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러스 프라임은 열세 명의 최초의 트랜스포머들 중 한 명으로, 최초의 여성 트랜스포머이며 프리마의 무기인 스타 세이버를 비롯해 여러 무기들을 만들어낸 대장장이이다. 그녀는 넥서스 프라임과 가까운 관계였다.
1 상세
1.1 트랜스포머: 엑자일
솔러스 프라임은 뛰어난 장인으로 다른 열두 명의 의뢰를 받아 많은 작품들을 만들었다. 스타 세이버는 물론이고 키메라 스톤, 에이펙스 아머, 사이버 칼리버, 퀼 등 또한 그녀의 작품이다.
어느 날, 솔러스 프라임은 강력한 힘을 추구하던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에게 유니크론에 대항할 무기를 제작해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솔러스 프라임은 거절했다. 그러나 메가트로너스는 자신의 생각에 찬동하는 다른 형제들을 데려와 솔러스 프라임을 설득한다. 결국 솔러스는 자신의 공방에 틀어박혀 다른 누구의 접근을 막은 채 무기를 제작했고, 메가트로너스는 공방의 문 앞을 지켰다. 이리하여 탄생한 것이 '레퀴엠 블래스터'였다. 그러나 레퀴엠 블래스터는 너무나도 강력한 무기였으며, 솔러스 프라임은 이 무기 때문에 형제들 사이에 균열이 일어날 것을 우려했다. 위력을 실감한 다른 형제들 또한 레퀴엠 블래스터를 두려워했으며 솔러스 프라임은 이것을 파괴해버리자고 말한다. 레퀴엠 블래스터의 존속에 논쟁하던 형제들은 프리마의 중재에 투표를 하기로 한다. 투표 결과 7 대 6으로 레퀴엠 블래스터는 파괴하지 않고 남겨두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은 갑작스레 솔러스 프라임을 죽이고 폴른이 된다. 폴른은 다른 형제들에 패하여 사라지고, 형제들은 스페이스 브릿지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외딴 곳에 솔러스 프라임의 무덤을 만들어준다. 솔러스 프라임의 죽음을 계기로 형제들 간에는 균열이 생기고 결국 하나 둘씩 모습을 감추고 만다.
머나먼 훗날,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에는 대전쟁이 일어나고, 사이버트론을 탈출해 올스파크를 찾아 헤메던 옵티머스 프라임은 솔러스 프라임의 무덤을 발견한다. 여기서 옵티머스는 솔러스 프라임의 홀로그램과 만난다. 그녀는 옵티머스와 오토봇에게 너희의 적들이 레퀴엠 블래스터를 찾고 있다며 서둘러 떠나라고 경고한다. 옵티머스는 솔러스 프라임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레퀴엠 블래스터가 자신들을 쫒아오는 디셉티콘들의 손에 들어갈 것을 우려해 그녀의 말을 따르기로 한다. 솔러스 프라임이 알려준 스페이스 브릿지를 통과하자 옵티머스 일행은 다시 정키온으로 되돌아온다.
1.2 트랜스포머 프라임
사이버트론에는 머나먼 옛날, 열세 명의 프라임이 유니크론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녀는 '솔러스 프라임의 제련봉'(Forge of Solus Prime)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망치를 들고 유니크론과 싸웠다. 이 망치는 사용자에게 원하는 것을 제련해내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시간이 흘러 망치는 아이아콘의 금고 속에 깊이 숨겨졌었다가, 대전쟁이 일어났을 때 디셉티콘의 손에 들어갈 것을 우려해 지구 어딘가로 옮겨졌다.
시간이 흘러 지구에서 옵티머스가 잠시 기억을 잃고 디셉티콘이 되었을 때, 네메시스 전함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들을 분석하면서 이 망치가 숨겨진 위치를 알아낸다. 브레이크다운과 넉 아웃이 이 망치를 발굴하고 도중에 오토봇들의 방해를 받지만, 메가트론이 나타나 망치를 가져간다. 그러나 메가트론은 망치가 프라임의 힘이 없으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내버려둔다.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인 에이펙스 아머 또한 어느 시점에 지구의 남극에 숨겨졌다. 네메시스 전함이 잠시 자아를 되찾았을 때 네메시스가 저장된 정보를 스스로 해독하면서 에이펙스 아머와 다른 유물들이 숨겨진 위치가 디셉티콘들에게 알려졌고, 후에 오토봇과 디셉티콘들이 이것들을 회수하기 위해 경쟁한다. 남극에 있던 에이펙스 아머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드레드윙이 서로 싸우던 틈을 타 스타스크림이 탈취해간다.
옵티머스가 스타 세이버를 손에 넣자, 메가트론은 사이버트론에 있던 리즈 맥시모의 시체에서 팔을 잘라 자신의 몸에 이식하고 솔러스 프라임의 망치를 사용해 다크 에너존으로부터 다크 스타 세이버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