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신

이름许昕
한국명쉬신
출생1990년 1월 8일
국적중화인민공화국 쉬저우 시
신체180cm, 80kg
그립왼손, 펜홀더(중국식)
특기포핸드 드라이브

1 소개

쉬신/XU XIN


류궈량, 마린, 왕하오로 이어지는 중국 펜홀더의 계보를 잇고 있다. 현재 펜홀더 플레이어 중 세계 최강자이다. 2016년 8월 현재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선수이다. 2013년에서 2014년까지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을 정도로 최고 수준급 선수이다. 중국의 신 트로이카 (마롱, 장지커, 쉬신) 중 한 명이다.프로 투어 우승횟수(11회)는 현재 중국 팀 내에서 마롱 다음으로 제일 많다. 코리아 오픈에서 무려 4번 결승 진출하여 총 3번 우승했다(2013,2014,2016) [1] 그랜드파이널스에서는 2012, 2013 연속으로 우승하여 그의 주가를 올렸다.
복식 경기에서 강세를 보여왔는데 2009 요코하마 세계선수권에서 마롱과 함께 조를 이뤄 은메달, 2011 로테르담 세계선수권에 또다시 마롱과 함께 출전하여 금메달을 땄다. 2015 쑤저우 세계선수권에서는 장지커와 함께 조를 이뤄 또다시 금메달을 차지했다.[2]
아시안 컵에서도 2번(2013,2016) 우승하였다

2 경기 스타일

Cloud Walker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압도적인 순발력의 풋워크로 어떤 공이든 포핸드 드라이브로 잡아내는 스타일이다. 과거 중국식 펜홀더 전형의 대표 선수인 류궈량, 마린, 왕하오 중 마린의 경기 운영과 흡사하다. 사파에 가까운 마린의 스타일과 빠른 풋워크가 쉬신의 경기에 많이 겹쳐보인다는 평가.[3] 포핸드 드라이브 자체는 마롱이나 판젠동, 장지커 같은 선수도 매우 까다로워 힘들다고 한다. 또한 중국 이외의 선수들이 중국선수와 경기할 때 가장 힘든 상대로 쉬신을 많이 꼽는다.
경기를 관람하는 입장에선 보는 재미가 있다. 경기를 즐길 줄 아는 만능 엔터테이너 형이다.

쉬신 하이라이트 동영상.그와중에 오프닝이..

그간 중국식 펜홀더의 주 전법이었던 전진 속공형이 아닌, 중ㆍ후진에서 로빙, 맞드라이브, 훅샷을 많이 보여준다. 특히 손목을 많이 쓰는 펜홀더 전형의 특징과 특유의 손목힘 덕분에 이면으로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각도로 휘는 공을 잘 구사한다.[4] 때문인지 매 대회때마다 TOP10 영상에 쉬신이 거의 끼워져있다고 봐도 무방.

2.1 그 외

  • 2012 런던 올림픽장지커, 왕하오, 마롱에게 밀려 단체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복식을 전담하면서 단식 경기는 마롱, 장지커가 치르게 되었다. 단체전 결승 2번째 단식[5]에서 전적으로 우세하던 일본의 미즈타니 준을 만나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이번 올림픽 단체전에서 중국의 유일한 패배를 남겼다. 그 때문인지 금메달 확정 후의 세레머니에서도 표정이 썩 밝지는 않았다.[6]
  • 중국의 신 트로이카 중에서 가장 메이저대회[7] 단식 우승과 인연이 없다. 2013 베르비에 월드컵에서의 우승이 전부. 특히 쉬신은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 2013 파리 세계선수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다. 2011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때는16강에서 왕리친에게 패배하였고 2015 쑤저우 세계선수권때마저 중고 신인팡보에게 패했다.
  • 셀룰로이드에서 플라스틱 공으로 전환되면서 가장 크게 피해를 본 선수가 아닌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공인구 재질의 변화로 속도가 20%, 스핀이 30% 감소하면서 쉬신이 구사하는 샷의 특징인 깊은 각도의 샷과 스피디한 카운터 공격이 잘 먹히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반대급부로 공인구 재질 변화로 가장 큰 득을 본 선수는 마롱. 본래부터 우직한 스타일의 경기 운영의 마롱에게 공의 변화는 그리 큰 차이를 내지 않는다는 평가.

3 수상기록

  1. 2012년에는 결승전에서는 장지커한테 패배했다.
  2. 같은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양하은과 팀이 이뤄 혼합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3. 다만 이러한 경기 운영으로 유통기한이 짧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마린은 이례적으로 장기간 활동한 케이스.
  4. 해외 중계진은 Snake Shot이라며 극찬
  5. 단식-단식-복식-단식-단식 순서로 구성
  6. 단체전 밖에 출전하지 못했기에 최대한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어야 했는데 당시 상대전적 12:0으로 앞서던 미즈타니에게 하필이면 올림픽 결승에서 패한 것이다. 류궈량 입장에선 아테네 올림픽의 기억이 떠오를 수밖에... 이는 향후 도쿄 올림픽 선수 선발시 쉬신에 대한 평가에 악영향을 줄 것이 명백하다.
  7. 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