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린 사람은 강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어. 나는 지지 않아.
1 개요
소심하고 휘둘리기 쉬운 성격을 가진 여고생.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억지 웃음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2 상세
단짝 시노즈카와 같이 니시타테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정작 자신보다 훨씬 공부를 잘하던 시노즈카가 아유무를 봐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결국 간발의 차로 아유무만 합격해 버리면서 둘의 사이는 완전히 어긋나고 만다. 지망하던 고등학교에 떨어진 슬픔과 배신감으로 시노즈카가 쏟아부은 모진 말을 들은 아유무는 죄책감에 컴퍼스나 커터칼로 스스로의 손목과 손등을 긋는 자해 행동을 하며 스스로를 책망한다. 드라마판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노즈카는 니시타테 고등학교에 붙지 않았다는 절망감에 자살 시도를 하기도 했다. 자해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지만, 스스로를 책망하는 모습은 동일하다. 머리카락을 마구 가위로 자르거나, 거울을 던져서 뺨에 피가나는것을 서슴치않거나, 심지어 시노즈카와 함께 찍은 사진들에서 자신의 얼굴만 검게 칠해놓는다.
그렇게 고등학교 입학 이후 더이상 친구에게 상처를 준다면 아예 사귀지않겠다고 방어하는 태세를 보인다. 허나 그것은 안자이 마나미의 호의로 비틀어지고 만다. 인기 많고 발랄한 마나미와 친해지게 되면서 행복해지나 싶었으나, 마나미가 사코 카츠미에게 차이고 난 후 수척해지는걸 보다못해 그에게 이유를 물으러 갔다가 되려 성추행을 당하고만다. 이를 계기로 카츠미는 아유무를 협박하며 괴롭히기 시작하고, 모종의 이유[1]로 마나미의 미움을 사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하토리 미키를 옹호하다 마나미 눈밖에까지 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점점 떨어지는 아유무의 성적을 올리겠답시고 엄마가 가정교사를 불렀는데 하필 그게 카츠미였고,그가 아유무의 집에 꽃다발을 들고 들어가는걸 마나미가 보고 거하게 오해한것도 모자라 카츠미의 모함까지 더해져 아예 왕따신세로 전락해버린다. 분노에 찬 마나미 그룹과 반 친구들의 심한 괴롭힘[2]을 견디다못한 아유무는 학교를 뛰쳐나가 자살까지 시도하지만 마침 아르바이트때문에 시내에 나와있던 미키에게 도움을 받고 싸대기를 맞고 정신을 차린다 살아갈 희망을 얻는다. 그 후로 그녀와 소노다 유키의 격려를 받으며 그 누구에게도 굴하지않고 용기있게 왕따와 맞서 싸운다,
3 기타
작가 왈, 주인공에게 (달릴 주, 번역에서는 '걷다')走라는 한자를 쓰고 싶어서 아유무의 이름에 走자가 들어갔다고 한다. 한 아이가 여러가지 벽에 부딪치고 넘어지면서도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덤으로 작가에게 매우 인상깊은 캐릭터였다고 하며, 라이프의 독자들에게도 불행하지만 강인한 아유무라며 자주 칭찬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성이 ' 시이바 ' 인데 굉장히 드문 성이다.
이후 소노다 유키와 러브라인이 그려지려나 보였지만 의미심장하게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