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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레노돈 | ||||
| Solenodon | 이명 : 대롱니쥐 | |||
| Solenodon Brandt, 1833 |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 강 | 포유강(Mammalia) | |||
| 목 | 땃쥐목(Eulipotyphla) | |||
| 과 | 솔레노돈과(Solenodontidae) | |||
| 속 | 솔레노돈속(Solenodon) | |||
| 종 | ||||
| 쿠바솔레노돈(S. cubanus) 히스파니올라솔레노돈(S. paradoxus) †S. arredondoi †마르카노솔레노돈(S. marcanoi) | ||||
히스파니올라솔레노돈(Hispaniolan solenodon, Solenodon paradoxus)
쿠바솔레노돈(Cuban solenodon, Solenodon cubanus)
땃쥐목 솔레노돈과에 속하는 유일한 포유류 속. 현존하는 종으로는 히스파니올라솔레노돈과 쿠바솔레노돈이 있으며 각각 아이티와 쿠바에 서식한다. 쿠바솔레노돈은 현지에서 '알미키(Almiqui)'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몸길이는 평균 25~35cm, 무게는 약 0.6~1kg으로 생긴 모양새는 쥐와 비슷하며 기다란 주둥이가 특징이다. 특이하게도 포유류 중에서 드물게 독을 가지고 있다. 이 독성 타액은 솔레노돈의 앞니에서 세어나오며, 상대방을 마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야행성 동물이며 쌍이나 무리를 지어 숲과 바위 사이사이에 터를 잡고 생활한다. 뛰어난 청각과 후각으로 곤충을 사냥하며 무리끼리 소통을 위해 특이한 소리를 내는 특징이 있다. 먹잇감을 발견하면 앞발로 먹잇감을 억누르고 독으로 먹잇감을 마비시킨 뒤에 포식한다.
임신 후 84일 정도 후에 1~2마리 정도의 새끼를 출산하며, 새끼는 약 10주면 성체에 가깝게 자라난다.
현존하는 솔레노돈류는 서식지로 유입된 개, 고양이, 시궁쥐 등의 외래종과 잦은 마찰로 인해 멸종 위기 동물에 처해있다. 4종의 솔레노돈 중 2종은 이미 사람이 서식지로 들어온 이후에 멸종한 상태이며, 특히 쿠바솔레노돈은 1970년에 멸종 동물로 취급당했으나 1974년에 재발견되어 ICUN 적색목록의 절멸위기종(EN)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솔레노돈류는 현지에서 보호받고 있는 중이며, 2012년에는 쿠바-일본 공동 연구팀의 노력으로 살아있는 쿠바솔레노돈 7마리를 포획하고 독성 타액을 채취하는데에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