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1 사람이 오르내리기 위하여 건물이나 비탈에 만든 층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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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올라갔다 내려오기 위한 것. 윗층과 아래층을 이어주는 수단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많은 건 역시 계단일 것이다. 커다란 건물 내에는 계단과 같이 편의 목적으로 승강기를 설치한 경우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계단 및 승강기 이외에도 화재나 여타의 비상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계단을 따로 설치한 경우도 많다.
보통 계단 한 칸의 높이와 넓이는 사람 발 크기와 발걸음의 평균대로지만 경우에 따라선 높이가 평균보다 낮거나,[1] 칸 넓이가 길거나,[2] 반대로 치첸 이트사처럼 협소하게 만드는 등 예외는 얼마든지 있다. 게다가 2,30대 한창 혈기왕성할 때엔 한번에 2~3칸을 휙휙 오르내리기도 한다. 심지어 네발계단조차도 익숙해지면 날라다닌다.

모 게임에선 이게 발명되기 전까지 로켓 점프로 위층을 올라갔었다.[3]#
쿵푸팬더2에서 주인공 포의 숙적이다.
수많은 뱀파이어 헌터들의 천적이라 카더라

1.1 클리셰

서브컬쳐에서도 단순 배경 이외 용도로도 심심찮게 등장하는데, 주로 특정 인물이 등장과 동시에 계단 위에서 내려옴으로서 주목시키거나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옴으로서 무언가 대사를 하거나 계단에서 굴러 중상 내지 사망하는 게 대표적이다. 그밖에도 탐색이나 추적을 이유로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한다. 뚱뚱한 캐릭터의 경우 계단을 오르는게 힘들어 계단을 싫어한다는 설정이 붙거나 그리 높지도 않은 거리를 올라가다가 중간 내지는 초입부부터 주저앉아 뻗는 클리셰도 있다. 계단의 "높낮이"를 이용한 연출도 많이 보이는데, 이는 물리적으로 "위"와 "아래"가 구분되는 계단의 형상을 이용해 지위나 힘의 높낮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작중 장치이다. 말하자면 "앞에서는 자는 이끄는 자, 뒤에 서는자는 따르는 자"식의 연상과 비슷한 셈.

이쯤 되면 흉기로 분류해도 되는 거 아닐까

현실에서도 이런 예가 있다. 고 시오자와 카네토 성우의 사인도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친 것 때문에 생긴 뇌출혈이었다.

1.2 관련 문서

2 리듬게임계에서 사용하는 용어

마치 계단을 옆에서 본 것처럼 노트가 배치된 것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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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과 마찬가지로 리듬게임의 채보에서 굉장히 자주 나오는 노트배치형태. 리듬게임 초창기에는 비트매니아 2nd mix의 Do you love me?, 3rd mix의 보스곡 Super Highway, EZ2DJ 1st Tracks Special Edition의 DIEOXIN 등의 곡이 이 패턴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Do you love me?의 계단배치가 최초격이지만, bpm이 느리고 반복적이기 때문에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오히려 초보자에게는 버거운 hard판정이 클리어에 벙커로 작용한다.) 그러나 Super Highway에서부터 당시로서는 변화무쌍하고 곡 중반부의 전체를 책임지다시피하는 비중으로 높아져서 당시 보스곡으로서의 위용을 드높이게 된다.

처리시 빠른 손놀림을 요구하므로 역시 채보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BEMANI 시리즈에서는 계단과 관련하여 wac이 특히 유명한데, 그가 제작하는 채보는 계단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곡으로 moon_child, 헐화, 히미코 등이 있다.

팝픈뮤직의 경우 이 계단 배치를 처리하는 능력이 다른 리듬게임에 비해 매우 중요한데, 고난이도로 갈수록 계단의 밀도가 더욱 높아져서 계단을 제대로 못 치는 사람은 더 높은 난이도의 곡을 클리어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정말 고난이도 곡치고 계단이 안 들어가는 곡이 없을 정도로 팝픈뮤직은 다른 리듬게임보다 계단의 빈도가 월등히 심하다.

사운드 볼텍스의 경우 키가 4개밖이 없다 보니 계단의 순환이 매우 빨라 손이 느린 사람에게는 힘들 수 있다.

이 계단도 여러 종류의 형태가 있는데, 단순한 계단에서 시작하여 123212312321식의 나선계단(그림의 (1)번)의 형태도 자주 쓰이며(이 분야의 대표자는 IIDX 13 DistorteD의 CONTRACT, 한탄의 나무), 이중계단(그림의 (2)번)이라고 하여 이 계단을 (보통은) 두겹을 겹쳐서 배치한, 괴악한 형태의 것도 있다. 비트매니아 IIDX에서 이 분야로 유명한 것은 dj TAKA의 곡인 rage against usualdj REMO-CON의 곡인 FAKE TIME, L.E.D.의 곡인 GENOM SCREAMS (모두 어나더)가 있다. 특히 rage against usual은 이 이중계단덕에 단위인정 개전까지 올라간 전적이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1)과 (2)가 합쳐진 형태는 이중나선계단어?이라고 한다. 하지만 제일 악랄한 것은 MENDES 흑 어나더에서 선보인 역계단. 보통 계단배치에서 쓰이는 노트배치만 빠진 다른 모든 키를 동시에 치는 미친 배치를 선보였다.(!)

한편 펌프 잇 업에서는 발판의 특성상 나오기만 하면 극악의 채보가 될 가능성이 높기도 하며 B.P.M씨의 허리틀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엄청난 난관이었다.
싱글의 경우는 어떻게든 뭉개기로 처리할 수 있지만 더블[5][6]...

터치식 리듬게임에도 존재한다. 3TOP 시절부터 리플렉 비트에서는 계단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스쿠페스에도 고레벨 곡에 계단이 존재하기도 한다.

다만 Cytus 방식의 터치식 리듬게임에서는 의미가 없다.(...) DJMAX TECHNIKA 시리즈에서는 오히려 단순한 연타보다 처리하기 쉽다[7]!

지금은 숨을 거둔 게임인 리듬스타의 경우 계단 곡이 매우 많다. 론도 카프리치오, 강아지 왈츠, 즉흥환상곡, 흑건 등등. 하지만 동시키가 없으므로 안심은 무슨

3 거란의 다른 표기

'契丹'이라고 쓴다.

4 2D 이미지에서 도트가 튀어보이는 것을 이를 때 쓰는 말

계단 현상 참조

5 동인계에서 캐릭터 해석이 다름을 이르는 말

서로간의 캐릭터성 해석이 다를시 지뢰 가 될 수 있다.
  1. 사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대부분 근력이나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노약자를 배려한 것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상당히 힘들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2. 대부분 완만한 경사에서 경사로를 대체할 목적으로 한다.
  3. 참고로 팀 포트리스 2에선 2층집은 만들었는데 계단을 발명 못해서 2층에 올라가기 위해 로켓 점프로 올라가는 해괴한 과학 기술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이 세계관에서 계단을 처음 발명한건 링컨인데 그 링컨 자신도 계단의 사용법을 제대로 마스터하지 못해서 로켓 점프를 하다가 사망했다. 이 동네에서는 부스가 불량로켓을 몰래 섞었나보다 그러다가 로켓 점프로 두다리를 잃고 불구가 된 루즈벨트가 링컨의 노트를 토대로 제대로 된 계단을 만들었다고 한다.
  4. 정확히 말하자면 막타는 화분 가지고 내려쳤다 (...)
  5. 특히나 더블의 경우 계단 중간중간에 노트가 하나씩 빠져있는 '이빠진 계단'은 고수들도 힘들어하는 패턴.
  6. 물론 더블도 뭉개기로 계단을 처리할수 있기는 하다. 온 몸을 도약시켜야 하는게 문제지...
  7. 라인이 차이가 나면 그냥 긁어도 인식이 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