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고 다이묘

슈고 다이묘는 쉽게 말해서 슈고+다이묘이다. 슈고는 지금으로 치면 지방 행정관과 비슷하지만 신분은 무사이다. 다이묘는 지방 군벌 같은 존재. 무로마치 막부 시기 초 남북조 시대에 있었던 내전에서 북조남조는 각자 승리하기 위해 전국의 무사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특히 북조를 지원하던 무로마치 막부슈고무사들에게 알아서 지방을 통치하고 세금도 거둘 권한을 주며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다. 그러다 무로마치 막부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남북조 시대가 끝났을 땐 전국의 슈고들은 지방 영주인 다이묘라 불릴 정도의 세력을 가지게 되면서 슈고 다이묘라는 명칭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