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受精 , Fertilization. 난자와 정자가 합일하여 배수성(倍數性)인 핵을 만들어 내는 과정. 넓은 뜻으로는 배우자 융합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인다. 수정의 의의는 일반적으로 발생초기의 자극과 생물이 존속하기 위해서 유전자의 적당한 조합이 이루어지는 것으로부터 환경에 적응한 유전자구성을 갖는 자손을 만드는 가능성을 보유하는 것이다.
2 과정
여성의 생식기관 중 난관에서 수정 장소를 제공하는데, 수정은 난관의 팽대부에서 일어난다.[1] 정자의 첨체에서 분비되는 아크로신이 난자의 투명대를 녹인 다음 정자막과 난자막이 융합된 후, 정자의 핵이 난자의 핵 속으로 들어가 정자와 난자의 DNA가 결합하여 수정란을 형성한다. 이 때 수정에 실패한 정자는 파괴되어 흡수되거나 체외로 배출되고, 수정에 실패한 난자는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생리혈, 분비물 등이 난자와 함께 체외로 배출된다. 수정의 장소이자 수정란의 이동통로인 난관에서 분비되는 난관액은 수정 및 초기배아의 발생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2]
수정에 성공한 수정란은 난관의 연동운동, 섬모운동 및 분비활동으로 세포분열을 계속하며, 자궁으로 이동하여 착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게 된다.
3 메체에서
에로 동인지 등에서 정자랑 정자가 혼일하는 수정을 투시도로 보여주는 묘사[3]도 많은데 남녀 둘만의 가까운 사랑를 상징하니까 모에를 느끼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사실 순수하게 생각해본다면 섹스, 임신, 출산, 혼혈과 함께 생명을 창조하는 일이니 상당히 아름다운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강간이나 윤간 및 네토라레를 묘사할 때 수정이 사용될 경우는 얘기가 달라지는데, 당한 여자에게는 사생아와 원하지 않는 임신의 공포 및 원치 않는 관계로 피가 더럽혀졌다는, 당한 남자는 사생아의 딜레마라는 절망감을 극적으로 안겨주고 가해자와 일반적인 시청자인 남자 입장에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정복감과 쾌감을 안겨주는 장치가 된다. 물론 실제 상황인 경우에는 천하의 개쌍놈들이다. 야동과 현실을 구분하자. 그리고 DNA 검사가 되는 최근에는 자폭이기도 하다. 명심할 것은, 성폭행당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강간당하는걸 좋아하면 이미 강간이 아니다.
4 기타
다른 동음이의어와 혼동하면 곤란하다. 그리고 이걸 이용해서 이런 물건을 빌리는 사람을 변태로 몰아가는 경우가 있다./ 일상생활 가능...?
- ↑ 난자(n) + 정자(n) = 수정란(2n)
- ↑ 난자에게 영양분 공급, 정자의 수정능력 획득에 도움, 초기배아 발육에 도움
- ↑ 아무래도 질내사정을 넘어서 여성 자체를 정복한다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나온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