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i Nordiana binti Alias, 1984.11.22 ~
두 번이나 애인을 저 멀리 떠나보낸 비운의 인물
말레이시아의 가수이자 배우. 이름이 "시티"라 그런지 간혹 시티 누르할리자와 헷갈리는 일이 있는데, "시티"는 흔히 시티 누르할리자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사람은 "나나"라고 부른다. 때문에 어떻게 부르든 상관은 없지만, 여기서는 "나나"라고 칭한다.
1 생애
1984년 11월 22일 느그리슴빌란 주 스름반에서 태어났으며, 15세 때이던 1999년 FMC와 계약을 맺고 1집 "Gurindam Rindu Berkasih"로 데뷔했다. 아무리 어려도 대게 18세에 데뷔하는 타 가수들과는 달리 나나는 남들이 중3으로 수학하며 PMR(지금은 PT3) 준비를 하던 15세때 데뷔했으니, 확실히 어린 나이에 데뷔한 셈이다.
바로 동년 이미 가수로 데뷔한 학교 선배인 아칙 스핀을 만났으며 듀엣곡 "Gurauan Berkasih"를 냈고, 이듬해 아예 아칙 & 나나라는 듀오를 결성해 둘의 활동을 굳혔다. 물론 그 해 2집 "Luahan Hati Kekasih"를 내는 등 별도의 활동도 이어갔지만, 나나는 솔로가수라기 보다는 아칙 & 나나의 듀오로서 더 유명했다.
이 때문인지 아칙과 나나가 부부였다는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 둘은 결혼한 적이 없으며, 나나는 2006년 배우 무하마드 파이잘 유수프와 결혼했고 이미 아들까지 낳았다. 그러나 2009년 둘은 틀어졌고, 이로 보아서는 사실상 아칙과 나나야말로 오히려 진짜 연인인 셈이다.
하지만 아칙이 2010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면서 듀오는 자연스레 해체되었고, 둘의 관계도 결국 영원히 끝났다. 이어 무하마드도 바로 1년 뒤 심장마비로 세상을 뜨면서, 한마디로 연인을 두 명이나 멀리 떠나보낸 셈이다. 아마도 전 연인들과의 관계가 깊었던 나머지, 본인도 결혼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며, 지금은 아들과 함께 단둘이 살고 있다.
가수로도 유명하지만 배우로도 나름의 활동을 하는데, 2016년 드라마 "Dia Semanis Honey"에서 하니 사피라 역을 맡았다.
2016년 기준 32세라지만, 생각보다 몇 년은 젊어보인다. 은근 동안인 듯. 다만 한창 리즈시절이던 1,20여년 전에는 오히려 좀 노안이었다.
2 앨범
2.1 정규 앨범
- Gurindam Rindu Berkasih (1999)
- Luahan Hati Kekasih (2000)
- Bingkisan Kasih (2001)
- Pelangi (2004)
- Semakin Jelas (2011)
- Anakku Sayang (2015)
2.2 듀엣 앨범
2.2.1 아칙 스핀
- Istimewa Untukmu (2003)
- Benang Emas (2006)
- Konsert Live Achik & Nana Di Singapura (2006)
2.2.2 슈라
- Firus (2001)
2.3 컴플리케이션 앨범
- The Best Of Siti Nordiana - Rintihan (2002)
- Cahaya Kekasih (2007)
2.4 싱글
- Tak Ada Cinta Sepertimu(알리프 아지즈와 함께) (2014)
- Pesanan Teragung (2016)
3 출연작
- Dia Semanis Honey (2016)