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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그분입니다 그것보다 이거 아군 페가사스 나이트한테 발리는 스샷 같은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팔라딘.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2부에 등장하는 의문의 가면기사. 산적들에게 둘러싸인 채 홀로 유베로/유미나 남매를 지키기 위해 고전하고 있던 오그마를 도우며 동료가 된다.
등장부터 팔라딘인 일종의 구제캐릭터의 위치지만, 제이건이나 아란과는 달리 기본능력도 좋고 성장률도 좋아서 마지막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1부의 모 인물과 비교해보면 HP와 행운이 대폭으로 떨어졌지만 그래도 충분히 강력하며 1부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 2부에서 플레이어에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는 캐릭터. 다만 레벨에 비하면 HP가 낮고 행운은 그야말로 바닥에 가까워 초기직부터 꾸준히 키운 에이스들에겐 미치지 못하므로 시리우스 무쌍을 하다가 다른 캐릭터들을 성장시킬 기회까지 뺏었다간 당연히 후반이 난감해진다.
반면에 단순한 구제캐릭터가 아니라 니나 공주를 구하기 위해 최종장에 출격해야 하는 중요한 키 캐릭터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S나이트/팔라딘이 많은 2부에서 아예 버릴 수도 없는 귀찮은 캐릭터이기도. 그 점을 감안하면 도핑으로 부족한 능력치를 좀 보강해주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
참고로 그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영웅전쟁의 원인이 된 사람 중 한명이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 엔딩에서는 조용히 사라진다.
여기까지 읽은 사람은 이미 다 알겠지만 그의 정체는 1부에서 마르스에게 패배해 사망한줄 알았던 블랙나이트 카뮤다. FC로 나온 외전을 해보면 생존 경위를 어찌저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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