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관 당주였던 키요마사 부인. 참고로 키요마사는 당연히 치카게의 아버지.
지금은 서양관 당주 대리를 맡고 있기도 하다. 현 치카게류 닌자 일족 37대 당주 코코로와는 쌍둥이 자매다. 나이도 똑같은 32세.[1]
키요마사의 동생이며 유키노의 어머니 카가미하고는 옛날부터 앙숙으로 지내온 듯하다. 어른이 된 이후로는 마주친 장면은 안 보이지만.
저 혈연관계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시즈카는 닌자였다. 그러나 키요마사를 좋아하게 됨으로서 자연스럽게 키요마사와 함께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동시에 책과 관련된 직업인 소설가로 천직을 바꾸게 되었다.
평소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않는 얌전한 사람으로 보인다. 토호인 이쿠토도 별로 주목하지 않지만….
소설가로서 활동할 때 가명은 시즈마루. 현재 붉은 야차를 다룬 소설로서 다시 한 번 등단한듯. 아래는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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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모든 흑막의 주인공 실은 붉은 야차가 바로 시즈카 본인이다. 딸인 치카게와는 달리 닌자로서의 재능이 둔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계속 붉은야차로 변하면서 소설의 감과 모티브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
닌자 실력은 여전히 출중하다. 닌자 특유의 간지럼 약이나 마취제 등을 쓰고, 연으로 탈출하거나 가짜 인형으로 이쿠토를 속이는 등등. 특히 치카게류 격투술에서는 쌍둥이 자매인 코코로도 능가할 정도라고 하며, 시노부와 대결해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최근 토호인 이쿠토 때문에 오랜만에 창작의욕이 되살아나게 되었고 덕분에 붉은야차의 신작이 나오게 되었다. 이쿠토는 묘사가 상당히 리얼하다고 지적하는데 그거야 본인의 경험담을 기본으로 쓰는 것이니 더 말할 것도 없다.
여담으로 과거편에서 보여준 그녀의 본성은 그야말로 치카케를 능가하는 하라구로이자 키요마사에 대한 메가데레. 붉은 야차 행위도 키요마사의 흥미도 끌고 동시에 그와의 접점을 늘릴려고[2] 시작한거다. 딸과 같은 하라구로 속성이지만 연구에 미친 딸과 달리 그녀는 사랑에 푹 빠져 있었다보니 하라구로성이 딸보다 더 돋보이는 편. 현재는 키요마사와의 사랑이란 목적을 이루어서 인지 하라구로적인 면은 많이 사라졌다. 그렇다고 본성이 어디가는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