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터(데드 스페이스)

네크로모프가 다 그렇듯 보는 사람에 따라 혐짤 주의바람 역시나 혐짤 주의

데드 스페이스 2에서 추가된 네크로모프.

인간의 양팔이 뒤로 접히다시피 꺾여 있으며 어깨에서 네크로모프 칼날이 돋아 있다. 칼날을 휘두르는 것 외에도 이름 그대로 을 뱉을 수가 있는데, 범위공격에 가까운 퓨커와 달리 한 점을 공격한다.[1] 참고로 이 침은 키네시스로 잡을 수 있다.

전작의 슬래셔 중 침 좀 뱉던 여성 슬래셔를 독립된 종으로 만든 것으로(따라서 전부 여성이다.), 형태가 슬래셔와 대단히 비슷하며 데드신 역시 슬래셔와 동일하다.
파이어 스핏 인 커밍!!

외형상 두 종류가 있다. 위 사진의 스피터는 얼굴을 비롯한 온 몸에 혹이 나 있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어떤 종은 입이 귀에 걸리도록 찢어져 있으며 오리 주둥이처럼 턱이 입가죽을 벗어나 길쭉하게 늘어져 있는데, 매우 징그럽고 혐오스럽다. 위 스피터보다 피부는 비교적 온전한 편이며, 덕분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슬래셔와 잘 구분이 안된다.

데드 스페이스 2 멀티플레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4종류의 네크로모프 중 유일한 홍일점인 데다가(…) 원거리와 근거리 공격이 제법 밸런스가 잡혀 있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상위 네크로모프로 잘만 사용하면 인간진영을 충격과 공포로 빠트릴 수 있다. 원거리 공격의 데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팩이나 러커에 정신이 팔린 적을 차분히 공격해주자.

근거리 공격도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데미지가 엄청나다. 파괴해야 할 목표물을 치고 있으면 다른 목표물의 체력 바가 쭉쭉 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 3에서도 등장. 다만 챕터 14에서 생물학(Biology) 구역에서 고생물학(Paleonotology)구역으로 가는 통로에서 딱 두 마리만 등장한다. 더불어서 생김새가 2편을 능가할 정도로 아주아주 그로테스크해졌다. 그리고 본편에서 두마리 밖에 등장 안한게 한이었는지 Awakened 1챕터 마지막 부분에서 떼거지로 등장한다. 디멘시아 현상인데다가 강화형이 아니라 일반 네크로모프라서 정말 싱겁게 썰려나가긴 하지만.

여담으로 데드스페이스 2 한정 이 침으로 보스급 네크로모프를 제외한 모든 네크로모프를 한 방에(!) 보내버린다. 사지 절단식이 아닌 그냥 몸통에 적중시켜도 한 방. 막장플레이를 하거나 탄약 아끼고 싶으면 침을 적절히 되돌려주자.
  1. 토하는 것과 침 뱉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