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탑

送信塔, Radio masts and towers

1 일반적 의미

TV나 라디오 방송, 통신 등에 이용되는 전파의 세기를 증폭하여 먼 곳까지 전달하기 위해 설치한 탑 모양의 시설물이다. 송전탑과는 다소 다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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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N서울타워도 대표적인 송신탑 중의 하나. 자세한 것은 N서울타워 문서를 참고하자.

2 폴아웃3의 등장 지명(?)

말 그대로 라디오 송신탑이다. 지도에 표기되는 지명 중 몇 곳은 송신탑이며, 지도 표기에 나오지 않는 송신탑도 몇 개 있다.

송신탑 자체엔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없기에 그냥 지나칠 수 도 있는데, 사실 그 곳엔 장소가 숨겨져있다. 그러한 송신탑 중에는 스위치가 있는 것도 있는데, 그것을 누르면 라디오 신호가 하나 새로 수신된다. 이를 들으며 근처를 돌아다니면, 라디오의 근원지인 맨홀이나 하수구가 하나 나온다. 특별히 핍보이에 퀘스트로 표시되지는 않는 기타 퀘스트의 일종으로, 총 9가지의 신호가 있다.

들어가면 많은 물건들과 책 한 권을 얻을 수 있다. 내부에 생명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특정 지역에선 페럴 구울이나 레이더가 숨어있기도. 일종의 피난처였던거 같은데, 어떤 송신탑은 중공군의 비밀기지였는지 하수구 내에 중공군 간첩 시체들이 있으며, 신호 중 어떤 내용은 가까이 접근하면 아이가 아파서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이 들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핵전쟁이 벌어질 때 녹음된 것이니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그냥 해골이 되어 누워있는게 다반사.

대체로 교전이 없고 약간의 소모품을 얻을 수 있으므로 신호를 수신했다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소리만 듣고 찾기는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주변 지역을 어느정도 돌아다니다가 로컬 맵을 보고 하수도로 들어가는 문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것을 이용해서 찾는 편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