48레벨까지 키울 수 있어서 정 키울 게 없을 때 강화를 해주면 엄청나게 강력해진다. 초반만 잘 넘긴다면, 궁수나 마법사를 시작 영웅으로 고르는게 더 쉽다. 하지만 워낙 카드를 많이 퍼줘서 시작 영웅에 집착할 이유는 적은 편.
- ↑ 특히 1성이지만 피돼지(…)인 아네스를 최대한 강화하는 것이 좋다. 8이라는 적당히 낮은 코스트에 초중반 최고의 몸빵을 자랑한다. 이걸 25렙(4돌) 정도에서 버티다가 3,4성 전사영웅과 업그레이드한 오브젝트를 섞어주는 것이 보통.
- ↑ 유닛들의 소환 시간에 쿨타임이 있으며, 영웅이 죽었을 경우 생산라인(…)이 완전무방비가 되므로 가까운 곳에서 교전하다가 실수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난다.
- ↑ 아군의 이동속도 상승, 적의 이동속도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