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쿠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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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지켜줘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일본판 시노하라 에미, 더빙판 박영희. 풀 네임은 코우=하스=세이=테=모쿠=렌.
발음이 일본어의 목련과 같다.

작중 절세 미녀로 묘사되며, 직업은 생물학자. 키체스라는 일종의 초능력이 있어서 식물과 동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그녀는 '키체'라고 하는 빨간 네잎 클로버 모양의 점이 이마에 나 있는데, 그것은 사자림[1]에게 선택받은 사람(키체 사자리언)이라는 표식이다.

때문에 모성(母星)에서는 일종의 무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노래를 굉장히 잘 하고 그녀가 노래를 하면 식물들이 자라난다. 이 때문에 달기지에서 엔지니어인 시온에게 잔소리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그녀가 노래를 하면 기지 전체가 식물로 덮일 뿐만 아니라 기계 속까지 침투해 들어가서 못쓰게 만들어 버린다고.

작품 초반에는 재색에 천사같은 성격까지 겸비한 성녀와 같은 이미지였으나.. 중반 이후에 모쿠렌의 시각으로 작품이 전개되면서 그녀의 내숭이 드러난다. 실제 성격은 당차고 밝으며 꽤나 말썽쟁이이다. 남자도 꽤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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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쿠란을 비롯해 기지의 모든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나, 자신이 처음부터 짝사랑해 오던 시온과 약혼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절차는 절대 아니었으며, 서로를 오해해서 죽을 때까지 상대의 마음을 모른다. 아예 제대로 보통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가 않는다. 모두가 죽고 둘만 남았을 때도 각방을 쓴 두 사람. 참 답답하다(...) 시온은 그녀가 교쿠란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키체스로서의 자애를 베풀어 곁에 있어주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고, 그녀는 시온이 '그 사건'의 죄책감 때문에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두사람은 환생해서도 자신은 상대에게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 사건이라 함은 시온이 모쿠렌에게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성관계를 맺은 것. 모쿠렌은 그를 사랑해서 그의 아내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그의 품에 뛰어들었지만, 시온은 모쿠렌을 사랑하는 교쿠란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를 먼저 차지하려 한 것이다.[2] 그러던 와중 시온의 실언으로 인해 모쿠렌은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도중에 그만두겠다고 말하지만 시온은 그녀를 강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이마에 있는 키체는 사라지지 않는데[3] 이것 또한 두 사람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사랑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결말부분에 가서야 겨우 행복해진 캐릭터.

참고로 그녀는 키체 사자리언 사이의 금지된 사랑의 아이이다. 그녀의 성격이 성녀답지 않게 틀어진 이유는, 부모님의 행위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비난과 냉대 때문.

키워드: 자이=테스=시=온

환생한 후의 이름: 사카구치 아리스(CV - 시라토리 유리)

  1. 그들의 문명에서의 신
  2. 라고 시온은 생각하나 결국 나중에 그는 애정을 바라는 자신의 미성숙한 욕망 때문에 그런 행동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는다.
  3. 키체스는 육체 관계를 맺으면 키체가 사라지고 보통 인간이 된다. 심지어 키체스와 키체스 간의 관계에조차도 예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