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자' 라고도 한다. 아딤이 창조해낸 존재이다. 결말이 정해지지 않은 다른 생명체들과는 달리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결말, 즉 운명이 정해져 있는 사람이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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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3부 22화에서 아딤의 대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딤은 로가텐에게 소원을 빌고 나서 산산조각으로 찢겨졌던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영혼을 복원시키려고 했다. 아딤은 찢겨진 콘스탄티누스의 영혼 중에서 가장 작은 조각을 찾아서 차츰 복원해 나갔다. 그를 위해선 수많은 사람의 영혼의 힘이 필요했다. 아딤은 그들에게서 조금씩 힘을 나누어 받아 콘스탄티누스의 영혼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시켰다. 실로 수많은 자들이 자신도 모른 채 그 영혼의 숙주가 되었다. 쉬타카두르나 연금술사들이 이 숙주에 영향을 주거나 접촉하면 안 됐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은 그들 모르게 진행되었다.
콘스탄티누스의 영혼은 그의 영혼이 찢겨졌던 당시의 그 사막의 시간축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딤은 콘스탄티누스의 영혼의 숙주들의 운명을 직접 설정하고, 그들의 인생을 인도했다. 흘러가는 시간 속의 존재들에게 있어서 숙주들은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존재였다. 그렇기 때문에 숙주들은 연금술사들로부터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라고 불렸던 것이다.
그리고 콘스탄티누스의 영혼의 마지막 숙주는 마침내 콘스탄티누스의 영혼과 완전히 동화되었고, 콘스탄티누스의 영혼의 복원 작업도 완료되었다. 그 마지막 숙주는 바로...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