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슈퍼 히어로 타임 - 동물전대 쥬오우저 & 가면라이더 고스트)
일본의 TV 아사히의 일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슈퍼전대 시리즈 - 가면라이더 시리즈 순서대로 방영하는 슈퍼 히어로물 방영 시간을 일컫는 말이다. 슈퍼 히어로 타임이란 용어는 2003년 9월 28일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와 가면라이더 555를 함께 등장시키면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1]초창기 슈퍼 히어로 타임 CM
대한민국에서도 가면라이더 오즈와 파워레인저 캡틴포스가 방영되는 동시에 주말 오후 1시를 슈퍼 히어로 타임으로 만들고 홍보했고[2] 현재는 주중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영되고 있다. [3]
슈퍼 히어로 타임에는 방송 시작 전, 슈퍼전대 방송 후, 가면라이더 방송 후로 3번 영상이 나가는데, 맨 처음은 두 작품의 줄거리 설명, 두 번째는 본방 사수를 요구하며, 세 번째는 "다음 시간에 또" 같은 내용이 나간다.
프리큐어는 위에서 설명한 영상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딱히 명시되지는 않지만, 가면라이더 직후에 방영하는 프리큐어 역시 슈퍼 히어로 타임에 포함하는걸로 취급되고 있다. 정확히는 2007년부터 TV 아사히의 일요일 아침 어린이용 방송 4작품(공룡킹~배틀스피리츠/슈퍼전대/가면라이더/프리큐어)을 모아서 지칭하는 니치아사 키즈타임(ニチアサキッズタイム)에 해당. 현재는 니치아사 키츠타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지만, 상징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인지 슈퍼 히어로 라이브 등의 대규모 공연이나 무대 행사에서 전대&라이더와 프리큐어를 같이 묶어서 내보내는 등 명시하지만 않을 뿐 같은 흐름을 이은 작품으로 여기고 있다.
작게는 전대, 라이더, 프리큐어 세 팀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댄스를 하는 소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좀 더 넓게는 고카이저 액션 쇼에서 프리큐어 올스타즈가 왔다는 적의 말에 한 눈을 파는 고카이 그린 등 이 경우는 무대 공연이라는 이점을 적극 이용한 깨알같은 콜라보레이션도 있기에 영상 작품으로만 접할 때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 유명한 나루타키의 프리큐어빠 기믹도 이쪽에서 파생되었다. 취소선을 치긴 했지만 진짜다 아예 소규모의 가면라이더 더블 쇼에서는 마스커레이드 도펀트들이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1기 ED을 BGM으로 틀어놓고 하트캐치의 댄스를 하는 진풍경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