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uire.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시그나 소속 단독 모형. 워캐스터 지원용 로봇이다. 사이리스 신도와 어느 정도 협조를 한 김에 전수받은 기술로 만들었다 한다.
1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일단 공격능력이 전무하다. 무기가 아예 없다. 혹 있다해도 명중이 안된다. MAT(근접 명중)이 3이고 RAT(원거리 명중)이 1이다. 뭐 해볼만한 수준이 못된다.
모형 투입 시에 워캐스터 한명을 지정해서 지정한 워캐스터에 배정할 수 있으며, 자신의 주인 워캐스터를 보조해 준다. 일단 한 턴에 한번 마법 명중굴림을 실패했을 시에 다시 굴릴 수 있다. 또 근처에 지정한 워캐스터가 있으면 통제범위를 2인치 늘려준다. 마지막으로 한 게임에 총 3번, 한 턴에 한번씩 포커스를 1개 공짜로 얻을 수 있다.
2 평가
걍 쓰자. 두번 쓰자. 세번 쓰자.
내가 마법을 좋아하고 마법을 잘 쓴다, 혹은 할리나 네모를 워캐스터로 쓴다. 그렇다면 무조건 붙여주자. 이게 의외로 무시 못할만 하다. 시그나는 할리나 네모가 아니면 워캐스터가 가진 포커스 양이 좀 빈약한데, 이거 하나만 달아주면 그럭저럭 포커스를 부족하지 않게 쓸 수 있다. 포커스 관리가 힘든 초보자들도 정 힘들면 달아주면 상당히 좋다. 거기다 배치점수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용병 워캐스터 보조 모형인 실리스 위시날리르와 같이 쓸 수 없으니 워캐스터에 따라, 또는 취향에 따라 골라잡자. 일단 둘 다 마법 보조 계열이니 겹치긴 하지만 둘의 보조 방향이 살짝 달라서 어울리는 워캐스터가 살짝 나뉜다. 뭐 카도르와는 달리 스콰이어의 기본 능력이 너무 끝내주게 좋다 보니 실리스와 상성이 더 좋은 워캐스터마저도 스콰이어를 쓰는게 손해가 아닐 지경이므로 그냥 스콰이어를 써도 손해는 아니다. 실리스 역시 보조 능력은 매우 우수하지만 워캐스터를 좀 가리기에 대체적으로는 스콰이어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