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네 페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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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시모네 페로타 (Simone Perotta)
생년월일1977년 9월 17일
국적이탈리아
출신지영국 애슈턴언더라인(Ashton-under-Lyne)
포지션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184cm / 83kg
프로입단1995년 레지나 입단
소속팀레지나 칼초(1995~1998)
유벤투스 FC (1998~1999)
AS 바리 (1999~2001)
AC 키에보 베로나 (2001~2004)
AS 로마 (2004~2013)
국가대표48경기 / 2골

이탈리아의 중앙 미드필더. 이탈리아 선수치고 특이하게 영국 맨체스터 근교의 애슈턴언더라인 출신으로, 그래서인지 플레이스타일도 패싱을 위주로 한 전통적인 이탈리아 미드필더라기보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잉글랜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에 가깝다. 유로 2004, 2006월드컵, 유로 2008에 이탈리아 대표로 참가했으며,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전경기 선발출장하며 이탈리아의 우승에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레지나에서 데뷔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유벤투스를 거쳐 키에보로 이적한 페로타는 2001-2002 시즌 키에보 돌풍의 주역이 된다. 4년간 키에보에서 활약한 후 로마로 이적한 뒤에는 역시 로마 미드필더의 핵심 엔진 역할을 맡는다. 특히 스팔레티 감독이 야심차게 개발한 4-6전술에서 페로타는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다 역습시에는 맹렬히 뛰어가 골문앞에서 수많은 찬스를 잡는등 페로타는 공격수가 없는 4-6 전술의 중심에 있었다. 특유의 개발로 수많은 찬스를 날려버려 욕을 엄청 먹기도 했지만, 4-6 전술이 큰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데에 페로타의 역할이 컸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리 경기에 많이 출장하고 있지 못하다. 2011-2012 시즌 루이스 엔리케AS 로마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오른쪽 윙백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2-2013 시즌에는 백업으로 종종 출장하였다. 특히 리그 전반기 시에나와의 원전경기에서 1:1로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던 후반 막판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시즌이 끝난 후 은퇴를 선언했으며, 구단 스탭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3년 6월 29일 은퇴하였다.

시모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