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白鳥百合子. 1983년 4월 29일생. 출신지는 미야기현 센다이.
일본의 여성배우로 특촬팬들에게는 가면라이더 덴오의 히로인이자 라이더물 사상 최강의 히로인 하나로 유명했다. 그러나...
소속사가 그녀의 인기를 더더욱 올리기 위해서 그라비아 활동을 강요했으며, 이후의 강행군과 잦은 행사참여로 만성피로에 시달렸다. 특히 지나치도록 그라비아를 강요했다. 해당 소속사에는 2006년부터 강판당하기까지 1년정도 있었는데 검색해보면 나오는 그라비아 사진의 양이 비범하다...; 게다가 그라비아도 그냥 비키니를 입고 귀여운척(?)하는 수준부터 19禁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다양한데 당시 그녀의 그라비아들중에는 분위기가 여배우의 비키니 사진인지 AV배우의 비키니 사진인지 헷갈릴정도의 노골적인(...) 부분들도 있었다.(물론 배우 이목구비가 긔엽긔는 무리지만;) 결국 참다못해 소속사에게 스케쥴의 완급조절을 요구하자마자 소속사가 덴오제작위원회에 강판을 요구하곤 일방적으로 모든 활동을 중지시켰다. 일본의 경우 소속사 파워가 엄청난 편이라 소속사와 계약 만료후 이적하는 것이 아닌 소속사에게 밉보여 쫓겨나게 될 경우 혼자 업계를 뒤흔드는 대박 스타가 아닌한 어느 회사로도 갈 수 없다. 그리고, 소속 회사가 없으면 낙동강 오리알이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소속사가 큰 잘못을 저지른게 그냥 쫒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방송출연을 강판시켰다는 점이다.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은 경력에 크나큰 흠집이 되어 그 어떤 소속사도 부르기 힘들다. 거기에 소속사가 작은 소속사도 아닌 중견규모의 소속사라 다른 소속사에 어느정도 입김을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더더욱 다른 소속사에 들어가기 힘든 상황으로 만들었다.
소속사는, "신인이 건방진걸 놔두면 문제가 계속 생긴다." 라는 주장과 함께 업계의 규율을 내세웠지만 1달 동안 휴일 이틀에 행사참여 8회, 사진촬영 2회라는 강행군은 사진촬영을 빼더라도 웬만한 중견급이상의 배우들이나 하는 것이라 설득력이 없다. 중견급 스타들은 비행기로 이동하여 쉴시간을 주거나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으로 스트레스나 피로를 커버해주는데 유리코의 경우엔 차로 이동하며 제대로된 사전 준비없이 바로 행사에 투입되었다. 거기에 중요한 사실은 일본의 드라마는 시즌제가 많기 때문에 촬영 분량을 다 끝내면 다음 작품까지 텀이 있어서 그 기간에 쉴수 있지만 덴오는 1년짜리 드라마라 중간에 쉬는 텀도 없었다. 그리고, 오다기리 죠가 가면라이더 쿠우가를 찍을 당시 제대로 쉬는게 3~4일 정도였고, 대부분의 특촬물이 본편(극장판 포함이 아니다!)에만 1주일에 3~4일씩 촬영한다고 하는 것을 참조하면... 그냥 애를 잡는다 수준;
특촬 촬영이 로케가 많고 본편 촬영 중간중간에 극장판도 촬영하기 때문에 주연급이 되면 쉬는날이 별로 없을 정도이다. 거기에 출연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그에 따라 연기자들에게 배분되는 촬영분량도 엄청나게 늘어난다. 매주 나와야 하는 히로인의 사정상 매주 꼬박꼬박 덴오 촬영장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더더욱 최악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라비아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어느정도 배역을 잡은 배우들 경우에는 그라비아 촬영은 아무런 매리트가 없고 오히려 배우로 진출하기에는 상당히 독이 된다는 점이다. 제대로 배우로서 키워줄 소속사였으면 점점 그라비아 활동을 줄이는 게 맞다. 그런데 방송에 피해갈 정도로 그라비아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보면 배우로서 제대로 키우기 보다는 그냥 덴오 히로인이라는 타이틀을 이용해서 단기간에 돈을 뽑아내려는 수작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거 완전 일본의 코어 콘텐츠미디어구만[1] 그리고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이러한 시라토리 유리코의 경우는 특촬에 출연하는 그라돌 출신의 많은 여배우들이 겪는 일이며 유리코의 경우는 아주 독하게 당한거지만 특촬출연 배우중에 주연급 남배우의 경우 상당히 유명해진 배우가 많은 반면에 여배우들은 적은 이유가 바로 그라비아 아이돌들이 특촬을 찍은 당시나 그 이후에도 그라비아의 일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시간이 적은데다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사진 쪼가리 찍을 시간에 단역이라도 배역을 줘서 연기를 키울 수 있게 하라고
이 강판으로 인해 가면라이더 덴오에서는 하나역의 배우를 마츠모토 타마키로 교체하고 캐릭터명을 코하나(작은 하나)로 바꾸는 상태까지 가버렸다.
2012년 현재까지 거의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이젠 연예인이 일상 얘기하는 블로그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일반인 여성이 싸이질하는 분위기의 블로그가 되어있다. 무개념한 소속사때문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오 막방을 보고 올린 글을 보면 좋은 추억이라며 대인배적인 멘트를 써두었다; 강판시킨건 덴오 제작진이 아니라 소속사였으니까 가면라이더 덴오 극장판(극장판 초·가면라이더 덴오 & 디케이드 NEO 제네레이션즈 도깨비섬의 전함)에 출연했던 미나미 아키나는 소속사에서 쫓겨나고도 워낙 그라비아계의 스타였던 터라 다른 회사에서 나름 활발히 활동중인데 반해 시라토리쪽은 그저 지못미...
그리고, 2013년 2월에 연예계 은퇴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