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이탈리아 세리에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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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Napoli) | 라치오 (Lazio) | 로마 (Roma) | 밀란 (Mi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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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Bologna) | 사수올로 (Sassuolo) | 삼프도리아 (Sampdoria) | 아탈란타 (Atalan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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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폴리 (Empoli) | 우디네세 (Udinese) | 유벤투스 (Juventus) | 인테르나치오날레 (Internazion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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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아 (Genoa) | 칼리아리 (Cagliari) | 크로토네 (Crotone) | 키에보 (Chiev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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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Torino) | 팔레르모 (Palermo) | 페스카라 (Pescara) | 피오렌티나 (Fiorentina) |
AC 키에보 베로나 | |
A.C. Chievo Verona | |
정식 명칭 | Associazione Calcio Chievo Verona SrL |
창단 | 1929년 |
소속 리그 | 이탈리아 세리에 A (Serie A) |
연고지 | 베네토 주 베로나 (Verona) |
홈 구장 |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Stadio Marc'Antonio Bentegodi) (38,402명 수용) |
구단주 | 루카 캄페델리 (Luca Campedelli) |
감독 | 롤란도 마란 (Rolando Maran) |
주장 | 세르지오 펠리시에르 (Sergio Pellissier) |
애칭 | Mussi Volanti (나는 당나귀), Ceo ("Chievo") |
공식 홈 페이지 | [1] |
최근 세리에A의 떠오르는 중위권 대장님
1 개요
키에보는 베로나 지역의 이름 중 하나이다. 또한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을 홈구장으로 하고 있다. 헬라스 베로나와 경기장을 공유한다. 헬라스 베로나와의 지역 라이벌 경기는 더비 매치로 언제나 뜨겁다. 지방 도시의 한 지역을 연고지로 두고 클럽이 상위 카테고리로 승격 한 것은 긴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서도 이 클럽이 처음이다.
키에보 베로나 팀은 1929년에 창단되었다. 2001-02 시즌 세리에 A에 처음으로 승격하였다. 2005-06 시즌은 처음에는 7위로 UEFA컵 출전이 정해져 있었지만, 유벤투스, 라치오, 피오렌티나가 비리 사건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박탈되었기 때문에 순위가 상승하여 4위로서 클럽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출전 권한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2006-07 시즌은 성적이 침체에 빠지며 최종 라운드에서 카타니아에 0-2로 패배하였고, 세리에 B 강등이 확정되었다. 이듬해 2007-08 시즌 세리에 B 우승으로 1년 만에 세리에 A 복귀에 성공하였다.
2 나는 당나귀
키에보 공식샵에서 파는 나는 당나귀 인형
Mussi Volanti, 영어로 하면 Flying Donkey는 키에보의 상징적인 별명이다. 원래 이 말은 지역 라이벌팀인 헬라스 베로나의 서포터들이 "당나귀가 하늘을 날면, 세리에 A에서 더비매치가 일어날 것" 이라는 조롱섞인 응원가에서 가져온 말이다. 정확히는 "키에보? ㅋㅋ 계네가 승격하기 전에 먼저 당나귀가 하늘을 날거임 ㅋㅋ."이라는 의미.
키에보는 원래 작은 제빵회사 겸 크리스마스 이벤트 회사인 Paluani의 사장인 Luca Campedelli라는 사람이 소유한 팀으로 이탈리아에 수 없이 많은 그렇고 그런 작은 팀에 불과했다. 1929년에 창단했지만 세리에 C1까지 올라간 것도 90년이 처음이고 세리에 B에 올라간 것도 94년이 처음. 사실 그래서 지금도 돈이 별로 없다. 이런배경때문인지 2000년대 초중반 세리에 A팬들에게는 빵집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팀에 돈이 없다보니 이런식으로 회사빵 선전에 선수들이 동원되기도 한다. 뭔가 없어보인다.
당시 헬라스 베로나는 세리에 A와 B를 왔다갔다하는 하위권 팀이지만, 2000년 전까지만 해도 키에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클럽이었다. 키에보는 99-00시즌에만 해도 B에서 15위 정도의 하위권 팀이었고, 언감생심 세리에 A는 꿈도 못꿀 만한 팀이었다. 사실 키에보가 헬라스 베로나와 같은 구장을 사용한 것도 94년 세리에 B로 승격하면서 부터이고, 그전에는 3000명 짜리 구장이었다. 99-00시즌의 양팀의 평균 관중은 헬라스 베로나 18141명, 키에보 2680명.
그런데 00-01시즌에 당나귀가 날지도 않았는데 세리에 B에서 3위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세리에 A로 승격한다. 그리고 2001년 처음으로 세리에 A에서 헬라스 베로나와의 더비매치가 이루어진다.[1]
하지만 당시 이탈리아 언론에서도 위 노래를 빗대어 '당나귀가 하늘을 날면 키에보가 세리에 A에 잔류할 것.' 이라는 식으로 조롱했다. 그런데, 저런 세평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놀랍게도 키에보는 AC 밀란, 인테르, 라치오, 피오렌티나 같은 빅클럽들을 모조리 박살내며 01-02 시즌의 전반기를 1위로 마친다! 이 시절은 소위 말하는 세리에 7공주 시대의 마지막으로 이탈리아가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라 불리던 시절이다.
비록 뒷심이 부족해 시즌 마지막에는 5위로 끝냈지만 UEFA 진출권을 획득했고, 이런 놀라운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탈리아는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많은 신규팬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헬라스 베로나는 B로 강등당했고 5년뒤에는 C1으로 떨어진다. 다음해에도 7위로 마처 전년도의 호성적이 단지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러나 팀의 주축선수들이 하나씩 빅클럽으로 팔려나가며 팀이 부침을 겪다가 07년 세리에 B로 강등되었고, 다음해 A로 복귀한 뒤 7년 연속으로 잔류하며 안정적으로 세리에 A의 중하위권팀이 되었다.
나는 당나귀라는 말은 원래 조롱에 불과했지만, 이런 동화같은 스토리에 키에보 팬들 스스로가 '우리는 하늘을 나는 당나귀'라는 오히려 팀을 상징하는 말로서 받아들이게 되었고[2], 아직도 이 팀을 지칭하는 말로 자주 쓴다. 대인배
그리고 현재 2016년 시즌이 끝난 시점. 이제는 오히려 상황이 역전되어 버린 지경이 되었다! 헬라스 베로나가 그야말로 Hell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 최하위 강등을 당해버린 것. 반면 키에보는 중위권 그룹내에서 10위권의 성적을 꾸준히 내주는 팀으로 자리잡으면서 오히려 헬라스 베로나 팬들에게 나는 당나귀 드립을 되돌려줄 수 있게 되었다.
3 우승
- 세리에 B
- 우승 (1회) : 2007-08
4 2013-14 시즌
10승 6무 22패 승점 36점으로 16위로 강등을 면했다. 강등권인 18위와는 4점차로 꽤나 아슬아슬했던 상황.
5 2014-15 시즌
34게임 진행한 상황에서 승점 41점으로 18위인 칼리아리와 13점 차이라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 득점이 고작 25점(전체 20위)으로 재정문제로 꼴찌가 된 파르마보다도 2점이나 적을 정도로 끔찍한 골결정력을 보여주었지만 실점또한 33점(전체 4위)에 불과해 짠물축구를 보여주었다.
6 선수 명단
2016-2017 AC 키에보 베로나 1군 선수 명단 | |||
번호 | 포지션 | 국적 | 이름 |
1 | GK | 아르헨티나 | 알바노 비차리 |
2 | DF | 아르헨티나 | 니콜라스 스폴리 |
3 | DF | 이탈리아 | 다리오 다이넬리 |
4 | MF | 이탈리아 | 니콜라 리고니 |
5 | DF | 이탈리아 | 알레산드로 감베리니 |
6 | MF | 이탈리아 | 지암피에로 핀지 |
7 | MF | 이탈리아 | 시모네 페페 |
8 | MF | 세르비아 | 이반 라도바노비치 |
11 | DF | 이탈리아 | 페데리코 마티엘로[3] |
12 | DF | 슬로베니아 | 보스얀 케사르 |
13 | MF | 아르헨티나 | 마리아노 이스코 |
15 | MF | 네덜란드 | 조나단 데 구즈만[4] |
18 | DF | 이탈리아 | 마시모 고비 |
19 | MF | 아르헨티나 | 루카스 카스트로 |
20 | DF | 이탈리아 | 젠나로 사르도 |
21 | DF | 프랑스 | 니콜라 프레이 |
23 | MF | 슬로베니아 | 발테르 비르사 |
29 | DF | 이탈리아 | 파브리지오 카치아토레 |
31 | FW | 이탈리아 | 세르조 펠리시어 (주장) |
32 | GK | 이탈리아 | 발테르 브레산 |
36 | DF | 이탈리아 | 필리포 코스타 |
40 | FW | 콩고민주공화국 | 폴-조세 음포쿠[5] |
45 | FW | 이탈리아 | 로베르토 인글레세 |
56 | MF | 핀란드 | 폐르파림 헤테마즈 |
69 | FW | 이탈리아 | 리카르도 메조리니 |
83 | FW | 이탈리아 | 안토니오 플로로 플로레스 |
90 | GK | 이탈리아 | 안드레아 세쿨린 |
7 영구결번
AC 키에보 베로나 영구결번 | ||
No.30 자손 마옐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