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처룸

스위처룸 (Switcheroom)

1 개요

Switcheroo + Doom (예기치 못한 변화를 뜻하는 스위처루와 둠의 합성어)

기존 둠1의 맵들을 다른 에피소드의 기믹이나 테마를 살짝 변경시킨다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맵이다. 울티메이트 둠을 기반으로 했으며 다른 에피소드의 맵을 기반으로 원맵을 재해석한 느낌이 든다. 특히 에피소드4를 재해석한 맵, 에피소드1~3을 에피소드4에서 재해석한 맵은 맵 이름이 추상적인 경우도 더러 있다. 다른 에피소드를 재해석한 맵은 전반적으로 원맵과 모양이 비슷하거나 합성한듯한 기믹들이 존재하며 타일은 해당레벨껄 쓰며 바닐라 둠의 아이템 제약도 따른다. 예를들어 원래 지옥배경의 에피소드3맵을 에피소드1~2에서 재해석한 맵은 타일이 Sci-Fi풍으로 바뀐다든가 하는 (E1M3, E2M4등) 일례로 에피소드2의 레벨9를 재해석한 본작의 에피소드1 비밀레벨에서는 바론 오브 헬과 카코데몬이 일정 등장하지 않는다거나 에피소드3의 레벨4를 재해석한 본작의 에피소드2의 레벨4에서는 BFG가 나와야할 장소에 플라즈마 라이플이 나온다던가 하는 기믹이 대표적 사례. 레벨이름은 기믹과 원판 맵이름등을 기반으로 정해지는 듯 하다.

2 에피소드1 (괄호안은 한글이름과 원판 맵)

1. Phobos Spaceport (포보스 우주공항. E3M1)
2. The Reactor (반응로. E4M2)
3. Computer Lab (컴퓨터 연구소. E3M3)
4. Sladwall Inc. (주식회사 슬래드월. E4M4)
5. Headquaters (사령부. E2M5) : E1M5에 들어가 있어서 옐로우키와 블루키를 필요로 하는 문이 존재한다.
6. Against Thee Processing (당신을 거스르는 처리장치. E4M6) : 맵의 제약에 따라 사이버데몬은 등장조차 하지 않지만 그 특유의 악명높은 독극물 장판은 여전히 건재하다. 맵 이름부터가 침수된 처리장치를 상징하는 듯.
7. Transport Station (수송역. E3M7)
8. Gomorrah (고모라. E2M8)
9. Abandoned Outpost (버려진 전초기지. E2M9)

3 에피소드2 (괄호안은 한글이름과 원판 맵)

1. Excavation (도굴. E4M1) : 원판 E4M1의 매복형 몬스터 텔레포팅이 마치 땅속에서 몬스터가 나오는 느낌같다.
2. Supply Overflow (과잉 공급. E1M2)
3. Bio Processing (바이오 처리장치. E1M3)
4. Mainframe Grid (중앙컴퓨터 그리드. E3M4)
5. Radiation Zone (방사능 구역. E4M5)
6. Bunker (벙커. E3M6) : 원판 E3M6의 맵 모양을 실내에 잘 배치했다. 원판의 비밀레벨로 가는 출구는 당연하게도 이전레벨에 있었던 고로 원판 E2M6의 페이크 출입구가 기존 비밀 출입구에 있다.
7. Hell is Coming (지옥이 다가온다. E4M7) : 원판의 E4M7이나 E2M7에도 없었던 시작지점 구역과 동일하게 생긴 지옥구간이 제
법 인상적이다.
8. Eridu (에리두. E3M8) : 원판의 E3M8의 기믹을 적용했지만 엄폐물이 밀집되어있고 맵이 좁아져 체감 난이도는 약간 상승했다. E3M8의 기믹을 적용하여 당연히 플라즈마 라이플은 없다
9. Deimos Spaceport (데이모스 우주공항. E3M9)

4 에피소드3 (괄호안은 한글이름과 원판 맵)

에피소드3부터 용암지대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다.

1. The Baleful Fluids (해로운 유동체. E1M1) : 원판 E1M1과 달리 용암지대가 늘어난 탓인지 원판에는 없던 소울스피어와 버서크 아이템이 있다. 대신 로켓런처가 없다.
2. Echo of Pain (고통의 메아리. E2M2)
3. Phlegethon (플레게톤. E4M3)
4. Hysteria (히스테리. E1M4)
5. Temple Of Demons (악마들의 신전. E1M5) : 원판 E3M5의 기믹을 거의 찾아보기 힘든 맵. 다만 출구지역으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6. Mt. Terror (테러 산. E1M6) : 원판 E1M6을 기반으로 했지만 E3M6의 개활지 기믹으로 인해 길찾기는 오히려 더 수월해진 느낌.
7. Bloody Premonition (피의 전조. E1M7) : E3M7을 기반으로 한 본작 E1M7과 미로와 각종 텔레포트들을 맞바꾼 느낌의 맵.
8. Abomination (괴물. E4M8) : E4M8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길이 복잡해지고 여정이 복잡해진 대신 피스톨 플레이 초반 난이도는 좀 쉬워졌다.
9. Dread (두려운 것. E4M9) : 원판과 달리 초장부터 무식하게 돌격해오는 핑키데몬은 없다.

5 에피소드4 (괄호안은 한글이름과 원판 맵)

본 작품에서도 에피소드4 이름은 킹 제임스 성경에서 따온듯.

1. They That Dwell Within (그들은 그곳에 산다. E2M1) : 원판 E2M1을 멋지게 재해석했다. 마치 성같은 느낌?
2. Their Torment Ascendeth (그들의 고통은 멈추지 않나니. E3M2) : E3M2가 원판이니 만큼 손 모양은 잘 재현했는데 원판E4M2의 계단 기믹탓에 반쯤 접은듯한 손으로 보인다.
3. Instruments Of Cruelty (고문도구. E2M3) : 원래 카코데몬이 있어야 할 우리에 무려 사이버데몬이 떡하니 버티고 계신다. 브루탈 둠 피스톨 플레이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신속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어하다가 순삭당한다.
4. House Of The Wicked (악인의 집. E2M4)
5. Burn Them Thoroughly (그들을 철저히 불태우라. E3M5) : 맵 이름 그대로 8할이 용암지대다 (...)
6. And Death Shall Flee (그리하면 죽음은 달아나리라. E2M6)
7. Evil Before You (너의 이전에 악. E2M7) : 원판 E2M7의 출구 인근지역 지형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길찾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8. Run to Evil (악에 달하다. E1M8) : E1M8을 원판으로 하지만 최종 스테이지이니 만큼 초장부터 용암지대에 가는 곳도 만만치 않다. 당연히 E4M8이라 원판의 브루이저 형제가 있어야 할 자리엔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가 있다. 다만 마지막 맵이니 만큼 가는 과정은 대단히 험난하다.
9. Hate (증오. E1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