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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낙향문사전의 주인공. 청원이 고향이다. 향시에는 합격했지만 회시에서 고관대작의 자제를 붙이기 위해 대신 떨어진다. 술을 마시며 세상에 대해 한탄하다가 우연히 사자혁을 만나고 영웅 사자혁의 일대기를 써줄 것을 부탁받는다.
2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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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자혁과의 동행
손빈은 밤에 몰래 도망치다 당연히 사자혁에게 걸렸다. 사자혁은 도망치는 손빈에게 사흘 안에 손빈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내기를 하자고 한다. 이에 손빈은 냅다 무한으로 달아나보지만 당연히 사자혁은 약속대로 사흘이 지나기 전에 손빈을 따라 잡았고 결국 사자혁을 돕기로 한다. 손빈은 사자혁을 따라다니며 황학진인, 맹호, 그리고 운남의 옥룡과의 생사결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고 그 서책을 현천대강결이라고 이름짓는다. 그리고 황학진인에게서 선검 백로를, 맹호 를 보좌하던 당화련 에게서 호아검의 손잡이를 맡아두게 된다. 그리고 옥룡과의 생사결에서 손빈은 그동안의 사자혁의 비무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는지 옥룡역린참을 펼쳐 옥룡의 왼쪽 팔을 못 쓰게 만들지만 애초에 옥룡역린참 자체가 미완성의 검인지라 결국 본인도 가슴에 상처를 입고 튕겨나가고 만다.[2] 만렙 버스를 탄 손빈 이를 본 사자혁조차 옥룡과의 마지막 생사결이 끝나고 무너지는 설산 속에서 손빈은 사자혁에게 구명을 받으며 그와 작별하게 된다.
2.2 소은표국과의 표행
고향으로 돌아와 서원을 열고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선생님으로 클래스 업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지만 가끔씩 '난싫어쌍장'과 같은 무공을 가르쳐주고 검무를 보여주기도 한다. 어느 날, 호연무관의 적세화에게 소은표국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손빈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서원 아이들 중 하나인 소소의 집이 소은표국이라는 말을 듣고 은초빈에게 찾아간다. 표행 행렬을 따라가며 손빈은 표물에 대해 궁금해 하던 중에 그것이 가녀린 소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손빈은 소녀에게서 어딘가 위화감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손빈은 표행을 하면서 매일 불침번을 자청하고 수련을 계속한다. 57화에서 수련을 마친 손빈은 소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 날, 소은표국은 녹림을 위장한 무림인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고수로서 인정받게 된다. 그 뒤로 손빈은 표사들의 수련을 돕게 된다. 한편, 소은표국이 당문의 보물을 나르는 표행을 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닷새 뒤 남악'에 도착한다는 소문이 무림에 퍼진다. 상황을 파악한 소은표국은 관도도, 소로도 버리고 산길을 통해 형산을 넘기로 한다. 하지만, 표국의 행동을 예상한 형산오흉을 만나게 되어 위험에 처하나, 때마침 나타난 남악노군에게 도움을 받는다. 손빈은 선검 백로의 주인으로서 노군과 비무를 펼치고 인정을 받는다. 그날 밤, 손빈은 소녀, 당월아를 만나고 그녀의 생명을 갉아먹는 독기를 치료하려 한다. 갑작스런 독기의 역류로 죽을 뻔 한 것을 노군이 나타나 도와줌으로써 성공한다. 67화에서 소은표국은 무사히 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손빈은 소은표국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예를 받는다. 그리고 손빈은 다시 서원으로 돌아와 아이들을 맞는다. 노군과 당월아도 청원의 서원으로 찾아와 같이 지내기 시작한다.
2.3 용봉지회
70화에서 퀘스트 NPC 적세화는 손빈을 용봉지회에 초대한다. 남창에 도착한 손빈은 강남 용봉지회가 열리는 등왕각의 연회에서 사수연과 다시 만나고 그녀를 끌어안는다. 이 포옹이 소은표국의 놀라운 표행보다 더 큰 이야깃거리가 되었지만 혈룡문과 남궁세가의 충돌로 인해 묻혀 버렸다. 용봉지회 예비 선발에서 금사율이 남궁철에게 살초를 쓰려는 것을 눈치채고 막으려 했지만 백로를 두고왔었다(...) 77화 등왕각 혈사에서 한월은 사수연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다른 후기지수도 제압한다. 이에 손빈이 직접 나서서 그를 제압한다. 어떻게 했나 묻자 손빈이 직접 당신의 것을, 당신에게 되돌린 것 뿐이라며 이화접목의 수(手), 사량발천근의 법(法), 그리고 태극의 도(道)를 언급한다. 혈룡문이 후퇴하고 당월아와 노군이 도착하고 손빈은 노군의 도움을 받아 한기에 침식된 사수연을 치료한다. 손빈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적세화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틀동안 잠도 안 자면서 사수연를 간호한다. 하지만 용봉지회에서 우승한 남궁훈은 인중지룡의 칭호를 진룡(眞龍)에게 넘긴다. 이로써 무림에는 인중지룡 진룡대협이라는 별호를 가진 신비고수에 대한 소문이 돌게 된다. 84화에서 손빈 일행은 다시 청원으로 귀환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도중에 표행을 떠나는 은초빈과 다시 재회하기도 한다. 그리고 은초빈은 179화가 지나도록 돌아오질 않는다
2.4 서린과 백로, 무당파
황학 진인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무당으로 향한다. 장문인은 백로를 되찾기 위해 노군과 당월아를 떼어놓았으나 태극의 도를 쓰는 손빈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못한다. 손빈이 마치 짐승처럼 변한 서린을 끝까지 포용하여 안식처를 준다. 서린은 애초에 정식 제자가 아니라서 손빈을 따라가게 된다. 이전까지는 불진을 죽으나 사나 끌어안고 있었으나 이후부터는 막 대한다.스승의 유품을 그렇게 대해도 괜찮은 건가?
2.5 진룡을 초대한 모용세가
모용세가는 검희와의 대결 때문에 군자검과 철검이 무공을 못 쓰는 사태가 벌어져 흑호문이 적대해 오고 제자들이 이탈해 신세문이라는 문파를 세우는 등 망해가고 있어서 모용린은 손빈에게 그들을 깨버리길 부탁한다. 손빈은 그 부탁을 거절하고 관광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인다. 결국 흑호문이 쳐들어왔는데 손빈이 뜬금없이 들어가고 모용린이 맞서지만 제압당하고 만다. 그때 모영진이 나타나서 모용린을 구하고 흑호문을 쓸어버린다. 사실 위의 관광은 아군부터 속이는 전략(물론 관광할 생각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신의를 데려와 치료할 시간을 벌기 위해한 행동이었다. 다행히 시간에 맞아 시기적절하게 철검이 일어설 수 있었던 것. 귀견수라가 나타나자 손빈이 상대하고 사건은 종료. 군자검도 자리에서 일어서 사태를 수습하자 모용세가는 예전보다 더 강해졌다.
2.6 사수연과 북해
모용세가의 일이 끝나고 다시 서원에 돌아왔는데, 신의가 사수연이 돌아오겠다는 기한이 지났다는 사실을 전하자 손빈 일행은 북해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북해에 도착했지만 사수연은 이미 예전의 사수연이 아닌 상황. 빙제의 연공실에 손빈을 들여보내기 위해 일행이 북해십이비와 오르한을 저지한 후 사수연과 겨루게 된다. 이미 빙정에 휩쓸린 사수연은 완벽한 얀데레가 된 상황, 섬전일도로 사수연을 제압하고 빙정과 대신 동조한 후 밖으로 나가 삼천 군세에게 빙정의 기운을 모조리 쏟아내고 탈진해서 기절한다. 깨어나기는 했지만 전신의 기운이 싹 날아간 유리몸이 되었다. 빙궁에서 그가 이룬 위업에 빙제는 그에게 '북해의 푸른 늑대'라는 칭호를 붙여준다.[3] 빙궁에서 남은 일을 처리하고 손빈은 몸조리를 하러 돌아간다.
2.7 예원십이소주 회합
돌아가던 중 강린과 강민을 만나 항주로 향한다. 이때 손빈이 금을 배우면서 항주에 도착. 그런데 하필 예원 회합이 열리고 있었고(...) 일행은 참가. 여기서 전대 뇌검과 전대 패검과도 재회. 예원십이화가 솜씨를 뽐낼 때 화월의 청을 받아들여 합주를 한다. 화사가 작업을 걸어서 잠시 위기에 처하지만 이건 무사히 넘어간다. 그러나 검희가 갑자기 난입하여 깽판을 치자 어쩔 수 없이 나서서 제압한다. 그러나 앞의 경지로 나아간 부작용으로 살짝 맛이 갔지만(...) 사수연의 도움으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나 안 그래도 안 좋은 상황에서 검을 썼기 때문에 생명이 경각에 달한 상황. 다행히 사수연과 검희의 협력으로 북해 일이 끝났을 때 정도까지는 회복했다.
2.8 당문의 방문
당문 최대 계파의 수장인 당운영은 당문의 외사가 된 당월아와 만나고자 당화련에게 요청한다. 그리하여 손빈은 무려 백여 화[4] 만에 당화련과 재회하게 된다. 양쪽 모두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나 당황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당운영 역시 남악노군을 보고 당황을 금치 못하며 그를 순랑이라고 부르고 남악노군은 돌처럼 굳어 있다가 장아를 들고 튄다(...) 어찌어찌 상황이 수습이 되고 서원에 들어온 일행은 어색하기 짝이 없는 회동을 가진다. 그 날 밤, 손빈은 남악노군과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을 찾아온 당화련과 대화를 나눈다. 당화련은 당월아를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구름 위에서 내려오지 말라고 경고한다.[5]
새로운 옥룡의 서신을 받고 함정이든 아니든 가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던 듯. 비슷한 마음과 손빈을 위하는 주변 사람들, 특히 노군, 당월아, 사수연은 자신들의 지식을 통해 현천수련검식을 만들어내고, 사수연의 시범 후 손빈이 쓰는 모습이 나온다. 지켜보던 당화련의 말을 보면 사수연의 수련검식은 자로 잰 듯 정확한데 손빈을 통해 나오는 현천수련검식은 또 다른 모습이라고... 다만 현천수련검식을 쓰면서 수많은 세상의 흐름에 살짝 손을 담그는 정도의 모습을 보이는데[6] 이걸 눈치채고 노군은 힘을 빼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어쨌든 수련검식을 만든 모두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길을 떠나기 전에 계속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하고 나갔다 와야 되기에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일단 적세화와 아이들을 가르치고 검희가 서원을 지키는 것으로 노군과 얘기를 한 듯. 다만 중간에 당가 얘기가 나오고 당화련이 먼저 당가로 가자고 하자 당가로 가는 모습을 보인다.
3 여담
작중 최강자이며 인맥이 실로 무시무시하다. 우선 서원의 식객인 남악노군부터 시작해서 사수연, 당월아, 서린 등 가까운 사람들은 거의 모두 외사급 고수들이다. 또한 많은 외사의 일원들이[7]이 손빈에게 우호적이며, 남궁세가, 모용세가, 제갈세가, 북해빙궁 등 한자락하는 무림세력들과도 연관이 있다.
전작인 학사검전의 주인공인 운현과는 경공을 모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의외로 그 외에는 공통점이 그닥 없는데 수련의 경우, 운현은 다른 사람을 신경쓰느라 수련을 자주 거르곤 했다. 손빈 역시 빈터가 마땅치 않을 때는 거르긴 하지만 작중에서 자주 묘사될 정도로 성실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운현과 달리 다른 사람이 수련을 보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보게 두어라... 백로가 굶주렸다
무공 외에 또다른 능력으로 요리가 있다. 다니던 서원이 돌아가면서 식사 당번을 맡았던 경험이 있어 꽤 요리 실력이 있다고 한다. 주인공 보정인지 작중에서 여자들에게 플래그를 많이 꽂고 다닌다. 그래도 대책없는 하렘이 아니라 개연성이 있는 편이며 손빈 본인은 사수연에게 더 호감이 있는듯 보인다. 정히로인 다행히 히로인들끼리 친하게 지내기에 쟁탈전 같은 흉흉한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있다.
내용이 전개되면서 손빈의 성격에 조금 변화가 생긴다. 작중 초반에는 무공에 무지한 평범한 문사였기 때문에 무림인을 상대로 벌벌 떨거나 욱해서 성질도 내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공이 하늘에 닿으면서 멘탈도 신선마냥 초연해지고 있다. 패왕간디 둔감은 변함없다
3.1 손빈의 인맥
사실상 무림계 황태자
3.2 손빈의 하렘플래그
- 사수연
- 경희군주
- - 시간상으로 보면 두번째이며, 손빈이 부마도위로 추징되면서 가장 먼저 혼인관계가 성립한 듯. 츤데레 중에 츤데레
- 당월아
- 혁련세화
- 은초빈
- - 에피소드 이후 점점 비중이 없어지다가 언급이 아예 없어짐.
- 남궁향
- 모용린
- 검희
- 남궁소유
- 강린
혈봉, 화사, 당화련[9]
3.3 백로(白露)
이 검은 백로라 합니다. 설마 검에 대해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이 검 역시 내 벗입니다. 그리고...... 아주 아름답지요.
진히로인
황학진인의 검이었으나 사자혁과의 대결 이후에 황학이 손빈에게 넘겨준다. 선검(仙劍)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천외사성이 지녔었고 홀릴 정도로 아름다운 검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사의 고수들은 반드시 알아본다. 선검 백로에 대치되는 검으로 마검 혈랑(血狼)이 있다. 전대 고수였던 혈마가 지니고 있다가 귀견수라에게로 넘어갔는데 이미 손빈이 검희를 패퇴시킬만큼 강했기 때문인 지 패배를 자인했다. 나중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10]
자아가 있는지 주인을 가린다.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 자신에게 손을 갖다대면 찌르는 모양이다. 서원에서 은소소가 백로에 손을 댔을 때, "아얏!"이라고 하면서 검이 자신을 찔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깔도 있는 모양이어서, 손빈이 소은표국의 표행에 참가하면서, 자신을 방에 두고 철검만 가지고 가려 하자, 밤새 울어대기도 했다. 수련을 안 할 때에도 울어대곤 하는데, 북해 에피소드에서 손빈이 삼천군세를 격퇴하고 쓰러졌을 때에는 울지 않았다. 주인의 몸 상태도 어찌어찌 파악하는 모양이다. 독자들 사이에서 진히로인(!)으로 통하며 백로가 대사를 치는 댓글이 종종 베댓이 되기도 한다.[11]- ↑ 프롤로그만 무려 45화다. 작가도 작가의 말에 직접 "분명히 시놉에선 여기까지가 프롤로그였을텐데...... 이리도 길어질 줄이야."라고(...)
- ↑ 이게 정말 어마무시한 것이, 이 때 손빈은 난생 두번째 검을 잡아본 것이었고, 더군다나 이것이 생애 최초의 비무였다는 점이다. 또한 이에 맞서는 옥룡의 심중묘사로 보아 만약 옥룡역린참이 흐름이 완성된 기술이었다면 옥룡 또한 한쪽 팔만이 아닌 치명상 내지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다.
- ↑ 무림 식으로 말한다면 태상장로 정도의 직위. 전작 학사검전에서 운현도 이 칭호를 받았다. 다만 작가의 말로는 실권 하나 없는 명예직이라고.
- ↑ 22화 "가문의 계승"에서 183화 "당문에서 온 손님"까지 무려 161화에 이른다(...)
아직도 소식없는 은초빈도 있는데 뭐 - ↑ 근데 애초에 외사는 구름 위에만 있는 존재가 아니다. 구름 위에서 여러가지 영향을 주기 때문.
- ↑ 잘못하면 그 흐름에 동화되어 손빈이 자연처럼 무정해지기 때문.
- ↑ 장강어옹, 남궁천, 혁련위, 모용명, 모용진, 화사 등
- ↑ 사실상 소룡이 손빈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은 적의에 가까우나, 혈혼독조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나말고 다른 놈들이 해하게 두지 않겠다는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후에 손빈을 적대하는 집단이 있다면 직접 나서서 해치워 줄듯.
- ↑ 혈봉과 화사는 이미 임자가 있었으나 없었다면 손빈에게 넘어갔을 게 분명하고, 당화련은 손빈을 싫어하나 작중 모습을 보면 싫어해야 한다는 대외적인 모습을 위해 손빈에게 호감이 가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하는 듯.
- ↑ 빙정의 힘을 분출할 수 있었던것도 백로라는 검이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손빈이 목숨을 건지것도 백로 덕분인듯.
- ↑ 백로: 오빠 지금 손에 들고있는 그 도둑고양이는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