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맨(록맨 클래식 시리즈)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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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プリングマン / Spring Man

록맨 7의 8보스 일람
프리즈맨정크맨버스트맨클라우드맨
스프링맨슬래쉬맨셰이드맨터보맨

록맨 7의 등장 보스. DWN.053.

*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몸이 2000개의 스프링으로 구성되어 있어 굉장한 점프력을 가졌다. 무기는 와일드코일.
* "가볍~게, 늘려, 드릴게~요!"
* 장점 : 느긋하다[1]
* 단점 : 잡을 곳이 없다
* 좋아하는 것 : 높이 뛰기
* 싫어하는 것 : 낮은 천장 높이 뛰기 하다가 머리 박을까봐

처음 4보스를 잡고 나면 등장하는 추가 4보스 중 하나로, 말 그대로 용수철 모양의 로봇. 와일리가 구상한 로봇들 중 단연 점프 기동력 1위. 거기까지는 좋은데 하필 계단을 이용하는 데에 심각한 결점이 되기 때문에 방에서 도통 나오질 않는다(...). 록맨 배틀 & 체이스에서는 몸을 무겁게 할 파츠를 얻기위해 대회에 참가했고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처럼 혀 꼬부라지는 말투로 말한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7

윈드맨, 클라우드맨과 더불어 시리즈 내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경쾌한 브금을 가진 스테이지는 스프링으로 구성된 놀이동산 분위기의 장소다. 배경도 용수철, 발판도 용수철, 나오는 졸개도 용수철, 트랩도 용수철...

별로 어렵지는 않지만 진행하기는 귀찮은 스테이지. 지천에 깔려 있는 용수철들 위에 올라타고 용수철 효과를 이용하면 점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도달하기 어려운 곳도 쉽게 갈 수 있다. 물론 용수철은 방해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실수하면 귀찮아진다. 특히 보스룸 직전에 실수하면 밑으로 떨어져서 같은 곳을 또 돌아야 하기 때문에 주의하자. 슈퍼록맨을 사용하면 밑으로 떨어지는 것에 대비할 수 있다.

용수철 펀치를 이용해 막힌 벽을 뚫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여기에서 나사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라이도트에게 가져다줄 수 있으며, 모든 상점 물품이 반값이 되고 다른 아이템도 해금된다.[2]

스테이지에 대형 에너지 아이템(록맨의 HP 완전 회복)과 대형 나사가 존재하니 잘 찾아보자. 나사는 중간 체크 포인트에서 랏슈 서치를 이용해 찾을 수 있으며, 대형 에너지는 중간 체크 포인트 전 화면에서 랏슈 서치를 이용해 찾을 수 있다.

스테이지가 장애물 범벅인 것과는 달리 보스는 어렵지 않다. 용수철에 어울리는 독특한 효과음이 나온다는 점은 특징이지만, 록버스터로만 쉽게 상대할 수도 있다. 패턴 수는 적은 편. 공중에서 스프링펀치를 날리는데, 발사 시점에 록맨이 서 있던 곳으로 향하기 때문에 피하기 쉽다. 지상에서 와일드 코일을 사용하는데, 각각의 코일은 버스터 2방의 내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일을 쉽게 부술 수 있다.

그렇지만 스프링맨도 마냥 허약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록맨과의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지면 록맨을 붙잡고 천장에 강제헤딩을 시키는데, 이 공격으로 록맨이 받는 데미지는 8칸이다. 섣불리 다가가지 말고 일정한 거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1점(최하점에 록맨7의 8보스들중에서는 쉐이드맨와 함께 공동 꼴찌(...))이고 순위는 100명중 95위(록맨7의 8보스들중에서는 꼴찌인 쉐이드맨와 단 1순위 차이다.(...))

약점은 크래시 노이즈슬래시맨의 무기인 슬래쉬 클로. 약점무기를 적중시키면 용수철 부품이 부서지며 튀어나오는 익살스런 연출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강제로 패턴이 공중펀치로 고정되며, 다시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려왔을때 슬래쉬 클로를 다시 맞추면 쉽다. 대신 스프링맨이 공중에 있을 때는 슬래쉬 클로를 맞추기가 힘들기에 속성으로 보스전을 끝내기엔 적합하지 않다(...) 무적시간이 끝날 때를 노려서 공중으로 점프하는 순간 다시 클로를 맞추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운 편이다. 보스전을 속전속결로 끝내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보자.

강점은 클라우드맨의 무기인 썬더 스트라이크. 썬더 스트라이크를 맞으면 무적이 되며, 록맨을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코일에 전류가 흘러서 전자석이 되어버린 모양. 스프링맨에게 끌려간다면 붙잡혀서 강제헤딩을 당하므로 반드시 피하자. 위협적인 패턴이긴 하지만, 워낙 기본적으로 쉬운 보스이기 때문에 일부러 썬더 스트라이크로 강화시키고 잡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썬더 스트라이크를 이용한 황당한 버그가 있는데, 썬더 스트라이크를 계속 맞추다보면(무기에너지 캔까지 쓰면서 약 40번 정도) 스프링맨이 화면 밖으로 사라져버린다(...) 너무 강해진 스프링맨은 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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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무기는 와일드 코일로, 양쪽으로 통통 튀는 용수철을 발사한다. 차지시에 위 버튼을 누르면 더 높이 튀어오른다. 록맨 4의 파라오 샷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차지 가능한 무기이지만 위력이 매우 약하고 [3] 통통 튄다는 특성 때문에 적에게 맞추기도 어려워 잘 쓰이지 않는다. 셰이드맨의 약점이기는 하지만 맞출 때마다 다시 위로 올라가 흡혈 패턴으로 돌입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을 더 끌게 된다.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흡혈 패턴 중에만 약점으로 공격하고 음파 패턴 때는 그냥 록버스터를 쓰는게 좋다. 차지시에 위 버튼을 누르면 크게 튀어오른다는 점을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챠지후 방향키 아래를 누르며
사용하면 튕겨지는 폭이 거의 없어진채로 전진하는지라 거의 지상무기로 쓸수있다.

그리고 와일리 스테이지 2의 보스인 가메라이져의 약점으로 차지해서 쓰면 3칸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활용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최종 와일리 캡슐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네 가지 무기 중 하나이다.[4] 그냥 맞추면 1칸, 차지해서 맞추면 2칸이다. 차지 공격은 미리 모아두지 않으면 와일리 캡슐이 금방 사라져 버려서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불편하다. 그래도 이게 가장 많이 닳으는 무기이니

빨리 클리어하고 싶어하는 분은 사용한다.(보통은 로켓펀치나 프리즈 크래커가 더 효과적.)
  1. 영문판에서는 자발적이다
  2. 라이도트의 상점은 8보스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진입할 수 있다.
  3. 보통은 버스터 2발, 차지해도 버스터 3발의 위력밖에 낼 수 없다. 즉, 프리즈맨의 프리즈 크래커 다음으로 약한 무기이다. 프리즈 크래커는 여러가지 부가 효과라도 낼 수 있지만 와일드 코일은 그런 거 없다.
  4. 다른 셋은 차지샷, 프리즈 크래커, 그리고 슈퍼 록맨의 펀치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