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peed , 速力
속력은 속도와 함께 물체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물리량이다. 하지만 속도는 크기와 방향에 대한 정보를 둘 다 가진 벡터량이지만 속력은 방향에 대한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고 크기만 가진 스칼라량이라는 차이가 있다. 즉, 속력은 속도의 절댓값인 셈이다. 속도의 경우는 위치의 변화량(변위)을 시간으로 나눠서 구하지만, 속력은 실제로 이동한 경로의 길이를 시간으로 나눠서 구한다. [1] 따라서 평균 속도의 크기와 평균 속력은 다른 값을 갖는다. 그래서 헷갈려서 꼭 틀린다. 그러나 순간 속도의 크기와 순간 속력의 경우는 값이 같다. 흔히 자동차 등의 빠르기를 표시하는 것이 속력이다. 단위는 m/s, km/s(주로 우주선 등 빠른 물체의 속력), km/h(차량 등의 속도), 마하(비행기 등의 속도), c(광속) 등을 사용한다. 중학교 교과 과정까지는 m/s, km/h 정도만이 쓰이게 된다.초음속 비행기나 우주선을 문제에 써 먹을 일은 중학교에서는 당연히 없을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물리 1 끝자락에서 상대성 이론을 배울 때나 c를 보게 된다.
2 한계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질량이 0 이상인 물체는 광속 이상으로 움직일 수 없다.- ↑ 그래서 길이가 500m인 원 모양의 트랙을 10초 만에 뛰었다고 가정하면, 평균 속력은 50m/s지만, 평균 속도는 0이 된다. 처음 위치로 돌아왔으므로 변위가 0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