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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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를 37회로 졸업했다. 그후 삼수 끝에 육사 40기로 1980년에 입학했다. 마고 37회 졸업 동기인 박원수조국제도 육사 38기, 39기로 임관했다. 1984년 보병소위로 임관했다. 40기 가운데 1차로 사단장 대열에 들어갔던 소장이였다.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사단장으로 군생활을 하는 군인이였으나...

2014년 10월에 여군 하사를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헌병대에 긴급 체포되었다. 뇌물수수나 보안사건[1]으로 현역 장성이 구속된 적이야 몇 번 있지만, 성추행으로 현역 장성이 구속된 것은 창군 이래 최초다.

얼마나 막장스러운 사건이냐면, 피해자는 이 사건 이전에도 다른 가해자에 의한 성추행 피해자였으며 가해자는 징역을 살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경악케 하였다. 그것도 임 병장 사건, 윤 일병 사건이 잇달아 터져서 군에서 각종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장병 인권문제가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있는 시기라면 행동에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충분히 파악할 수 있던 때에 이런 일을 벌였다는 거다.

더 한심한 사실은 육군은 위의 두 사건 이후 전 부대에 인권과 관련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음에도 이런 짓을 하고 있던 것을 전혀 파악하지도 못하고, 이 인간을 구속되기 단 사흘 전에 육군본부 요직으로 영전할 예정이었단 거다.

항소심에서도 송유진 소장은 징역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았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도 명령받았다.기사 이와 더불어 불명예 전역 조치가 되었다고 한다. 역시 장성이 불명예 전역 조치가 된 만큼 계급이 강등되어 이등병으로 전역 조치가 되었다.
  1. 간첩단에 포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