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스트 트릭의 주인공 겸 등장유령.
갓 정신을 차렸을때 자신은 이미 죽어있고 기억은 모두 잃어버린 상태였다. 자신과 같은 영혼인 쿠네리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죽은 자의 힘이 있음을 깨닫고 이 힘으로 자신의 기억과 정체, 살해당한 이유를 알기 위해 하룻밤이라는 제한시간 속에서 자신의 정체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영혼의 모습은 자신의 자각으로 결정되는데 일단 눈앞에 있던 남성의 시체가 자신의 시체라고 생각하고 그의 모습과 나중에 알게 된 이름인 시셀을 사용한다.
그가 가진 사자의 힘에 대해선 고스트 트릭 참고.
여성을 존중하는 신사적인 성격으로 이름의 유래는 죽은(死(し)せる)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목차
2 1이 자신의 시체로 착각한, 금발에 뾰족한 헤어스타일을 가진 남자.
전화선을 타고 간 정체불명의 방에서 그를 시셀이라 칭했기에 1은 자신의 이름이 시셀이라 생각하게 된다.
3 1의 정체
나중에 알게된 그의 진정한 정체는 바로 떠돌아다니던 검은 고양이 '시셀'. 차례대로 설명하자면 10년 전 사건에서 지나가던 들고양이였던 그는 사건에 휘말리고 요미엘에게 달라붙어져 버렸다. 그때부터 요미엘과 함께 지내게 되고 그로부터 자살한 피앙세, 시셀(5)의 이름이 붙여지게 된다.
그리고 10년 후인 현대에서 린네가 총을 쏘도록 조종하던 요미엘은 먼저 실수로 한발을 땅바닥 쪽으로 쏘는데 하필이면 그 탄환이 가방속에 있었던 시셀에게 맞았다. 그때 아시탈 석의 파편이 박힌 요미엘과 가까이 있었던 시셀은 사자의 힘을 지닌 영혼이 되었고, 유일한 시체였던 요미엘이 자신의 정체라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1]
모험 끝에 생과 사를 반복하고 있던 요미엘의 시체에서 4분 전[2]으로 돌아간 시셀은 거기서 운명을 바꿈으로써 요미엘을 구하는데 성공하자만, 궤도가 바뀐 운석 파편은 죠드의 허벅지를 관통하여 고양이인 그의 몸에 박히게 되어 이번에는 고양이인 그가 생사를 반복하게 된다.
10년 후의 그는 죠드 형사의 집에서 늙지않는 고양이로서 잘 살고 있는 듯 하다[3]
고양이가 주인을 생각하는게 대등한 상대, 파트너라는 점을 잘 살린 캐릭터이다.
시셀이 사실은 고양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게임을 다시 플레이해 보면 의외로 여기저기에 복선이 깔려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가령 인물 사전에서 경찰관이나 감옥 간수들에 대해 '같은 옷을 입고 있어 나로서는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가 힘들다'라고 하거나, 글자를 읽으려고 해도 알아볼 수 없었던 것 역시 기억을 잃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글자를 읽을 줄 모르는 고양이었기 때문. 5장에서 린네가 좁은 곳을 보면 굳이 들어가 보고 싶어지고, 벽과 침대 사이(...)에 있을 때가 제일 안심된다는 말에 시셀이 공감하는데, 좁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이것도 의미심장한 부분.
그리고 13장에서 쥐의 꼬리에 불을 붙이고 기절시키고 내던지는 등 가혹하게 대한 것도 원래 정체가 고양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4 2의 정체
본명은 '요미엘'[4]로 시셀은 가명이었다. 천재적인 프로그래머로써 어떤 국가가 주도한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나 산업스파이로 오해를 받아 수감되었다.
그러나 그를 심문하던 형사 카바넬라가 너무 심한 협박을 함과 동시에 총을 놓고 나가버려서 그 총을 들고 탈주, 공원에서 린네를 인질로 잡고 죠드형사와 대치하게 되는데, 그로인해 때마침 떨어지던 운석 아시탈 파편에 직격을 맞아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아시탈 석의 특별한 힘은 그의 시체가 삶과 죽음이 반복되게 만들었고[5] 그의 영혼에겐 죽은 자의 힘을 주게 된다. 그로인해 그의 시체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가 되고[6] 그는 사자의 힘 중 달라붙기, 작은 물체 조종하기, 전화선으로 이동하기와 생물도 달라붙고 조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7]. 이 중 생물을 조종하는 힘은 처음엔 작은 생물만 가능했으나 시간이 지나자 인간도 조종할수 있도록 변했다.[8]
일단 지나가던 들고양이(위의 1)에 달라붙은 뒤 자신의 피앙세였던 시셀(5)에게 찾아가지만 이미 시셀은 자살한 뒤였고 죽은것도 산것도 아닌 상태인 자신에게 절망에 휩싸여 점점 타락, 결국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들도 같은 고통을 맛보여주겠다고 복수를 결의한다. 자신의 시체는 스스로 조종해서 빠져나왔다.
그로인해 5년 후 카논이 만든 문을 열면 폭죽을 터트리는 장치를 이용해[9] 죠드형사의 부인을 사망하게 만들고, 10년 후 린네가 살인혐의를 뒤집어 쓰도록 자신의 시체를 조종하여 린네를 불러내, 린네를 조종하여 자신의 시체를 쏘게 만들었다[10]. 또한 이때의 시체를 카바넬라 경부가 빼돌리자 그를 살해하고 시체를 되찾아간다.[11]
또 자신의 힘을 거래 재료로 다른 나라와 거래하는데[12] 첫번째는 자신의 복수의 도움, 두번째는 자신에게 새로운 인생을 주는 것. 그러나 거래는 그의 죽은 자의 힘을 연구했던 그 나라 조직의 배신으로 아시탈 석만 뺏기고 시체는 방과 함께 바다속으로 잠기며 그의 영혼은 린네를 죽이려다가 함께 침몰하는 잠수함 속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아시탈 석이 끄집어내진 덕분에 요미엘의 몸은 그제서야 '죽은 상태'가 되었고, 이 사실에 주목한 시셀(1)과 미사일의 도움으로 자신의 시체의 죽기 4분 전인 10년전의 세계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 다만 원래는 무고했었다지만 린네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던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죄로 감옥에 수감되며, 본인도 속죄의 뜻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덤으로 이 때 본인이 쓴 조종하는 힘 때문에 석상에 하반신이 깔리는 부상을 입지만내가 고자라니 다행히도 문제없이 치료는 잘 된 거 같다.
바뀐 10년 후에는 수감되어 있다가 마침내 수감기간이 풀리게 되는듯 하다. 10년의 수감생활동안 죠드 형사처럼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그 그림은 시셀(1)의 모습이었다.
5 위의 인물들과 동명이인이자 이름의 원인인 여성.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언급만 된다.
요미엘의 애인으로 바뀌기 전의 과거에선 요미엘이 죽은 충격으로 자살했으며, 바뀐 미래에선 10년간 감옥에 갇힌 요미엘을 계속 찾아온 것으로 보아 요미엘을 매우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생각된다.- ↑ 시셀이란 이름을 하필이면 요미엘이 그당시 가명으로 썼었고 시셀이란 이름이 은밀히 기억에 남아있었으며, 자신(고양이)의 시체는 요미엘이 조종해 살아있는 것처럼 현장을 떠났기에 자신이 인간 시셀이라고 믿어 기억을 되찾지 못했었던 것이었다.
- ↑ 즉 죽기 전인 10년전의 4분 전
- ↑ 운명이 바뀌기 전의 기억을 가진 죠드 형사가 있으니 어떻게 얼벼무려 질수 있을테고
- ↑ 고스트 트릭의 인물 대부분이 죽음 또는 사후세계와 관련되어 지어져 있는데, 요미엘의 어원은 '蘇る(요미가에루 ; 소생하다)'에서 유래했다.
- ↑ 초재생능력자 가운데서도 시엘의 케이스를 생각하면 쉽다. 다시말해 몸의 시간 자체가 정지되어 있는 상태.
- ↑ 분명 죽은 상태인데 상처를 내도 바로 재생해버려서 해부를 할수가 없다
- ↑ 시셀이 가졌던 자신이 살린 생자와 대화할 수 있는 힘은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일단 죽기 4분전으로 돌아가는 힘이 없는 이상 가지지 않을수도 있다.
- ↑ 반대로 물건을 조종하는 힘은 작은 것만 가능한 그대로인지 10년전으로 돌아갔을때 시셀(1)에게 맡긴다.
- ↑ 장치를 만드는 카논을 조종한 것인지 직접 들러붙어 움직인 것인지는 불명. 일단 원래 없었던 총은 확실히 카논을 조종해서 설치한 것이 확실한 듯.
- ↑ 이때 본의가 아니게 데리고 다니던 시셀(1)을 죽게 만들었다. 린네의 저항력이 워낙 강해서 팔을 들어올리는 것조차 버거워서 그렇게 되었다고...
- ↑ 이때 죽은 카바넬라 경부는 시셀(1)이 살려준다. 하지만 다리가 부러지는등 심하게 부상을 당해 리타이어
- ↑ 작중에서 파란 피부를 가진 사람들(지고, 텐고, 납치범 2인조, 요미엘의 시체를 조사한 의사 등)은 모두 이 나라 사람들이다. 공교롭게도 작중에선 모두 범인격 인물로 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