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링 잭

뱀파이어 더 마스쿼레이드 블러드라인에 등장하는 NPC.

초반에 튜토리얼을 주는 NPC. 아나크이고 클랜은 브루하. 약간 해적 분위기가 나는데, 실제로 과거에 해적이었다고 한다.

1 과거

대략 17세기 경에 카리브해에서 태어났고, 해적의 삶을 살아왔다. 해적선 선장의 지위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폭력적이고 더러운 성깔(...) 때문에 실제로 높은 자리까지 오르진 못했다. 다만 힘이 세고 해적 동료들과 사이가 좋아서 그럭저럭 인기는 있었다고.

40세가 되자 해적질로 번 돈을 갖고 바베이도스로 은퇴해서 살려고 했는데... 영 그게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았다는게 문제. 정착엔 실패했고, 기분 나쁘게 구는 귀족을 패고 도망치게 된다. 도망치는 와중에 자기 대부(Sire)를 만나게 되고, 그녀(잭의 대부는 여자다!)의 제안인 '영원히 압제와 싸우게 해주겠다' 를 승낙하여 뱀파이어가 되었다.

2 현재

뱀파이어가 된 이후로 그는 카마릴라와 벤트루에 적대적이다.[1] 전 프린스를 상대로 LA에서 아나크 폭동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후로 아나크 사이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듯.

그러나 전 프린스를 몰아낸 것 까지는 좋았지만, 쿠에이진이 나타나면서 걔들하고 싸우느라 힘이 빠진 사이에 세바스찬 라크로이가 갑툭튀해서 프린스 자리를 꿰차 버린다.

3 능력

튜토리얼 중에 사바트가 쳐들어오는데, 이 때 잭의 힘을 볼 수 있다. 정말로 순식간에 사바트 뱀파이어 몇 명을 끔살시킬 정도로 강하다.

그리고 활약은 이게 끝이다.(...)

4 게임 중 등장

위에서 언급했던 초반 튜토리얼 말고도 이런 저런 대화를 할 수 있으며 퀘스트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초반 튜토리얼을 스킵하거나 '기본 사항만 알려주셈' 식으로 하면 주인공을 싫어하는데 나중에 만나서 '프린스가 시켜서 그랬음요 미안 ㅇㅇ' 하는 식으로 달랠 수 있다.(....)

그런 걸 보면 알겠지만 역시 현 프린스하고 사이는 정말 안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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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앙카란 석관 퀘스트의 흑막. 앙카란 석관 내부의 흡혈귀를 빼돌리고 폭탄을 채워놓은 게 그다. 모든 퀘스트가 종결된 뒤 도시가 보이는 한적한 교외에서 흡혈귀 미라와 술을 마시면서(...)[2] 도시를 바라보는 게 마지막 장면.
  1. 사실 이건 거의 대부분의 브루하가 그럴듯
  2. 정말이다. 비치 벤치에 흡혈귀를 눕혀놓고 자신도 누워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