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설정은 2000년 전에 살았던 웨펀마스터라는 개념의 창시자적 인물이었던 것으로 나오나 한참 개편된 지금은 이런 설정은 클라리스와 함께 어디론가 가버렸다. 뭐, 아주 완전히 가버린 건 아닌 것 같지만 거듭되는 스토리 개편 과정에서 어느 정도 변질은 있는 듯 싶다. 아직까진 큰 뼈대는 멀쩡한 편.
웨펀마스터이며 다른 웨펀마스터들과는 달리, 천부적인 감각으로 대검, 소검, 도, 둔기, 광검을 모두 사용한다. 하지만 왜인지 소검과 도를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거기다가 사용하는 무기는 전부 달인급으로 사용한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고 한다.
수많은 무기를 지니고 다니다가 상황과 적에 알맞는 무기를 선택해서 싸웠다고 하며, 주변의 무기와 공명하여 무기의 성능을 극대화 시킨다는 웨펀셀렉터를 소장하고 있다. 사실 그의 능력은 웨펀셀렉터빨이 아니였나라는 설도 존재. 아예 몇몇 유저들은 웨펀셀렉터 없으면 개호구라고 깐다… 이 웨펀셀렉터가 귀검사 무기에만 반응 하는지 다른 무기에도 반응하는지는 미지수. 만약 모든 무기와 공명하고 이게 보조장비로 나온다면……심히 공포일듯
사용한 무기가 많은만큼 그와 관련된 설명 문구가 적힌 무기도 제법 많이 존재한다. 그와 관련된 장비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강력한 것은 역시 2nd Impact 업데이트 이전 던파 최강의 무기였던 대검 솔도로스의 선택. 그런데 정작 말년에는 에고 소드에 푹 빠져서 그것만 쓰게 되었다고 한다.(…)
개편 전에는 이 이야기를 로톤이 해주면서 사실상 제일 강하기에 제일 강한 검사인 그에게 있어서 연인과도 같은 존재였을거라고 말한다.
로톤과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솔도로스는 10대에 웨폰 마스터가 됐을 정도로 무에 미친 외골수였다. 따라서 타인과의 교류에 무관심한, 한 마디로 마음이 닫힌 인간이였다. 검의 자아인 '클라리스'는 오직 자신만이 솔도로스와 교류할 수 있기에 솔도로스의 마음을 공략한 듯. 이미 많은 주인을 거치면서 상당한 지식과 교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방법은 많았을 것이다. 이 부분에서 로톤은 '클라리스'가 수다쟁이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한다.
현재는 행방을 알 수가 없는데, 지금은 단종된 40제 레어 둔기인 '헤비 배럴'의 설명문구 때문에 GSD와 동일인물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있다.
참고로 '헤비배럴'의 설명문구에 적힌 내용은 이렇다.
파이어 웨이브?파동검 폭염? 과연……대단하군.- 솔도로스
이 문구로 보아컨대 파이어 웨이브파동검 폭염을 맞아보고 파동의 힘이라는 매력에 빠지게 된 솔도로스가 결국 지금의 GSD가 되었다는 한 유저의 고찰이 공식 홈페이지의 오늘의 던파란에 소개된 적도 있다.
하지만 있을 수 없다. 스토리 상 진행을 해본다면 GSD는 솔도로스의 제자로 나온다. 웨폰셀렉터도 그에게 이어받은걸로 나온다. 덧붙여 GSD는 초기에 나이가 40대(…)였다.(지금은 50대로 바꿨다.) 그 당시 나이를 생각해도 솔도로스와 동일인물일 수 없다. 그리고 솔도로스의 에고소드가 마검 아포피스라는 설이 있는데, 솔도로스의 에고소드는 엄연히 '클라리스'라는 이름이 있었고 자아는 '여자'였다.
이렇게 그의 정체에 대해 말만 많던 중, 절망의 탑 96층에서 APC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GSD와의 동일인물 설도 사라졌다. 초기 일러스트와는 달리 왠지 더 늙어있다. 전투력은 흉악무도. 단련시켜준다던 양반이 플레이어를 학살한다 그런데 도랑 소검은 안 쓰고 대검, 둔기, 광검만 가지고 있다.
무기들도 하나같이 걸작이다. 솔도로스의 선택, 힘센 난쟁이의 황금 망치, 헬로 구위시, 데몬 슬레이브 순으로 스위칭해가며 덤벼드는데, 당장 솔도로스의 선택은 옵션도 제대로 받지 않고 있는 주제에 발도 한 방으로 천캐를 참살시키며, 힘센 난쟁이의 황금 망치로 날리는 극초발도의 검기는 세팅 잘된 중갑 캐릭이라도 사망 직전으로 몰아넣는다! 헬로 구위시를 낀 시점부터는 상시 슈퍼아머 상태라 건드리긴 커녕 도망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마저도 말도 안되는 속도로 모험가들을 추살하며 농락한다(...). 그리고 데몬 슬레이브를 든 시점에서 클라리스까지 소환한다. 클라리스도 대검으로, 도트는 마검 아포피스 기반. 더 끔찍한 건, 이 시점부터 솔도로스가 폭주를 시전한다는 점. 말도 안 되는 스킬 공격력 증가에 힘 증가까지 겹치니 무수히 많은 모험가들로 하여금 절망이 뭔지 톡톡하게 가르쳐주신다.
3분 동안 버틸 시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하며 올려보내준다.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에는 때려잡는 게 더 쉽다. 물론 아차 하는 순간에 썰린다면 키보드를 던지고 싶어진다
뉴 밸런스 패치 이후 인형사가 인형으로도 제작할수 있지만 등장하는것은 80레벨의 1단계[1]의 패턴인 평타 리귀 류심쾌 어퍼 콤보 이후 환영검무 그리고 광속의 맹룡만을 사용하는 심플한 패턴을 보여주지만 절탑최강자를 인형으로 구현한 만큼 맷집 하나만큼은 엄청나다.[2]
"여긴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군" "맞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검사님의 시간을 붙들어 둘 수도 있죠." "이곳에서 그 자와 싸울 수 있는 날까지 기다리라는 건가?" "네.." "2000년이라... 그 정도면 얼마나 그 자와 가까워질 수 있겠나? 나의 검이 그에게 닿을 수 있겠나?" "충분하지는 않겠지요..." "충분하지 않다 라.. 그래서 더욱더 그 자와의 싸움이 기대된다. 이 솔도로스의 검조차 그에게 닿지 않는다니... 하지만 이 탑에서 2000년간 수련한다면 기필코 그 자에게 닿을 것이다." "조금 흥분했군.. 일단 이 탑을 정복하는것부터 시작해볼까." "그것 또한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곳의 주인들을 만만하게 보시면 안될 거에요. 절망의 탑이라 불리는 곳이니까요." -솔도로스와 여인 아젤리아의 대화 中[3] |
그림시커의 수장인 아젤리아 로트를 알고 있다던지, 그림시커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던지, 우리 패로 들어오지 않겠나?라고 묻는다던지 하는 것이 그림시커의 일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최근 그림시커에 대한 설명이 보충되면서 절망의 탑에서 수련중인 네임드들이 그림시커 과격파라는 것과[4], 그림시커 전체에 내린 아젤리아의 명령에 솔도로스가 응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추가됨에 따라 확실해졌다.
검신 각성 스토리에서 양얼과 대련하면서 대화중이다. 모험가들이 자신의 경지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하고 양얼과 대화를 한다. 이 대화로 모험가가 솔도로스보다 한 수 위라며 생각하는 유저들이 꽤나 많은데 양얼과 솔도로스는 높이 평가하되 현재 모험가의 경지를 산에 비유하면 중턱 정도밖에 안된다 결론짓고 검신이란 거창한 이름은 나중가면 생각하면 된다는 양얼의 말에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마치고 대련을 이어간다. 결정적으로 96층의 솔도로스는 클라리스를 뽑았지만 최강자를 상대하기전 워밍업을 한것에 불과하며 양얼은 일러스트에 들고있던 나뭇가지로 모험가를 상대하였다.[5]
여담이지만 설정상 솔도로스의 에고 소드 클라리스는 원래는 클레어라는 이름의 빛을 다루는 마법사의 혼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어? 아마도 평행 세계다보니 이쪽 설정을 조금 차용한 듯. 그리고 10주년 이벤트에서 언더풋의 NPC로 임시로 등장했는데, 대화를 걸면 자기 이름을 "솔로도스"로 헷갈리지 말라고 독백을 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팝콘을 줄 수 있는데, 주는 걸 거절하면 말줄임표를 띄우며 "클라리스를 만나고 싶은 건가" 라면서 은근슬쩍 협박을 한다(...)
솔도로스에 대한 고찰을 담은 던파 캐스터의 글.#
실험결과 지옥파티를 돌릴시에 데려가면 좋다 카더라
솔도로스 아바타
피부 : 솔도로스 피부
상의 : 특이하게도 솔도로스는 상의가 아바타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말 그대로 전체 스킨.- ↑ 50제 에픽대검 솔도로스의 선택을 착용한상태. 단 퀵슬롯에 무기가 놓여있진않다.
- ↑ 카르텔 사령부 울티메이트 난이도 2번방부터 5번 보스방까지 맞아도 죽지 않는다. 특히 상태이상저항은 최대치인지 란제루스가 나이프를 그어도 출혈도 안걸리고 데미지도는 꼴랑 500 더 가관인건 유저들을 녹여버리는 랩터지짐이나 사상최강의 랜드러너를 직격당해도 죽지 않는다(…)그에 반해 데미지는 떡너프되었다.
몸빵으로 쓰라는 소리 - ↑ 출처 던파매거진.
- ↑ 절망의 탑에 있는 자들중에서도 온건파가 있고 그들은 아젤리아를 따라 나왔다.
- ↑ 양얼 APC는 실질적으로 개편전 디폴트 장비인 1레벨 둔기를 끼고 있다. 즉 깡 스탯으로 그정도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