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럽 스웜

Scarab Sw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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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론의 패스트 슬롯 유닛.

셀 수 없는 조그마한 딱정벌레(스캐럽)같이 생긴 로봇 무리[1]로서, 전장에서는 종종 구름과 같이 떼거지로 몰려오기 때문에 네크론과 상대한 종족들에게서 스캐럽 '스웜'이라는 식별명을 얻었다. 스웜이라는 이름답게 머릿수에 의존하면서 부수기도 어려워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닛.

구판 시절에는 스웜 유닛으로 취급되지 않고 따로따로 컨트롤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게 그 모습.

딥스가 가능한 유닛이라 부주의한 적에게 달라붙어 상대 진영을 교란할 수 있으며, 주제에 멀티 운드[2]라서 빠른 유닛 혹은 튼튼한 유닛의 발을 묶어둘 수 있다. 적의 사격 진영에 달라붙어 위협적인 사격을 막거나 근접 유닛이 달려오면 스캐럽 던져주고 분대를 후퇴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헤비 서포트 슬롯의 툼 스파이더는 전투 중 근접전을 포기하고 스캐럽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스캐럽은 툼 스파이더가 파괴될때까지 생존할 수 있다. 주기는 대놓고 고기...아니 기계방패로 쓰라고 줬는데 엔트로픽 스트라이크가 붙어있어서 테러 유닛의 역할까지 받았다. 보병 상대로는 운드가 장갑을 뚫을 시 장갑을 없애버려서 멀티 운드 모델의 맷집을 없애버리고, 차량을 공격하면 명중한 공격마다 4+로 모든 부위의 장갑을 1씩 줄여버린다![3] 장갑 14인 랜드 레이더 같은 중전차도 접근하게 내버려두면 순식간에 장갑이 10 미만으로 떨어져버리고 S3짜리 공격에 글랜싱/관통이 잔뜩 떠서 터져버릴 수도 있다!

단 6판에서는 개정되면서 유닛 속성에 스웜(Swarm)이 붙었고, 스웜은 템플릿을 대고 쓰는 광역무기로 공격하면 2운드를 입기 때문에 전보다는 좀 내구력이 약해졌다. S6이상 무기로 공격하면 그대로 즉사하기도 하고...

참고로 모델을 따로 팔지 않는다. 네크론 워리어 플라스틱 모델 구입하면 끼워준다.

PC게임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차량 아머의 대차량 유닛으로 1분대에 최대 10마리까지 채워 넣을 수 있으며, 약하긴 해도 차량은 잘 썰어먹는다. 툼 스파이더의 체력을 희생시켜 만들 수 있다. 소울스톰에서는 갑자기 공중유닛이 되어 공대공 공격만 가능하게 되었다.(...)

  1. 딱정벌레는 고대 이집트에서 상서로운 곤충으로 여기던 것으로, 이는 툼 킹부터 시작해서 '네크론은 이집트 문화권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싶다'는 설의 근거가 된다. 영미권 위키에도 "네크론은 툼 킹, 스타트렉, 고대 이집트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싶다"고 적힌 걸로 보아 이 이집트 문화권설은 꽤 글로벌하게 퍼진 듯. 툼 킹은 대놓고 이집트 삘 나는 종족이기도 하고...
  2. 무려 3운드나 된다! 스캐럽 한마리당 1운드인듯
  3. FAQ에서 관통 굴림을 하기 전에 적용된다고 명시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