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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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 성우는 원판 마츠모토 야스노리, 더빙판은 김장. 풀 네임은 레무=사이=네=시우=카이도.

의학자.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나, 보기완 달리 의외로 뒤끝이 있다. 달 기지의 다른 남자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모쿠렌을 동경한다.
시온, 교쿠란과는 프로스타인 학교(인물 묘사로 봐서는 중학교 쯤 될 것 같다) 때부터 동기생이다.

모쿠렌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만 시온에게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다.
전염병이 돌아 달 기지의 사람들이 죽어갈 때 슈카이도는 백신을 개발하여 시온과 모쿠렌에게 주사한다. 시온은 그를 믿고 백신을 맞지만, 백신을 맞은 것은 시온뿐이었고 모쿠렌이 맞은 것은 영양제였다. 그 결과 모쿠렌을 비롯한 달기지의 동료들은 모두 죽고 시온만 남게 된다. 모쿠렌이 죽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 탓에 시온은 스스로 죽지도 못하고 달기지에 홀로 남아 살아가는데, 이 기간이 무려 9년. 9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온은 거의 미치다시피 하고, 결국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는 울면서 기뻐하는 지경까지 간다. 이 때문에 시온의 환생체인 링은 슈카이도에게 강한 증오심을 품고 있다.

시온, 교쿠란, 엔쥬와 마찬가지로 사체스 능력이 있다. 시온처럼 만능형 이지만 제어장치를 달고 있으며, 그 능력을 과시하진 않는다. 다만 환생인 카사마 하루히코에게 그 능력이 전해지는데, 어린 시절에 그 위험성을 알지 못하고 마음대로 초능력을 쓴 탓에 심장이 크게 망가졌다.

이러한 전생의 업보 때문에 그의 환생체인 카사마 하루히코는 죄책감으로 굉장히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전생의 그는 모쿠렌의 연인인 시온을 줄곧 질투했기 때문에, 환생한 모습인 하루히코는 시온과 굉장히 닮아 있다.

키워드: 꿈에 그리던 낙원을 찾는다.

환생한 후의 이름: 카사마 하루히코 (CV - 야마구치 캇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