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리 미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파일:MVZSpUp.jpg

1 개요

라이프의 등장인물. 실사 드라마의 배우는 세키 메구미.

장신, 화려하고 성숙한 외모를 가진 여고생. 거의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붙임성이 없는 쿨데레 성향의 소유자라 그런지 특히 여학생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다. 화류쪽에 종사한다는 루머도 있었다. 그러나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한 수재라서 관내에서도 레벨이 높은 니시다테에서도 전교 1등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한다.

2 상세

왕따당한다기보다는 본인이 모두를 왕따시키는 듯 하다. 하토리 미키에 대한 시이바 아유무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사코 카츠미의 성추행과 협박, 반 친구들의 음험한 시선에 힘들어하던 아유무가 우연히 들렀던 카레집에서 미키가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쉬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아유무에게 무뚝뚝하게 대하면서 미키의 카레를 칭찬하던 아유무에게 서비스를 얹어주는 모습에 아유무는 미키에게 조금 마음을 열게 된다. 수련회에 간 아이들이 아유무를 얕보면서 아유무에게 모든 설거지를 맡기고 놀자 미키가 그 아이들에게 물을 뿌리면서 일침을 놓는다. 이 이후로 미키는 적극적으로 반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하게 되지만 본인은 무척 당당하다. 아이들이 실내화를 숨겨버리자 아예 양말도 벗은 채 맨발로 교실에 들어간다. 아이들이 아유무에게 실내화를 맡겨두고 만약 하토리에게 그것을 전달해주면 미키와 마찬가지로 왕따를 시켜버리겠다는 협박을 던지지만, 보다못한 아유무는 당당하게 미키에게 실내화를 전달해준다. 미키는 아유무를 질책하지 않고 대인배의 미소를 지으면서 아유무에게 고맙다고 말해준다.

카츠미의 모함에 의해 오해를 한 안자이 마나미가 적극적으로 아유무의 왕따를 주도하기 시작하면서 아유무는 학교에서 도망쳐 길거리를 방황한다. 그 때 우연히 만난 미키가 위험에 처한 아유무를 도와주게 되고, 열심히 알바해서 번 돈을 아유무를 격려하기 위해 노래방에도 데리고 가주고, 미용실에서 아유무의 스타일을 바꿔주는데 사용한다. 아유무의 리스트 컷 증후군을 알게 되었을 때도 말 없이 손목 아대를 줘서 아유무의 상처를 감춰준다.

아유무와 보다 친해지게 되면서 왜 자신이 학교에 자주 결석하며 알바를 하게 되는지 이유를 말해준다. 아버지가 매우 편찮으시고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면서 생계를 위해 미키가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아유무는 미키를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면서 둘 사이가 보다 가까워진 것을 드러낸다.

마지막권에서 아버지의 수술 때문에 다른 지방으로 떠나면서 아유무와 이별하게 되지만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1]

3 기타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미래(未来)[2]'이다.

유키와 함께 아유무에게 유이하게 악의없이 친절하게 대했고 왕따를 겪은 유키와 달리 미키는 딱히 이렇다할 흑역사가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언젠가 뒤통수를 때릴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은 독자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소노다 유키와 더불어 결국 끝까지 아유무의 곁에 있어준 든든한 친구.

아유무와 친해지게 되면서 활발하고 발랄한 본성을 드러낸다. 겉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꽤 어린애처럼 감정이 풍부하고 때로는 눈물도 많은 소녀였다. 어린 시절부터 좋은 감정으로 사귄 남자 소꿉친구와 플래그가 있으나, 자세하게 다뤄지지는 않는다. 심지어 이 이야기는 실사 드라마에선 잘렸다(...).젠장
  1. 다만 실사 드라마에서는 떠나지 않고 아유무,소노다와 계속 친구로 지낸다.
  2. 일어를 배운 사람이면 감이 잡히겠지만 来는 보통 음독인 라이라고 읽지만 来た등의 예를 보면 훈독으로 '키'로 읽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