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スネ Cissnei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인물.
신라 컴퍼니 특수임무실행부대 턱스 소속. 본편 중반쯤에 잭스 페어의 백업멤버로 신라 컴퍼니 본사에 파견되어 등장한다. 사용 무기는 부메랑.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쿨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나이대가 많지 않기 때문인지(추정 10대 후반) 가끔씩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은근히 츤데레 속성도.
이후 임무로 인해 잭스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천성적으로 밝고 행동력 있는 잭스의 모습에 서서히 마음을 주게 된다. 코스타 델 솔에서 휴가를 보낼 거라는 잭스와 애써 휴가 기간을 맞춰 같이 해수욕장에 놀러 갈 정도.
파일:Attachment/시스네/Cissnei.jpg
이 수영복에 환호한 사람들 꽤 많다 카더라...
니블헤임 사건 이후 잭스가 "탈주 솔저"가 되자 턱스 소속인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잭스를 뒤쫓게 된다. 잭스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지만, 임무와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잭스를 놓아준다. 이후 소식 불명. 등장도 없다. 아아
후에 잭스가 미드갈로 향한다는 첩보와, 신라 본사에서 대군을 보내 잭스를 말살하려 한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레노와 함께 잭스 수색에 나서지만[1], 안타깝게도 한 발 늦어버리고...
사실 상술된 해수욕장 이벤트도 그렇고 잭스와 상당한 플래그가 꽂힌 캐릭터다. 탈주한 잭스가 자신의 고향인 공가가를 지나칠 때 잭스보다 먼저 잭스의 부모님을 만나고 왔고[2] 잭스의 부모님은 시스네를 잭스의 애인으로 착각하는 등의 플래그를 꽂지만……. 결국 그 여자를 이기지는 못했나보다.
원작 이후 시점의 게임들엔 등장하지 않지만, 다른 전 턱스 멤버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세계재생위원회의 재건 정책 등에 협조하며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시스네라는 이름은 가명, 혹은 일종의 코드네임으로 본명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잭스에게만큼은 자신의 본명을 알려주고 싶어했지만... 헤어진 후 잭스를 만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시스네라는 캐릭터는 파판 7 시리즈의 최초 스토리인 "비포어 크라이시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1인인 "부메랑 여자 캐릭터(이름없는 턱스)"에서 갖가지 살을 붙여 만들어졌지만[3], 상술한 대로 본편에서 상당히 인기도 끌었던 - 거의 준 히로인 취급까지 받았던 캐릭터였기에 단발성 1회용으로 끝난 것이 심히 아깝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아마도 리메이크에서 재등장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