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업

1 개요

서비스업 중, 설비를 만들어 여러 이용자에게 사용요금을 받음으로써 이윤을 얻는 사업을 말한다. 자주 쓰이는 용어는 아니고 자영업 관련해서 제한적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볼링장에 대해서 사회일반적으로는 '서비스업이자 체육시설업'이라고 부르겠지만, 자영업자나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은 '시설투자업'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당신이 볼링을 하고 싶어졌다고 치자. 그런데 볼링을 하려고 볼링장을 짓는 것은 갑부가 아닌 이상 무리다. 그래서 볼링장에 가서 사용요금을 내고 볼링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때 볼링장 주인이 하는 행위가 시설투자업이다.

시설투자업의 장점은, 시설 자체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만큼 아무나 차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서비스와 경영능력이 부족하더라도 투자비용만 있으면 쉽게 사업체를 유지시킬 수 있고, 비숙련자를 고용한다 해도 돌아가니만큼 인건비가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그런 시설을 차리기 위한 엄청난 돈을 아무나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점, 그리고 자신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신규 경쟁자가 나타나면 쓸려나간다는 것이다.

2 영업을 성공시키려면

2.1 개점시

  • 손님의 수 : 지역의 인구, 연령, 성비, 유동성 등을 알아야 한다. 유흥가로 이름난 곳 한복판에 독서실을 짓는다든지 하면 설사 유동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라도 망한다.
  • 충분한 자본 : 시설투자업은 자본만 있으면 별다른 기술 없이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1]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보통 대출을 받아 창업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초기 손님이 꼭 필요하다.
  • 유행하는 경향에 맞추어 해야 한다.

2.2 운영 및 경쟁업체와의 경쟁

가령, 기존 경쟁업체는 해당 시설물을 임대사업 비슷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인건비를 최소화해서 이윤을 벌 생각을 한다면, 나는 해당 시설물을 서비스업 비슷한 관점으로 인건비를 많이 들이고 서비스를 극대화해서 이윤을 벌 생각을 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3 종류

  1. 경력자를 점주로 고용하고 시설을 더 좋게 하면서도 가격을 낮추면 기존 업체는 살아남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