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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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룡전대 쥬레인저에 등장하는 메카들.

쥬레인저의 수호수들. 일단 편의상 메카라고 표기했지만 외형만 메카일 뿐 실제로는 기계가 아닌 대수신이라는 신의 분신체이다. 종래의 슈퍼전대 시리즈의 등장 메카들과는 달리 본 작품에서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설정되어 있다. 생명체인 주제에 어째서인지 외형은 기계 형상을 띄고 있으며수호수가 진짜 기계로 설정이 바뀐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쪽이 더 리얼해보인다 1억 7천만 년 전부터 존재해왔다.

자아를 가진 로봇으로서는 최초로 명확한 의사와 행동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전대 측에 사역되는 존재가 아닌,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신으로서 우러러본다. 쥬레인저를 때로는 돕기도, 때로는 가혹한 질책을 가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가끔씩 쥬레인저의 탑승을 거부하는 독단 행동을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누가 신 아니랄까봐 하늘에서 떡하니 나타나며 인간들도 수호수를 신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이들은 공룡을 지키는 입장에 서있으며 공룡과 함께 사는 모든 생명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 원래는 구극대수신이었지만 지옥에서 나타난 악마 대사탄과의 싸움에서 큰 상처를 입게 되고, 7개의 분신으로 분열되어 각 부족의 수호수로서 고대 인류를 지키고 있었다.

신의 존재는 수호하는 공룡의 존재와 동격이기 때문에 지구에서 모든 공룡이 멸종했을 경우 역할을 끝낸 신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1] 반도라에 의해 공룡의 대부분이 멸종되었을 거라 생각되었지만, 암수 한쌍의 공룡알이 아펠론족에 의해 지켜지고 있었기 때문에 소멸을 면할 수 있었으며 쥬레인저가 이 알을 되찾은 후 킹 브라키온의 체내에 안치된다.

이 알은 후반부 전투의 주요 떡밥이 되는데 공룡알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수신이 아펠론에게 원숭이 꼬리를 달게 된채로 섬에 영원히 살라는 벌을 내리려고 했다는 점에서 이 공룡알이 중요하다는 떡밥이 있던 셈이다. 아펠론족이 이 알을 지킨 이유는 신의 나라에서 신의 열매를 지켜야 하는 아펠론족들이 도라 코카트리스에게 속아 신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대수신에 의해 원숭이 꼬리를 달게 되었고 쥬레인저가 올때까지 공룡알을 지키면 신의 나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는 대수신과의 약속 때문이다.

그런데 도라 코카트리스에게 또 속아서 공룡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원숭이 꼬리를 달게 된채로 섬에 영원히 살라는 벌을 내리지만 에리코와 쥬레인저의 설득에 의해 대수신은 아펠론의 벌을 무효화시킨다.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에서는 사령관 조던이 선사시대 공룡의 데이터를 참고하여 만든 그냥 로봇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2 수호수 일람

2.1 수호수 티라노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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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족의 수호수. 주행 속도는 시속 120km. 꼬리를 주요 공격 수단으로 사용하며 필살기는 입에서 발사되는 충격파 티라노 소닉이다. 대수신으로 합체하는 다섯 수호수 중 유일하게 슈트 액션을 구사하는 존재이며, 그 덕에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합체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거대화한 적을 쓰러트린 전적을 갖고 있다.[2]

대수신으로 합체 시 대수신의 머리와 메인 보디, 즉 기본 뼈대가 되며, 드래곤 시저와 쥬맘모스, 트리케라톱스, 사벨 타이거가 합체하여 강룡신이 되면 프테라노돈과 함께 잉여화(...)된다.

2.2 수호수 쥬맘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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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족의 수호수. 주행 속도는 시속 120km. 코에서 발사되는 냉동 광선 모스 블리자드가 주무기. 대수신으로 합체 시 양 팔과 등 부분을 담당하며 후에 드래곤 시저와 합체한 강룡신 역시 마찬가지. 남은 머리 부분은 대수신의 방패가 된다.

2.3 수호수 트리케라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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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후족의 수호수. 주행 속도는 시속 140km. 주요 무장은 꼬리 끝에 달린 트리케라 캐논. 대수신으로 합체시 왼쪽 다리가 되며 드래곤 시저와 합체한 강룡신 역시 마찬가지.

2.4 수호수 사벨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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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3]

다임족의 수호수. 주행 속도는 시속 150km. 주요 무장은 꼬리 끝에 달린 사벨 건. 대수신으로 합체시 오른쪽 다리가 되며 드래곤 시저와 합체한 강룡신 역시 마찬가지.

2.5 수호수 프레라노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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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샤족의 수호수. 비행 속도는 마하 2.5. 주요 무장은 양 날개에 달린 프테라 빔. 대수신으로 합체시 흉부 장갑이 된다. 드래곤 시저와 쥬맘모스, 트리케라톱스, 사벨 타이거가 합체하여 강룡신이 되면 티라노사우르스와 함께 잉여화(...)된다.

2.6 수호수 드래곤 시저

해당 항목 참고.

2.7 수기신 킹 브라키온

해당 항목 참고.

3 촬영 비화

작품이 방영되던 1992년 당시만 하더라도 오늘날에 비해 CG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이로 인한 촬영 한계상 모든 수호수들이 전투에 참여하지는 못했으며, 실제로 슈트 액션이 가능했던 수호수는 티라노사우르스와 중반 이후 등장하는 드래곤 시저, 단 둘 뿐이다.[4]
  1. 쥬레인저와 바쟈, 반도라와 라미 역시 공룡이 진화한 존재이기 때문에 생물 분류상으로는 그들도 공룡이다.
  2. 그리고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용성왕특명전대 고버스터즈CB-01 치타에게도 있다.
  3. 가면라이더 블랙쉐도우 문 역.
  4. 물론 CG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인 동시에 이로 인한 촬영 한계상도 있지만 나머지 수호수들은 거의 대부분이 4발 형태에다 크기가 맞지 않아서 마찬가지이다. 그 당시에 3D기술이 도입되었다면 가능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