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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도 나미(獅子堂 ナミ)
우주를 달리는 소녀의 등장인물. 성우는 난리 유카.
시시도 가문의 다섯 자매 중 넷째. 초반까지만 해도 비중이 없었으며, 겨우 1화에서 세상이 맘에 안 드니까 다 부서지란 식의 중2병틱한 말을 한 게 전부.
사실은 모델 일을 하고 있다가 블로그에 시시도 재단의 돈으로 되었다는 식의 악플에 상처를 받아 모델 일을 쉬고 집안에서 히키코모리(혹은 니트)처럼 살고 있었다.
집이 아레이다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자신에게는 왜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은 것과 왜 아키하만 예뻐한다고 맏언니 카자네에게 열폭했다가 시시도 카자네가 니트처럼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일침하자 잠시 가출한답시고 나갔다. 그나마도 차를 준비하라고 하다가 나갈거면 혼자서 나가란 카자네의 말에 깨갱하고 혼자 버스 타고 시선을 피하면서 탄다.
그런데 현재 모델인 전직 동료들을 만나서 야유하는 걸 듣자 또 열폭하여 한판 싸우고 다시 집으로 온 뒤에 싸우다가 부서진 핸드폰에 있던 전성기 시절의 기록을 복구하려다가 부서진 핸드폰이 괴물이 되는 환각까지 보면서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향하던 중, 아레이다와 네르발에게 우주를 달리는 소녀’가 되란 말을 들으면서 네르발에 합류하면서 사용인들을 전부 죽이고 나온다. 잘못 하다가는 콩가루 집안이 될 수도 있겠다(...).
아레이다에게 마법봉 프리마베라를 받고 아키하를 관광보내다가, 크산칫페의 기가드릴(…)이 잘못 맞는 바람에 아레이다와 같이 파이브 파이퍼에서 탈출한다.
일단 시시도 아키하의 라이벌로 등극.
그후 콜로니의 사람들을 상자에 넣을 일을 하면서 네르발의 편으로 지내다가, 지구로 가던 호노카와 조우. 호노카를 놓쳐 버리자 옆에 있던 타카네에게 시비를 걸고, 그 와중에 안티QT에 각성하여 자신도 모르게 발동시키게 된다. 이 안티QT맞고 시시도 타카네의 세뇌가 풀린다. 25화에서는 아키하때문에 다시 안티QT가 발동하면서 아레이다와 이그지스텐스의 세뇌가 전부 풀려 버린다. 어찌된게 자신에게 불리한 능력(…)
25화에서는 말그대로 완전히 맛이 가버려서 전인류를 조져버리겠다고 날뛰고 있다. 자신의 부하라고 믿고 있던 이그지스텐스들이 전부 아키하 쪽으로 돌아서자 완전 막장이 된 듯. 뭐, 원래 막장이었지만. 그런 주제에 우주를 달리는 소녀 블랙을 자처하며,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상태의 레오팔드와 손을 잡았다.
시시도 카구라에게 관광당하고 츠츠지와 벤케이에게 구출돼서 너는 남에게 의존만 한다는 소리를 듣고 또한 자신의 길은 자신이 가야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그대로 출연 끝.
하는 짓 보면 전혀 동정할 여지가 없지만 워낙 취급이 안습하다 보니 팬들에게 불쌍하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작중에서 나미편은 한명도 없으니... 팬들 뿐만이 아니라 성우들도 인터뷰에서 이 처자의 마지막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시시도 나미의 악행이 모두 가족들의 무관심과 냉대로 인해 일어난 것이라는 분석마저도 있을 정도이다. 한 블로거의 말을 응용하면 아키하는 힘들고 괴로울때 모두가 달려들어 지탱해 줘놓고 나미는 그러려니 하고 무시와 냉대로 일관했다. 시시도 가문의 쩌는 이중성이라고 디스했다.
뜬금없이 야구편이 된 9화에서는 교과서적인 병약미소녀로 등장. 트윈테일 머리를 풀어내리고 기모노 차림의 차분한 모습으로 늘 병석에 누워지내고 있으며, 언니를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마음착한 여동생으로 나오는 바람에 시청자들을 더욱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