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rs: Jedi Knight: Mysteries of the Sith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다크포스 II 의 후속편이자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프랜차이즈에서 나온 세 번째 FPS.
1998년 1월 31일 출시되었다. 현재는 스팀에서 제다이 나이트 시리즈 중 가장 싼 가격인 2.99$에 판매중이다. 국내에선 미발매되었다.
1 개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후속편. FMV 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모든 동영상은 게임 그래픽으로 제작되었으며, 처음으로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 스토리
카일 카탄이 제렉을 쓰러트린 지 5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는 다크사이드를 걱정을 한 나머지 루크 스카이워커의 훈련제의를 거부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났다. 카일 카탄 밑으로 마라 제이드가 훈련을 받게 되었다[1]. 과거 제국의 암살자였던 그녀는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구출되어 제다이 훈련을 받게 되었다.
그들은 멀리 떨어진 저항군 기지에서 훈련을 하던 중 제국군의 공격을 받게 된다. 저항군 기지가 있는 행성 주변으로 두 개의 소행성이 접근하였는데, 이 소행성에 바로 제국군의 기지가 있었던 것. 아비규환이 된 저항군 기지를 뒤로 하고, 카일 카탄은 제국군의 우주선을 탈취하여 두 소행성을 조져버리는 계획을 세운다. 갖은 싸움 끝에 제국군의 우주선을 탈취한 카일 카탄은 소행성으로 날아가는 데 성공, 그 곳의 제국군 기지를 박살내면서 소행성을 조져버릴 준비를 한다.
소행성에 도착한 카일은 소행성 내 원격 조종 시스템을 통해 두 소행성 중 하나를 파괴해 버리고, 남은 소행성(자기가 잠입한 소행성)의 쿨링 시스템으로 들어가 쿨링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데 성공, 과열로 소행성을 파괴시켜 버리는 데 성공하고 탈출하여 저항군 기지로 돌아온다. 한편, 돌아온 카일은 '제국이 부른 초대' 에 응하고자 마라를 놔두고 자신의 목적지로 향한다.
한편 이 공격을 방어하던 중 카일 카탄은 오래된 시스 유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3 특징
- 전작의 멀티엔딩 시스템에서 벗어나 단일 시나리오를 따라간다. 포스파워도 전처럼 빛과 어둠으로 나뉘지 않고 다 쓸 수 있다.
- 전작보다 좀더 '비밀작전' 내지는 '특수임무' 같은 미션이 좀 있으며, 미션 목적도 좀 복잡해졌다. 그리고 맵도 복잡해졌다.(...) 퍼즐성도 증가했다.
- 다량의 포스 파워가 추가되어, 시리즈 전체를 두고 보면 이 게임에 등장하는 포스 파워가 제일 많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부터 '라이트세이버 던지기'가 등장한다.
- 게임 후반부는 오래된 시스 사원에서 벌어지는데, 여기서 시스 언데드(!)라든가 시스 제다이 석상(매뉴얼에 실린 진짜 이름이다) 등의 각종 괴상한 적이 많이 나온다. 심지어 주인공의 도플갱어(시스 사원의 힘으로 생긴 거지만) 와도 싸우게 된다. 후반부 적들은 전작의 스톰트루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하나하나가 준 즉사기 수준.
- 여기서 카일 카탄은 다크사이드에 빠졌다가 마라 제이드의 노력으로 돌아온다.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그냥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방법은 카일 카탄 앞에서 라이트세이버를 끄는 것. 그러면 엔딩 컷신이 나온다.
- 전작에 비해 매우 어렵다. 우선 퍼즐 요소도 상당히 늘었으며, 라이트세이버로 총알을 튕겨내는 횟수가 줄었다. 즉, 전작처럼 적을 향해 우라돌격을 하는 식으로 싸우기는 힘들다는 것. 포스 파워들도 포스 게이지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나서 사용하기 더 어려워졌다. 또 후반부 시스 사원에서는 시스 사원의 힘에 의해 라이트세이버 외의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데, 왐파, 시스 제다이 석상, 호랑이를 닮은 생물, 랭커 등 근거리에서 강한 적이 많아서 전투에 애먹을 것이다.
4 무기 및 포스파워
전작과 그대로인 것도 다수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달라진 것이나 추가된 것 중심으로 정리했다.
4.1 무기
무기는 한개가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전작과 100% 같다.
- 카본 프리즈 건: 한 솔로가 냉동보관된 것을 기억하는가? 바로 그 무기다. 1번 모드는 냉동 빔을 쏜다. 당연히 맞다 보면 언다. 2번 모드는 무기를 휘둘러 얼어붙은 적을 부순다.
- 멀티에서 강력한 무기.
4.2 포스 파워
많은 수의 포스 파워가 추가되었으며, 전처럼 빛과 어둠으로 칼같이 나뉘지는 않는다. 애초에 주인공에게 빛과 어둠의 선택이 주어지지 않으니 구분도 없는 모양.
- 포스 푸쉬: 적을 밀어버린다. 그렇게 쓸모있지는 않다.
- 광검 던지기: 라이트세이버를 앞으로 던진다. 마치 부메랑처럼 날아가 플레이어에게 돌아온다. 사실상 필수 포스 파워. 이유는 후반부 시스 사원에서 등장하는 근접공격형 적들 때문. 공격력이 준 즉사기 급인데다가 플레이어는 시스 사원의 힘으로 라이트세이버밖에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후반부엔 거의 유일한 원거리 공격 수단이다.
- 포스 프로젝션: 서 있는 자리에 플레이어의 환영을 남긴다. 초 잉여. 엘리베이터에서 썼다가는 엘리베이터는 올라가는데 환영은 그대로 있는 뭣같은 상황이 일어난다.
- 포스 파 사이트: 유체이탈을 생각하면 쉽다. 육신과 영혼이 분리...까지는 아니지만, 플레이어에서 영혼이 나와서 그 영혼을 조작할 수 있다. 영혼은 공격하거나 아이템을 얻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벽도 뚫을 수 있고 공격받지 않는다. 다만 이때 플레이어 본체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고, 한대만 맞아도 바로 강제소환된다.
- 포스 체인 라이트닝: 목표를 골라 그 목표에 라이트닝을 던지고, 그 라이트닝이 일정 확률로 다른 적에게 옮겨간다. 어디까지나 일정 확률이기 때문에 레벨이 높지 않으면 쓸모없다.
- 포스 디펜스: 다른 포스와 달리 레벨을 올리려면 별을 2개나 필요로 한다. 일종의 방어용 포스.
- ↑ 정확히 말해서 마스터-파다완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마스터와 제자가 되는 시스템이다. 매우 오래된 시스템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