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현재 유럽권 최대 높이의 송전탑[1]인 독일 엘베 강 횡단송전선 제2철탑. 높이가 227m로 흉악하게 큰지라 점검-수리시 일반 송전탑에 올라가듯 할 수 없어서 내부에 점검용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될 정도. 출처: 위키피디아 커먼즈 어느 나라나 큰 강이나 바다를 건너는 철탑의 경우 일반 송전탑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큰데, 연결거리가 길수록 전선도 무거워지고 길이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송전탑
送電塔
Power Line Tower / Transmission Tower / Pylon (영국/유럽식)

1 개요

고압 전선을 걸기 위하여 높이 세운 철탑. 요즘엔 잘 안쓰긴 하지만 "고압선 철탑" 이라고도 부른다.

2 주의점

전선의 경우 당연히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해야 하는 물건이다. 따라서 전선 그 자체도 절연체로 포장하는 등의 노력을 많이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선이 낮게 설치되면 지나가던 사람, 짐승, 자연 환경 등의 문제로 점점 손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물론 자주 유지보수를 하면 되지만 이렇게 하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어렵고(예: 전선이 낮게 깔려있는데 사람이 의도했든 아니든 전선을 향해 돌진이라도 하면...) 생활에 불편함을 야기할 뿐더러(예: 전선이 낮게 깔리면 길막을 시전할수도 있다) 유지보수에 들어갈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투입되게 된다. 애초에 전선이 낮게 있으면 큰일난다. 전기가 흐르는 성질은 물이 흐르는것을 생각하면 쉬운데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듯 전기도 전위가 0이라고 볼수있는 땅으로 흐르고 싶어한다. 그런데 사람이 부딪치면 곧장 감전이다. 참고로 전기가 흐르는 속도는 빛의속도와 동일하다.

따라서 전선을 조금이라도 더 지상에서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해 높은 철탑을 세우고 여기에 전선을 걸어둘 목적으로 세운 것이 바로 송전탑이다.

벼락이 칠 때는 피뢰침이 달려있는 송전탑 밑으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도 있으나, 상황에 따라선 훨씬 더 위험할 수도 있는데, 벼락이 친다는 것은 소나기가 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럴 경우 빗물이 전선을 적시게 되고 그 빗물이 땅까지 이어지면서 지락사고(누전)를 일으키거나 벼락을 피하러 송전탑 밑으로 들어온 사람이 감전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 아무튼 고압송전선 근처에는 아예 가까이 가지도 말고 장난도 치지말자. [2]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고압송전선에 사용하는 케이블은 절연처리를 하지 않는 케이블이 사용되며 업계용어로 나전선 혹은 나동선짧게 나선이라 불린다. 흔히 말하는 고무피복같은 물질을 씌우자니 전선이 너무 무거워져서 부담되고 그것들을 해결하려니 비용문제도 있고 해서 고심끝에 공기 그 자체를 절연물질로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 전선이 지면에서의 높이나 각 전선들간에 떨어진 거리도 모두 이런 부분을 계산해서 설치한 것이지 절대 아무 생각없이 뚝딱 만들어 붙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송전선도 전기 전도율이 은 다음으로 좋은 구리를 쓰는 게 아니라 가벼운 알루미늄을 쓴다. 조금만 굵게 만들면 구리전선보다 무게도 가볍고 저항도 작고 값도 싸기 때문이다.

3 현실판 바랏두르가 된 이유

300px
영국 글루체스터 들판의 송전탑. 출처: 위키피디아 커먼즈

송전탑은 일반 전봇대와는 달리 얼기설기 철골로 구성된데다 높이도 극악스럽게 높아 가까이서 보면 소름끼치기 딱 좋게 생겼다. 이건 비단 송전탑 뿐만이 아니라 송신탑 등등의 일반적으로 꽤 높은 철탑을 볼 때 드는 반응이다. 사람마다 취향 등이 달라서 철탑을 봐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보통 우리가 같은 높은 시설물이라도 빌딩을 보면 그렇게 크게 혐오감이 안들지만 철탑이나 철골구조물을 보면 웬지 이상하거나 혐오감+위압감이 드는 것과도 같다. 이게 어느정도이냐 하니 이런 철탑을 가까이서 본 사람들 중에선 심지어 본 날 밤에 가위 눌릴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3] 솔직히 같은 방식의 철골로 지어진 에펠탑도 파리에서 처음 지어졌을 당시 왜 그리도 엄청난 욕을 먹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송전탑이 왜 혐오시설물로 분류되는지 이해가 갈 것이다.

또한 송전탑의 경우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만약 자신이 송전탑 꼭대기에 걸리게 된다면[4] 감전사 하거나 추락사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농담은 아닌게 철탑은 사방이 뚫려있으므로 발만 헛디뎌도 그대로 떨어지는게 사실이고, 게다가 철탑 중 송전탑은 고압전류까지 흐르고 있으니....어찌보면 일반인에게도 두려운 건 물론이고 고소공포증 등이 있거나 민감한 사람들에겐 송전탑이 두려운 것이 당연한 거일수도 있다. 유 탐정님이 싫어하는 시설입니다

그러나 송전탑으로 지어진 철탑은 다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이유조차 없이 무시무시하게 지어진 게 아니란 거다. 실제로 같은 높이의 구조물이라도 시멘트로 짓는 것보단 철골로 짓는 게 더 싸게 적은 비용으로 높고 비교적 튼튼하게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 사방이 뚫려 있기에 콘크리트같이 완전한 구조물들처럼 안정성을 유지할 순 없으나 송전선 같이 지면 가까히 있으면 안되는 구조물들을 높이 올려 지어야 하기에, 대부분 철탑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더 적절한 비용 내에서 튼튼하게 올릴 수 있으므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구조물이긴 하지만 단지 좀 위험하기도 하고(...) 무섭게 생겼을 뿐이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3.1 모두가 싫어하는 구조물?

송전탑 건설을 놓고 정부와 주민간의 마찰이 빚어지기도 하는데, 전술한 혐오스러움 때문에 싸움이 나기도 하지만 주된 마찰의 원인은 질병 유발이다. 밑의 유해성 논란의 항목에서 설명된 것처럼 전자기파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역학적 관계는 제한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실험적 근거는 부족하다라고 국제기구는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게다가 주민들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통계적 근거를 들어가며 크게 반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5] 그것 말고도 한 마을의 경우 작게는 2~3개에서 5~6개에 이르기까지의 송전탑이 설치된 탓에, 송전탑 사이를 잇는 전선에서 발생되는 소음, 미관, 경관 훼손의 문제 등도 뒤따르는 실정. 거기다 위치도 논밭 한가운데 떡하니 설치되어 있거나, 집 바로 뒷켠에 설치되어 있는 등, 위치도 위치라서 더욱 반발이 크다. 주민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이사를 가려고 땅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다며 불만을 쏟고 있다. 더욱이 이런 지역이 한 두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는 것도, 상황해결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진해시(現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송전탑, 2003년부터 시작된 거제시 계룡산 송전탑, 2005년부터 시작된 밀양창녕 단장면 송전탑 등, 국토 이곳저곳에서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밀양시의 경우 지난 2011년에는 시민 3만여명이 한꺼번에 국토부에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2012년 1월에는 주민 1명이 항의 차원에서 분신자살을 했다.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2013년 5월 15일 한전은 밀양시 5개 면 소재의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원전 가동과 함께 차질없는 전력수급을 위해, 그나마 합의가 이루어진 몇몇 지역에서만이라도 먼저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 반대측의 대안이라면 그나마 설치하더라도 지중화하여 건설해 달라는 것이다[6]. 자세한 내용은 연합뉴스 링크를 참고.

그렇다고 땅속으로 전선을 넣으면 이제는 사는 집 바로 앞으로 옆으로 지나가도 모르는 사태가 발생하고, 송전탑보다 더 낮은 깊이로 묻게 되므로 유해성이 있다면 더욱 강력해질 우려도 있다.

3.2 유해성 논쟁

송전탑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가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이에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전자기파 문서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게 확실히 몸에 나쁜 것인지 역학적으로 결론을 내리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너무 많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거의 연구도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고...[7] 그나마 연구해서 주민 공청회 형식으로 진행한 적은 있다. 관련기사

그러나 이 조사도 한계가 너무 많고 단시간에 걸친 연구에 불과해서, 확실한 결론을 내려줄 거라고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8] 종합하면 이번에 측정하는 자료의 수치보다 높기는 할 텐데 정확하게 얼마나 높을지는 더 보완해서 연구해봐야 한다 정도가 될 듯. 2013년은 되어야 뭐라고든 결과가 발표된다고.

혹은 2014년 1월 초에 탑재된 이런 동영상도 있다. 고압 송전탑 아래 꽂아둔 폐형광등에서 빛이 나올 정도로 해당 지역의 전자기장//전자기파가 심하다는 내용. [1] [9] 이에 대해 한국전력측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재현할 수 있는 일반적 과학현상이며 송전탑의 안전은 국제기준에 부합한다"고 반박했으며 처음 보도를 했던 매체는 "형광등 퍼포먼스가 쇼라는 건 인정하지만 자기장 문제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재반박을 하였다. 관련 기사

미국에서는 1987년경부터 언론을 통해 유해성 논쟁이 일었다. 그런데 흠좀무하게도 2014년 시점에서도 유해성 논란은 계속되고 결론은 나지 않고 있다. 언론을 통해 이슈화된 1987년 그 해 애리조나 주에서는 전력회사 APS(Arizona Public Service)가 송전탑을 건설하려다가 주민 반대에 부딪쳤는데, 반대에 밀려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밀었다가 그곳에서도 인디언들의 극렬반대에 부딪쳐 밀려나고 급기야 3년만에 송전탑 건설을 포기하고 지하 송전선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그런데 송전탑에 비해 지하송전선은 관리가 어렵고 유지 보수 비용이 높으며 설치시 여러가지 요건을 고려해야 되는 터라 송전탑에 비해 비싸게 먹힌다. 결국 그만큼 소비자에게 부담되는 비용도 커지기 때문에 송전탑 건설을 두고 지역주민끼리 찬반양론으로 갈라져 마찰도 빈번하다. 상술했듯 여전히 유해성 논란은 결론은 안 났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송전탑은 직접적인 유해성보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기에 딱 좋다. 한국전력에서 사용하는 765KV 송전탑이 건설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해당 대지에서 전계강도는 약 30~50kV/M [10]인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번개 칠 때의 절반으로 사실 그 근처만 다녀도 피부의 털이 송송송 솟아나고 머리는 쭈뻣쭈뻣 몸이나 차량 등 별 상관없는 물건들도 충전전하 때문에 만지면 지잉~ 지잉~ 거린다.[11] 다른 부분에선 송전선이 알루미늄과 강철로 구성되기 때문에(ACSR)[12] 송전선 자체에서 발생하는 찢어지는 듯한 소음이 있다. 저전압 대전류의 교류가 흐를 때와 달리 고전압 저전류가 흐르는 고압송전선에 전도율 자체가 낮은 ACSR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블 전체의 저항과 상관없이 고압의 전자가 이동하면서 송전선 바로 표면의 대기를 이온화하여 그곳으로도 지나가기 때문에 지잉~~거리는 소음이 계속 발생한다. 그 외에도 shield ring 을 여러 개 달면 코로나 방전량이 많이 줄어서 소리가 덜 나는데 그거 가격이 비싼데다가 1개의 송전탑-송전탑간 선로 한 가닥에 최소한 12개는 달아야 해서 실제로 장착은 안하고 있다.[13] 자기장 역시 중요한 요소이지만, 자기장보단 전기장이 좀 더 영향을 많이 끼친다.[14]

송전선로의 재질로 구리 등 단위저항이 낮은 소재를 사용하면 이런 소리가 덜 나겠지만, 구리는 알루미늄보다 비중이 높으므로 같은 구간 길이에 같은 저항의 전선을 연결할 경우 구리 전선은 알루미늄 전선보다 더 아래로 축축 처지게 된다. 이는 외관을 더욱 해치는 정도를 넘어서 안전 문제를 일으키고 송전탑의 크기를 키우도록 강요하는 문제점이다. 물리적인 물성과 비용의 한계를 고려할 때 아직 ACSR을 대체할 재질은 마땅치 않으므로 상온 초전도체를 이용한 송전선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ACSR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아무튼 위와 같은 유해성 논란때문에 광명시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나 주민의 요구로 지중화(지상에 있는 송전탑과 고압선을 없애고 지하로 매설)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지하에 매설한 경우, 지면에서 거리가 가까워져서 송전탑보다 전자파는 더 높아져서 문제가 있다고 한다. 특히 축대 위 도로의 지하에 매설된 경우, 해당 축대 옆 전자파는 더욱 높아진다.

#송전탑의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옳지않다. 주파수 0~300Hz 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이 송전탑, 헤어드라이기, 청소기, 세탁기 등이다. 그에 반해 라디오, TV, 휴대폰 등에서는 3kHz(3000Hz)~300GHz(300000000000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송전시에는 60Hz를 사용하는데 주파수가 극히 낮은 값이라 멀리 전파 되지도 않고, 파장이 길어서 에너지도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또한 다양한 전자파 중 주파수가 300Hz 이하로 매우 낮은 전자파 범위에서 발생하는 것을 극저주파 전자계라고 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나 송전선로에서 나오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더불어 전자계는 인체에 축적되지도 않고, 유전자를 손상시킬만한 에너지도 없다. 자석의 힘이 멀리 못 미치는 것처럼 거리가 멀어지면 전자계의 세기는 급격하게 감소한다. 송전탑에서 100m 떨어지면 냉장고에서 나오는 전자계와 동일한 수준이다.

4 기타

생김새 때문에 주로 에펠탑으로 비유되곤 한다. 일단 내용만 놓고보면 말이 되긴 한다. 오직 금속대로만 이루어진 철탑이니...

가끔 몇몇 다큐멘터리나 뉴스 등에서 바다나 큰 강 등에 송전탑이 줄줄히 늘어선 송전선로나 큰 철탑 등을 건설한 소식을 보도하면서 송전탑의 위용을 보여주는 씬에서 많이 사용하는 배경음악이 있는데, 바로 영화 "1492 콜럼버스"의 테마 배경음악인 Conquest of Paradise이다(...) 그래서 큰 송전탑이 도로나 가는 길 옆에 줄지어 서 있는 광경이 나오면 자연스레 이 음악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 음악은 굳이 송전탑이나 철탑만이 아니더라도 거대한 건축물 소개할때도 이 음악이 많이 차용되긴 한다.

아이슬란드는 송전탑을 각각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15] #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선 한번 안에 들어가면 두번 다시 밖에 나올 수 없는 송전탑도 존재한다.

송전탑에 전선을 설치하는 아르바이트도 존재하는데 일당이 40만원에 달한다. (정부 기준 노임단가는 2014년 기준 344,087원.) 그만큼 위험한 데다가 아침에 한번 올라가면 점심먹을 때까지 못내려온다. 점심먹고 나서 오후에 올라가면 저녁에 일과가 끝날 때까지 못내려온다.
특히 우리나라는 송전탑 보수시에 전력을 끊지 않고 보수[16]를 하는데, 한전은 이를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며 홍보하고 있다. 확실히 송전방식의 특징상 가능은 하지만 그럼에도 감전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기에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닌듯

인도에는 무려 1200kv 짜리 송전탑이 있다.
  1. 세계적으로 볼때는 10위, 서구권으로는 2위이다. 현재 세계에서 제일 높은 송전탑은 중국 저우산(Zhoushan)섬 횡단철탑으로 310m이다. 역시 대륙의 기상 출저
  2. 실제 국내 사고사례로 고압송전선 근처까지 자란 나무를 베어내기 위하여 톱질을 하던 사람이 감전되어 죽은 사례가 있다. 참고로 그 나무는 전선에 닿지도 않은 상태였다!
  3. 이런 사람들은 철골로 만들어진 방송 송신탑을 보고도 소름돋기도 한다. 솔직히 송신탑들 중에는 송전탑 정도로 큰데다 철골로 된 것들도 적지 않으니 당연한 것일 터.
  4. 태풍 등에 날려가거나 해서(...)
  5. 얼마만큼 객관적이고 정확하냐를 떠나서,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 싶을 정도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더 그렇다.
  6. 물론 시공사측도 지중화를 생각 안 하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지중화는 비용문제도 비용문제이지만 현재의 지중화 기술로는 요구전압량을 맞추지 못한다. 게다가 다른구간의 송전선들은 이미 건설되어 있는 상태.
  7. 해외에서는 전자기파의 유해성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 지 역사가 좀 되었다고 한다. 뭐 반대하는 쪽에서는 유해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라고 말을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유해성은 커피나 고사리와 같은 등급이다.
  8. 사실 이 토론회 자체가 중간보고 성격이 강하고, 미비한 점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자리인데, 잘 모르는 어르신들 입장에선 배웠다는 사람들이 어정쩡하게 얼버무리고만 있으니 답답하실 만도 하다.
  9. 사진을 찍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링크의 영상은 타입랩스 기법을 이용해서 만든 영상이다. 왜 그런 기법을 적용한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이 없는상황
  10. 자료출처 : 연세대 의대 환경공해연구소. 시화 T/L(154kV 850A 지상고 18.4m)에서 역산
  11. 가정의 세탁기 외판을 쓰다듬을 때 지잉지잉 거리는것도 같은 원리.
  12. 강심 알루미늄 전선. 강철 코어에 알루미늄 전선을 밧줄처럼 꼬아 만들어진다.
  13. 발송배전기술사 송,변전분야 기술사 시험 문항 참조
  14. 한국기술연구소 KTI 1 65KV 송전탑 분석자료 EFI 참조
  15. 물론 일반적인 형태에 비해 풍파에 취약해 자세히 보면 주변에 지지대나 끈을 곳곳에 박아 단단히 고정시켰다.
  16. 우리나라만 전력을 끊지 않고 보수한다. 성격들이 다들 급해서 끊고 하면 민원이 장난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