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라

1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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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에 따르면 십이신간지 중 하나인 경신날[1] 밤에 악행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일본요괴. 쇼우케라라고도 한다. 갈고리 손톱에 손가락이 세 개이고 눈이 부리부리하며 몸이 푸르고 몽둥이나 그믈을 지닌 이 요괴는 사람들이 경신날에 정해진 각종 규칙을 지키는 지 감시한다고 한다.

조산석연의 백귀야행에는 천장에서 틈을 통해 인간을 습격하는 요마로 그려져있다. 여기서는 집안에 재앙을 가져오는 재앙귀로 설명한다.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는 과거 카사모리 센을 죽게한 스토커가 부활하면서 이 요괴가 되었다. 타무라 후쿠타로에게 빙의한 토미노 나가스네히코노 미코토의 화살에 영혼까지 소멸해버렸다.

2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요괴

쇼케라(누라리횬의 손자) 항목 참고.
  1. 민간도교의 전통에 의하면, 사람이 평소의 악행을 몸 내부의 귀신들인 삼시충이 보고 기록하였다가 60일에 한 번씩 돌아오는 경신일 밤에 하늘로 올라가서 그 악행을 고하게 된다. 때문에 이 것을 막기 위해서 경신일에는 잠을 자지 않고, 밤을 새우는 풍습이 있었다. 이를 '수경신守庚申'이라고 한다. 이 전통이 변형되면서, 신이 원숭이 신이 되어서 눈, 입, 귀를 가린 원숭이 상에 영향을 주었다고도 하고, 섣달 그뭄에 잠을 자지 않는 전통이 생기기도 하고, 이를 대신하는 요괴가 생성되기도했는데 쇼케라가 그 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